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본인에게도 쉽지 않은 시즌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평균 5.9점 3.2리바운드 1.5어시스트. ‘두목 호랑이’라는 별명과 아직은 거리가 먼 기록이다.
그는 “도와줄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내가 마이너스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출전 시간에 대해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다운도 됐고, 좌절감도 느꼈다. 그러나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고, 감독님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긍하고 이겨내려고 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내 색깔을 찾아가는 것 같다. 나도 이제 나이가 있다. 더 준비해서 어떤 식으로 팀에 도움이 될지 고민하는 게 먼저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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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커리어동안 2019~2020시즌에 평균 29분 20초를 뛴 게 가장 적은 출전시간일 정도로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이승현인데
올시즌 송교창과 최준용에게 자리를 밀려나면서 22분대를 뛰면서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부진도 겪었지만 점차 폼이 살아나면서 송교창과 최준용이 빠졌을때 오늘 20점으로 자기 몫을 제대로 해주네요
두경민도 기회를 노리다 알바노가 항상 잘해줄수는 없으니 부진할때 코트에 나와서 자신의 클라스를 보여줄 수도 있을텐데 그걸 못참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이승현은 좌절감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 지 생각하는 면이 시기가 묘하게 겹쳐서 더욱 비교되네요. 이승현 같은 자세가 프로라면 당연히 가져야할 마음가짐 같은데요.
비교대상이 아닌데요 두 선수는 프로데뷔후에 너무 이타적으로 바뀌어서 망한 선수와 너무 이기적이어서 망한 양극점의 선수들인데요 개인적으로 이승현이 기분나쁠 수 있다 봅니다. 농구에 대한 마음가짐만큼은 누구보다도 진지하다 봐서요. 개인적으로 농구영상 보며 눈물 난 적이 딱 두 번인데 언젠가 공개되었던 양동근 선수의 수비장면 직캠하고 이승현선수의 루즈볼다툼영상입니다. 얼마나 절절한지가 보여서 슬램덩크에서 경기보면서 눈물 흘렸던 어떤 기자가 나오는 장면이 그때서야 이해가 됐습니다. 그런 감동을 준 선수와 두경민을 엮는거는 저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네요 물론 두경민을 너무나 싫어하는 순전히 제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라 카이리무빙님에게 뭐라 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엘지 트윈스 이천웅과 김민성같은 느낌입니다. 이천웅은 부상 당해서 홍창기한테 자리 뺏기고 의욕 잃고 도박이나 하다가 방출 및 은퇴 수순이고 김민성은 문보경에게 주전 자리 내줬지만 기회를 기다리며 컨디션 관리 잘해서 오지환 부상 당했을 때 한달 동안 유격수 땜빵 잘했고 시즌 내내 제 몫 잘해줘서 그 둘이 참 비교가 많이 됐었는데 두경민, 이승현도 그렇네요.
첫댓글 두경민도 인터뷰는 저런 식으로 했었는데 설마 DB구단과 원주팬들의 뒷통수를 치리라고는 예상못했었죠 ㅠㅠ
저도 그 인터뷰를 본 것 같은데 왜 갑자기 돌변한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비교대상이 아닌데요 두 선수는 프로데뷔후에 너무 이타적으로 바뀌어서 망한 선수와
너무 이기적이어서 망한 양극점의 선수들인데요
개인적으로 이승현이 기분나쁠 수 있다 봅니다. 농구에 대한 마음가짐만큼은 누구보다도
진지하다 봐서요.
개인적으로 농구영상 보며 눈물 난 적이 딱 두 번인데 언젠가 공개되었던 양동근 선수의
수비장면 직캠하고 이승현선수의 루즈볼다툼영상입니다. 얼마나 절절한지가 보여서
슬램덩크에서 경기보면서 눈물 흘렸던 어떤 기자가 나오는 장면이 그때서야 이해가 됐습니다.
그런 감동을 준 선수와 두경민을 엮는거는 저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네요
물론 두경민을 너무나 싫어하는 순전히 제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라 카이리무빙님에게 뭐라
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단순히 확고한 주전에서 출전시간이 확 줄어든 점에서만 공통점을 말한겁니다. 저도 부상을 안고도 열심히 뛰었던 이승현을 더 좋아합니다. 저번부터 두경민 관련글에 댓글 쓰신거보면 두경민을 싫어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차분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여러번 읽으니 어떤 의도로 쓰신건지는 알겠습니다
@카이리무빙 제 댓글을 다 안읽으셨군요. 화가 났다면 마지막 2문장을 안썼겠죠?^^
@rythm nation 뒤에 부분을 뒤늦게 봤습니다. 어떤 말씀이신지 이해했습니다
두경민은 진짜 속내가 뭔지
기자들이 취재가 안되는 부분인가요?
예민한 부분이란건 아는데
팬들 궁금증 자아낼정도로 함구할 일인가요
아직도 오픈이 안된 상황이 의아하네요 참..
이류농구, 크블인생 두 컨텐츠에서 항상 일관되게 하는 말이 “두경민이 연락을 안 받는다.” 라서.. 이
상황에서 입 닫고 모든 비난을 감수해가면서 저러는 모습을 보면 뭔가 모를 사정이 있나 싶기도 하네요. 물론 두경민 쉴드 치는거 아니고 오히려 싫어합니다..
급이란표현 안좋아하지만, 급이다른 두 선수인데 무얼비교합니까...
두목호랑이는 항상응원합니다
정규리그 mvp까지 받았던 선수의 판단이 참 아쉽네요
정규리그 mvp 받았다고 우쭐되는 선수와
챔프에 오르고 두목호랑이라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선수와 비교불가라봅니다.
두 선수의 태도가 원래 다르다고는 느꼈는데 어떤상황에서든 의연할 것 같은 이승현도 마음고생을 많이했다는 멘트에 꽂혀서 이런 글을 쓰게된것 같아요
@카이리무빙 그도 사람인지라...
팀에 피해주진않죠ㅜ
@MambaGigi 두경민이 워낙 특이케이스이긴 합니다 ㅎㅎ
농구만이 아니라 길게보면 태도가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마음먹을지가 세상살아가는데 중요한것 같아요
이승현은 오히려 지금의 부진이 신기할정도긴하죠 한번쯤은 응원하는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은선수인데 ^^ 부진 털어내고 원래 모습 찾길바랍니다
DB 팬으로 얼마 전에 두경민 관련 글을 쓰기도 했지만...
두경민은 이제 다시 볼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팬들과 구단 뒷통수를 칠 수 있는지...
이제 없는선수인데 저도 최대한 두경민 관련글은 안써서 디비팬분들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해야겠어요
세월이벌써 이승현 김준일 올시즌 출전시간이 대폭 둘다 줄어든거보면.. 신인시절 두선수다 엄청 났었는데
용공, 용수라 불릐우던 남자들..ㄷㄷㄷ
이승현은 올시즌 반등의 여지가 그나마 있지만 김준일은 삼성에서 한동안 주춤하다가 엘지에서 다시 비상하나싶더니 모비스에서 D리그도 왔다갔다하고 팀에 녹아들지못한것 같아요
우승반지 1개 이승현 vs 우승반지 0개 두갱 비교 자체가 이승현 굴욕이죠
엘지 트윈스 이천웅과 김민성같은 느낌입니다. 이천웅은 부상 당해서 홍창기한테 자리 뺏기고 의욕 잃고 도박이나 하다가 방출 및 은퇴 수순이고 김민성은 문보경에게 주전 자리 내줬지만 기회를 기다리며 컨디션 관리 잘해서 오지환 부상 당했을 때 한달 동안 유격수 땜빵 잘했고 시즌 내내 제 몫 잘해줘서 그 둘이 참 비교가 많이 됐었는데 두경민, 이승현도 그렇네요.
야구에도 비슷한 사례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스포츠선수에게 실력말고도 멘탈이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