송구영신 예배 대표 기도문
이 세상 만물의 주인이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은 한해를 마지막으로 보내는 섣달그믐입니다,
늘 오늘을 기하여, 이 시간 주님의 성전에 나와
주님께, 송구영신예배를 올리오니,
기쁘게 받으사, 감사와 영광과 찬양 올리옵나이다.
주님, 이 세상의 나그네인 저희들이 양손을 들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올 한해를 너무도 게으른 죄의 터를 밟았습니다.
그만 나태하여, 주님을 모시고,
주님의뜻을 이루지 못한 한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주님의 말씀만 생각하며는, 주님의 약속을 따르면,
무엇이던 이기며, 죄를 이겨낼 수 있는, 저희였습니다.
주님,
저희를 죄 되게 하지 마옵시며, 땀을 씻듯이,
죄에 오염된 몸과 마음을 씻기 위하여 주님의 긍휼을 구할 수 있는
이 시간에 반성하며 회개를 구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 하나님 다사다난한 한해에, 저희를 주님의 날개아래서
편안하고 안락하게 지켜주심을 다시 한 번 이 시간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일, 곤란한 일, 어리석은 일, 화내는 일, 욕심내는 일,
이러한 여러 힘들고 어려운 일을
주님께서 하나하나를 지키주시어, 저희에게 올바를
판단을 하며 생활을 보내게 하셨으니 참으로 감사할 뿐 이옵나이다.
사랑과 평안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저희는 새해에는 갈등과 불안과 염려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해가 되기 위하여, 주님 앞에 섰습니다.
저희의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그 모두를 주님께서 아시오니,
주님께 방법을 구하여 주님께 안식하고자 하는 마음을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새해에는 주의 넓으신 가슴에 안겨
깊고 잔잔한 호흡으로 평안을 누리는 한해를 주옵소서.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주님께서 함께 하여 모든 일에 간섭하시고.
오직 여호와를 택하고, 선을 행하니,
여호와를 기뻐하는 그리스도인으로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옵소서.
주여, 이 시간 기도하옵니다. 저희에게 기도의 문을 열어 주옵소서.
기도의 문이 열려져야 내가 주님과 교통할 수 있으니,
주님의 뜻을 비로서 깨달을 수 있겠나이다
저희를 가로 막고 있는 의심의 빗장과 높이 쌓여진 교만의 담을
제거할 힘이 없사오니, 오직 주님의 전능하신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기도의 사람, 다니엘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루 세 번씩 기도했던 것 을 압니다.
이제 새해에는 크리스챤 모두는 물론,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이웃 사람이라도,
주님의 영접을 받아, 주님께 날마다 기도하게 하는 새해가 되게 하고,
그들의 기도를 응답하는 행복의 날을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을 기도로 간구합니다.
사도 바울처럼 항상 주 안에서 기뻐하리라는 고백이 있게 하시고.
저희의 처한 생활 가운데서 기뻐하게 해주시고,
튼튼할 때 영혼의 건강함을 인하여 기뻐하게 하옵소서.
괴로울 때 주님의 임재를 느끼면서 기뻐하게 하옵소서.
즐거울 때 이 즐거움을 주신 주님을 기뻐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에도 범사에 이 기쁨으로
충만하여 이 지역에 기쁨의 씨앗을 뿌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교회의 교역자를 위한 기도를 합니다.
새해에는 교회를 위해 목사님을 비롯하여 사역자,
봉사하는 많은 제직을 갖고 각자 주님의 일을 맡겼사오니,
선택된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오직 충성뿐입니다.
직분을 다하지 못하는 제직이 없도록 주님께서 믿음과 사명감을
더하여 주시고. 이 직분을 통해서 주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형제, 자매 성도를 위해 기도합니다.
새해에는 게으르거나 나태함으로 인하여
신앙생활을 습관적으로 형식적으로 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예배에 온 마음과 정성을 드리는 예배자들이 되게 해주옵소서
욕심을 내고 부질없는 물질의 유혹에서 멀리하고,
시간과 때를 가리지 않고 서로 다투며 화를 내지 말고
주님의 날개 안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한 해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의 시작 시간부터 마칠 때까지
성삼위 하나님께서 이 예배 전체를 주관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이름으로 축복 하옵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