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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천방커플 캡쳐 12>
태영 - 와~ 이게 진짜 딱 들어맞더라니까요.
재용 - 뭔데뭔데.
심리테스트? 뭐 여고생이냐, 이런거 하게?
레스토랑 쉬는시간.
직원들 모여서 잡지책에 나온 심리테스트 보는중.
이숙 - 난 좋아하는데 심리테스트.
태영 - 그래요? 그럼 대답 한 번 해봐요.
태영 - 당신은 마음에 드는 이성과 첫 데이트를 하려고 합니다.
어떤 장소를 택할지 골라보세요.
일번. 미리 예약해놓은 극장이나 공연장.
이번. 분위기 좋은 음식점.
삼번. 교외 드라이브
사번. 술 집.
이숙 - 난 극장이요.
재용 - 데이트하면 술이지. 난 술집.
태영 - 안한다면서.
재용 - 옆에서 하니까 그냥 한거야. 빨리 답이나 말해봐.
태영 - 일번 극장을 택한 당신은 잔머리 제로의 순수결정체.
응큼지수 10프로. 상대와 취미를 나누며 대화를 나누는 스타일.
태영 - 그런데 너무 바르고 순진하기만 해서 상대를 확~ 깨게 만들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재용 - 그치 확 깬다고. 주의해야돼.
이숙 - 좀 맞는거 같긴하네요.
재용 - 난 뭐야? 술집술집.
태영 - 당신은 화려하고 변덕스러운 로맨스파로
푸흐흐 웃는 태영.
???
태영 - 응큼지수 100프로.
재용 - 야 내가 뭘 응큼해.
첫데이트니까 뭔가 술을 마시면서 어색함을 풀어보자 그런 나만의 배려인데.
태영 - 배려심이 부족하고 자신의 스타일만 고집하는 당신은.
빵터진 이숙이 노려봄ㅋㅋㅋㅋㅋ
태영 - 잘난척하다가 정작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을땐 고백한마디 못해보고
다른사람한테 뺏길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
재용 - 악담을해라, 악담을. 하나도 안맞다.
에이 시간만 아까워.
재용 - 일들 안해요? 뭐 여기가 놀이터야?!
쉬는시간 다 됐어. 빨리빨리! 빨리!
졸라 악덕점장..
재용 - 이런이런 말도안되는 심리테스트 이런거 . 참나.
.
.
.
재용 - 빈집에 가구를 들여놓으려고 합니다. 어떤 가구부터 들여놓겠습니까.
일번. 옷장 이번. 냉장고 삼번. 소파 사번. 침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잡지 집까지 들고옴.
재용 - 당연히 침대지. 사번.
재용 - 사번사번사번.. 침대.. 당신은 외롭군요.
결과확인하는 재용.
재용 - ....어떻게 알았지?
재용 - 당신은 지금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습니다.
재용 - 뭐야 이거.
재용 - 그런데 그 상대는 다른사람을 바라보고 있을거구요.
재용 - ..누가 나 조사하고 쓴거 아니야??
재용 - 그래서 당신은 집에서 계속 혼잣말이나 하면서 심리테스트를 하고있을겁니다.
당신 스스로의 마음을 당신도 알 길이 없거든요.
그런데 인정하세요. 당신은 지금 사랑에 빠졌습니다.
.............
재용 - 아씨, 뭐야이거.
잡치책 툭 떨어뜨림ㅋㅋㅋㅋㅋㅋㅋ
재용 - 뭘 인정해 뭘. 내가 뭘 사랑에 빠져.
재용 - 근데 나 혼잣말 잘하는거 어떻게 알았지?
재용 - 어디 씨씨티비있는거 아니야, 이거?
............
.
.
.
태영 - 물티슈 두박스. 크림소스 다섯개.
일하고있는 태영 & 재용.
재용 - 여보세요?
이숙 - 저기.. 점장님...
창밖에서 손짓하는 이숙이.
...??
재용 - ..왜요??
이숙 - 월급.. 나왔더라구요.
재용 - 월급이 그럼 나오지 안나오나?
이숙 - 그동안 저한테 감사하게 해주신게 정말 많은데
제대로 고맙다는 인사도 못드린거 같구요..
재용 - 그러게요. 인사를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뭐 인사하시게?
이숙 - 아.. 이거 진짜 별거아닌데..
수줍게 선물 내미는 이숙.
재용 - 아~ 뭐 이런걸.
이숙 - 아 정말 별거 아니에요. 그냥 성의표시라고만 생각해주세요.
마지못해 받아주는척...
이숙이도 쑥쓰러웠는지 뛰어들어감.
재용 - 뭔데! 뭔데뭔데뭔데!
이숙이 들어가자마자 방정맞게 풀어보는 재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돌이 인형이었음.
재용 - 하핳
편지봉투 여는 재용.
이숙 - 맨날 저 저 미련 곰팅이 라고 하시면서도 안짜르고 옆에 둬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용 - 아니 다행이다.
이숙 - 경고도 여러변 주실수 있었는데 한번밖에 안주시고.
두 번 더 경고 안당하게 열심히 할게요.
재용 - 당연하지. 열심히 해야지.
이숙 - 천재용 점잠님.
처음엔 진짜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겪으면 겪을수록 좋은 분 같아요.
재용 - 그걸 이제 알았어?
재용 - 으유, 이 미련 곰팅이.
곰돌이 인형 손가락으로 툭 치는 재용.
곰팅 - 알러뷰! 알러뷰!
놀라서 인형 떤져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용 - 아, 아 저여자. 누구 심장 떨어지게 할라고.
곰팅 - 알러뷰! 알러뷰!
재용 - 아 뭐야. 왜이런걸 줘. 괜히 사람 오해하게.
곰팅 - 알러뷰! 알러뷰!
재용 - 아.. 왜 이렇게 속이타냐.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편의점 가서 쭈쭈바 사먹어야겠다.
곰팅 - 알러뷰! 알러뷰! x 3
계속누름...
.
.
.
아침. 출근 준비중인 재용.
재용 - 뭘봐 곰팅이. 어, 자꾸 봐?
재용 - 오빠가 그렇게 좋아?
재용 - 왜 뭐 할말있어 오빠한테?
나 바쁜데.
재용 - 알았어 얘기해봐.
뭐 바쁘지만 들어줄게. 뭔데.
배 꾸욱.
곰팅 - 알러뷰!
재용 - 그거였어? 바빠죽겠는데??
곰팅 - 알러뷰!
재용 - 알았어.
곰팅 - 알러뷰!
재용 - 알았다고. 아이구, 참나.
그렇게 안봤는데 상당히 노골적이야 표현이.
실컷 웃다가 급현타ㅋㅋㅋㅋㅋㅋ
재용 - 뭐하냐. 미쳤냐?
정신이 오락가락 하네...
..........
.
.
.
레스토랑의 이숙. 누군가를 발견함.
이숙 - 어, 언니!
윤희 - 아가씨 바쁘죠?
이숙 - 그래도 한창 바쁜시간은 지났어요.
점심 드셨어요??
윤희 - 아니요. 얻어 먹으러 왔어요.
재용이가 사준다그래서.
이숙 - 아~ 이쪽으로 오세요.
화분에 물주고있던 재용.
이숙 - 새언니 왔어요. 점장님 만나러 왔다던데요?
재용 - 아 우리 쌤왔어요??
쌤!!
재용 - 쌤~ 오셨어요?
이숙 - 그래. 넌 이 쌤을 왜이렇게 오라가라냐?
재용 - 아 제가 또 우리 방이숙씨한테 들었죠.
쌤의 회임소식을.
이숙 - 제가 얘기했어요, 언니 허락도 안받고...
윤희 - 괜찮아요, 아가씨.
재용 - 이야~ 시댁이란게 이런거야?
천하의 우리 차쌤이 한마리의 순한 양같네?
재용 - 방이숙씨도 절대 자만하지 말고 시누이라고 자만하지 말고 잘해야돼요.
재용 - 우리 차쌤은 친구가 돼서 딱히 좋을건 없지만 적이 되면 아주! 피곤한 스타일이에요.
윤희 - 씨잘대기 없는소리.
윤희 - 그런거 아니에요 아가씨 ^_^
재용 - 뭐 암튼. 쌤은 오늘 내 손님으로 온거니까 방이숙씨는 가서 일봐요.
이숙 - 이거보시고 맛있는거 고르세요.
점장님이 사시는거니까 비싼걸로.
윤희 - 그래요. 고마워요.
윤희 - 어디보자.. 뭐가 제일 비싸냐.
재용 - 그래요, 뭐 푸짐하게 드시고.
재용 - 쌤.
윤희 - 왜.
재용 - 저 사실은 오늘 긴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윤희 - 뭔데.
재용 - 그 방이숙씨.. 쌤 시누이요.
요새 만나는 남자 있는거 알아요?
윤희 - 내가 그런거까지 어떻게 아냐?
재용 - 아니, 시댁식구도 식군데 서로의 사생활에 너무 무관심한거 아니야?
재용 - 막말로 시누이가 위험한 남자라도 만나면 어떡할거에요.
윤희 - 어? 위험한남자??
윤희 - 유부남????
재용 - 아니. 또 방이숙씨가 그렇게까지 막나가는 여자는 아니잖아요.
윤희 - 그렇지.. 그럼 어떤 남잔데?
재용 - 뭐.. 변호사래..
윤희 - 오~ 좋네.
재용 - 아니 사람이 직업만 좋다고 좋아요?
쌤 은근 속물이야.
윤희 - 아이, 그래도 이왕이면 얘.
그럼 뭐가 문젠데?
재용 - 파혼한 사람이에요. 결혼 직전에!
윤희 - 파혼이 뭐 죄냐?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
재용 - 아니 사정이 있건없건 그 파혼이 방이숙씨 때문이라니까.
윤희 - 우리 아가씨가 남자를 가로챈거야!?!?
재용 - 아니 저 곰팅이.. 아니 방이숙씨가 또 그럴 재주나 있어요?
ㅎㅎ.. 고개 끄덕끄덕.
재용 - 방이숙씨가 십년 짝사랑한 남잔데 그 남자도 알고보니까 나중에 방이숙씨를 좋아하는거에요.
그래서 결혼 직전에 결혼 못하겠다고 막 그런거에요.
윤희 - 진짜??
재용 - 네에!!
윤희 - 어떡해....
윤희 - 완전 로맨틱 하다.
재용 - 이게 로맨틱해요, 쌤?!
결혼 직전에 결혼 깨져가지고 팽당한 여자 입장도 생각을 해야지.
아주 나쁜놈이에요, 그거.
윤희 - 아우 야. 그 여자 생각하면 그렇지만 난 그 여자 모르는 여자니까.
우리 아가씨가 좋아하는 남자 다시 극적으로 만나서 잘된게 좋은거 아니냐?
재용 - 아 벌써 잘됐다 이런거 이르지. 섣부르지 그건!
윤희 - 아니 둘이 만난다며. 그건 잘됐다는거 아냐?
재용 - 잘되고 말고는 결혼식장까지 들어가 봐야 아는거지!
재용 - 아니 한 번 깬놈이 두번 못깨요?
나중에 방이숙씨 상처받으면 어떡해.
윤희 - 이 시키!! 악담을 해라.
재용 - 그러니까 쌤은 지금 이 만남을 찬성하는거에요???
윤희 - 아니 십년이나 짝사랑 할 정도의 남자면 괜찮은 남자겠지.
난 우리 아가씨가 좋다 그러면 그 선택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줄거야.
윤희가 편 안들어줘서 쭈글...
윤희 - 야 나 이거 이거먹을래 이거. 이거 젤 비싼거. 샐러드는 요거. 요거 젤 비싼거.
재용 - 돈 내고 드세요.
윤희 - 야, 이씨.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용 - 아참, 저기 근데 쌤.
윤희 - 왜, 왜!!
재용 - 음.. 쌤의 시아버님. 시아버님 어떤 분이세요?
윤희 - 우리아버님? 완전 좋으셔.
재용 - 방이숙씨 말로는 한 번 싫은건 끝까지 싫고 그런.. 스타일이라던데..
윤희 - 응 그러시지. 나한텐 잘해주시지만 고집 장난아니시지.
완전 쇠고집.
윤희 - 30년도 넘은 단팥빵집을 하시는데 오죽하면 팥소를 가마솥에 직접 만들어 쓰시겠니.
전국에 그런집 얼마 없대. 그렇게 하면 이문이 절대 안남는대.
우리 아버님 흔들리지 않고 지금 그거 하고 계시잖니.
재용 - 아...
윤희 - 근데 왜???
재용 - 아, 아니 뭐. 뭐 드실거에요.
재용 - 싼거 드세요 싼거.
윤희 - 비싼거 먹을거야, 이 시키야.
.
.
.
그날 밤. 이숙 아버지 빵집.
빼꼼...
재용 - 저기..안녕하세요~
아버지 - 아니, 댁은..
재용 - 아, 예. 지난번에 뵀던 방이숙씨 레스토랑 점장 천재용입니다.
이숙이 아부지 빵집에 찾아온 재용.
꾸벅.
아버지 - 아 근데 여긴 웬일이세요.
재용 - 아 제가 때마침! 오늘 때마침 여기 효자동에서 삼계탕 약속이 있어가지고 먹고
가다가보니까 이 골목인거에요.
............
재용 - 이 간판을 보니까 단팥빵이 너무 먹고 싶어가지고. 엄~청 맛있을거 같아요.
아버지 - 아, 예.. 몇개나 드릴까요?
재용 - ..이백개??
놀란 알바생.
아버지 - 아니 이백개나 갖다가 어따쓰시려구요.
재용 - 제가 먹죠. 두고두고. 너~무 너어무 맛있을거 같아요.
아버지 - 우리 빵은 방부제도 안쓰고
요즘같은 날씨엔 하루 이틀이면 상합니다.
아버지 - 이백개 다 드실일 없을꺼 같으니까..
한 서너개 그냥 싸드릴테니 갖다가 맛이나 보세요.
수정아, 싸드려.
(당황)
재용 - 아 .. 그냥 공짜는 안되는데.
어,얼마에요. 얼마에요.
재용 - 도,돈있어요. 돈찾아왔어요.
급하게 돈꺼냄.
아버지 - 그냥 가져가세요.
수정아. 늦었으니까 정리 잘하고 들어가라.
알바생 - 네.
아버지 - 그럼 안녕히 가세요.
재용 - 아, 이게 이러면 안되는데 아 저..아..
아 이럴려고 온 게 아닌데..
ㅠ.ㅠ 또 망함.
재용 - 아.. 이게 아닌데..
뭔가 발견.
차에서 내리는 이숙이와 규현이 였음
재용 - 어!
전봇대 뒤에 숨음.
이숙 - 데려다 줘서 고마워.
규현 - 그래. 들어가.
..........
그때 이숙이 벽으로 밀어붙이는 규현.
재용 - 어, 저 자식!!! 설마..!!!!
점점..
점점 가까워 지는 둘...
재용 - 안돼!! 안돼안돼!!!!!! 안돼!!!!!!!!!!!
그장면 목격하고 부리나케 뛰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
재용 - 어! 어.. 어 두사람 여기 웬일이에요.
이숙이는 창피해서 손으로 얼굴가림 ㅠㅠㅋㅋㅋㅋㅋ
재용 - 근데 지금 뭐해요, 둘이?
이숙 - ..점장님 여긴 웬일이세요?
재용 - 아 나? 아.. 나 얘기안했나?
나 여기 친구살아요, 중학교 친구. 있어요.
........
창피해하는 이숙이.
재용 - 아~ 방이숙씨 집이 여기였다. 맞다맞다 여기였다.
이숙 - 저 그럼 들어갈게요.
규현아, 잘가.
후다닥 피신하는 이숙.
규현 - ...뭡니까?
재용 - 예? 뭐가요?
규현 - 좋아하지도 않는다면서 이렇게 번번히..
.........
규현 - 됐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재용 - 생각해 보니까.
재용 - 좋아하는거 같기도 해서요.
재용 - 왜요. 난 그러면 안됩니까?
..............
첫댓글 재용쓰 좋아ㅠㅠ 이숙이언니존예
재용 ㅠㅜ여시잘보고잇옹!
꺄아아아가아아라가앙규ㅠㅠㅠ존나설레ㅜㅜㅜㅠㅜ
여시야 이거올라올때마다 넘좋아 ㅠㅠ 고마워!!
아 ㅜㅜㅜㅜ이런 주말드라마 또보고싶다 ㅠㅠㅠㅠㅜㅜ 여시~~~~고마워요 잘봤어요♥♥
엏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둘다 넘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
돼요!!!!존나되고말구요!!!!!!!!!!!
하 ㅠㅠㅠㅠㅠ 너무좋다 세상에나 ㅠㅠㅠㅠ
ㅋㅋㅋㅋ으아아아가으ㅏ가으어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악ㅋㅋㅋㅋㅁ어느케에에에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와대박 헉 와 나 눈 튀어나올뻔 존멋 ㅠㅠ
대박쓰 꿀잼이야 언니넘고마어
77ㅑㅠㅠㅠㅠㅠㅠ
돼돼돼!!!!돼요 완전돼!!!!
아 기억낫듴ㅋㅋㅋㅋㅋㅋ저 안돼은더ㅐ안돼!!!! 하는 부분 본방으로 보고 개터젔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윳겨퓨ㅠ
아 핵잼 ㅠㅠㅠㅠㅠㅠㅠ미치겠다ㅠㅠㅠㅠㅠㅠ천재용 캐릭터 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드라마로 보고도 또보니까 또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빵 이백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리테스트 진짜 개웃겨큐ㅠㅠㅠㅠㅠ
악덕점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용이.... 숙며들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