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다보니까 "고현정소나무" 라는 말이 눈에 띄이더군요.
뭘까하고 검색해봤더니 최민수주연의 "모래시계"가!ㅋㅋ
다쓰러져가는 정동진을 우리나라 최대의 관광명소로 만든 드라마가 어떤 건지, 얼마나 재밌었길레 사람들사이에서 귀가시계란 말이 나올정도인가;
궁금해서 당장 다운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우우우우우~ 이부분만 생각날정도로 오래전쯤 방영된 드라마라
이걸 공유하는 사람이 있을까하고 고민을 해봤으나
엄청난 고화질에 고민은 뒤로 하고 조용히 보기로 했습니다.ㅋㅋ
윗사진은 박태수역(최민수) 카리스마가 넘치던 시절. 청자켓은 터프가이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처음부터 치고박고 싸우길래 깡패인가 하고
생각하는사이에 나온 과거 회상.(급속한 스토리전개?ㅋ)
전학을 왓으나 싸우고 돌아다니는 태수
주변 인물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다는 생각에
태수는 마음을 잡게되는데요.. 영원한 친구가 될인물이자 옆짝이며 전교1등인 강우석역(박상원)
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우석은 싸움과 공부중 하나만 택하라는 답으로 대신 합니다.
다음장면 =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있는 최민수역.ㅋㅋ
그러다가 어쩔수없이 싸우게 되는데 얻어맞고만 있는 태수
쓰러지며 옆에서 지켜보던 우석에게 하는말 " 내 약속 지켰다" (크~~~~~~~~~~~~~~~멋있어)
그말에 눈물흘리는 우석ㅋ 이정도에서 둘은 땔래야땔수없는 친구로 발전하게되요
ㅋㅋㅋㅋ 감상문쓸때 줄거리로 채우던 버릇이 여기도 나오네요
그렇게 과거회상장면이 끝나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태수는 기다리던 우석과의 재회를 하게되는데;~
드디어 만난 우석
우석의 대학친구이자 왠지 두남자 사이에서 갈등할것같은 고현정누나.(윤혜린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편은 여기까지에요(대작 망치는데 뭐있음)
몰랐던사실은 이정재가 이드라마에 출연했더군요;;;
중요한 사실은 복사안하고 방심하고 있었는데 확인 누르자 그대로 날아갔다는.ㅋㅋ
여튼 1편을 재미있게봐서 나머지 편도 보기로 햇어요.ㅋ
못보신분은 꼭 보시길ㅋ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나 떨고있냐"
첫댓글 '귀가시계'라는 말로 회자됐던 모래시계군요. 저거 방영할 당시에 길거리가 한산했다는 전설이... 근데 저게 94년에 한걸로 아는데..그럼 닥터군이 7살때인가? ㅎㅎ 중반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본거 같네요. 하지만 후반부는 좀 별로여서 마지막회는 안봤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다 말하는 그 명장면 '나 떨고 있니?' 그장면도 못봤죠. 근데 못본게 별로 후회되진 않는다는..ㅎㅎ 암튼 폼잡는 연기에는 최민수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는... 요새 많이 까이고 있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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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서는 이정재 때문에 그때 한참 검도가 유행했지요..
이정재의 대사가 압권이었죠. 네...네...네....네. 네.......이정재 아버지 말씀이...넌 대사가 그거밖에 없냐??라는 후문이....ㅎㅎ
ㅋㅋㅋ 당시에 우리 누나와 우리동네에 살던 누나가 이정재가 너무 멋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수다를 떨고 있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정재가 목검으로 고현정 구해내는 장면은 참 멋있었죠^^(저거 밖에 기억이 안나네;;ㅋ)
티비 별로안보느데 이건 다본듯 해욤~
저희 집엔 SBS 안 나와서 나중에 비디오축약형(?)으로 봤을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