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스페인의 '자라(ZARA)'가 한국에 처음으로 매장을 오픈했다.
자라리테일코리아는 오는 30일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과 코엑스몰 2곳에 '자라' 매장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라리테일코리아는 '자라'를 전개하고 있는 스페인의 인디텍스와
롯데쇼핑이 '자라'의 한국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지분은 인디텍스가 80%, 롯데쇼핑이 20%씩 보유하고 있다.
패스트패션은 소비자의 취향이나 요구를 제품 생산에 빠르게 반영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옷을 최대한 빠르게 전달한다는 컨셉트의 패션 분야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기본으로 하며, '자라'를 비롯해 '갭', 'H & M' 등이 유명하다.
인디텍스측은 한국 진출에 대해 "인구나 경제 규모로 볼 때 아시아의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가 서울"이라며 "코엑스몰과 명동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한국의 젊은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라'는 수개월내에 서울의 쇼핑 중심지인 명동에 새 가두점을 열 예정이다. 또 올해 중 추가로 2개의 매장을 더 열어 연말까지 총 5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인디텍스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자라', '풀앤베어' 등 보유 브랜드 매장을 총 93개 운영하고 있다.
인디텍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의 성장이 다른 지역에 비해 2배 이상 높다고 판단, 이 지역 투자를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을 포함한 7개 시장에 25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면서, 아태 지역의 매장규모를 32% 정도 늘렸다. 또 올들어 현재까지 총 10개의 새 매장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릴 방침이다.
인디텍스는 올해 한해동안 전세계적으로 약 10억유로를 투자해 560~64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자라' 이외에 '풀앤베어(Pull and Bear)', '마시모 듀티(Massimo Dutti)', 'Bershka' 등의 의류 브랜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첫댓글 정 입고 싶으시면 노떼 거치지 말구 구매대행으로 스페인거 직접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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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명품 따라하는 브랜드라서 부자들 안입을걸요.. 그리고 매장가서 보면 진짜 이쁜 옷 찾기 하늘의 별따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