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이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실패하고 2점차인 경기에서 과감하게 3점라인 한참 뒤에서 던진 3점슛이 경기 종료 4.9초 전에 림에 꽂으면서 1점차 역전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허웅이 누구한테서 패스를 하지않고 공을 혼자서 드리블해서 넘어와서 슛을 노리는데 이런 공격의 끝은 대부분 무리한 공격이라서 실패로 끝나는데
결과는 하윤기와 한희원을 앞에두고 버저비터 3점슛 성공 ㄷㄷ
느린화면으로 다시 봐도 소름이 돋습니다
팀의 공격을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허웅의 배포가 끝내주게 두둑합니다
조성민과 문태종의 주고받는 클러치 3점슛이 생각나는데 허웅의 오늘 3점슛은 올시즌 말고도 역대로 쳐도 손에 꼽을만한 플레이네요
허웅 특유의 무표정 세리머니를 하다가 동료들의 격한 축하를 받습니다
팬들에게 다가가서 기쁨을 만끽하는 허웅
중간에 배스의 허탈한 표정
팬서비스로 원정경기에 응원하러 온 팬분들 바로 앞에 가서 셀러브레이션 하는 허웅
35분 45초
18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송교창과 최준용이 빠지면서 위기에 빠진 KCC였는데 소노-KT-DB 퐁당퐁당 일정에서 1승이나 할까 걱정됐는데
전창진 감독과 일대일 면담으로 얼리오펜스로 팀의 기조를 바꾸면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리더십을 보여줬는데
경기 내적으로도 소노전 31점 10어시스트에 이어
이번 경기 버저비터로 팀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허웅입니다. 요즘 허웅을 다시 보게 됩니다
기사를 봤는데 이거 전까지 오늘 3점슛 9개중에 하나 넣다가 버저비터 넣은거였네요
첫댓글 슈퍼스타는 슈퍼스타인가봐요.. 왜 패스 안주고 혼자 몰고가냐 싶었는데 저렇게 마무리할 줄은.. ㄷㄷ
혼자 몰고갈때 블락당할까봐 진짜 너무 불안했는데 이걸 성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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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벨란겔한테 하는 파울처럼 어이없는 턴오버할때도 있는데 최근들어 집중력이 부쩍 좋아지면서 어시스트 개수도 늘고 플레이가 좋아지고있네요
저걸 무표정으로 참는게 ㄷㄷㄷ
요즘 결정적일때 슛넣으면 무표정으로 백코트하는거 밀고있나봐요 ㅋㅋㅋ
요즘 맘고생이 심해서 그런것같네요
kcc 가 경기내내 이기다가 첫 역전으로 패배하나 했더니 그걸 다시 역전 시키네요 허웅이 스타는 스타네요 진짜 포기를 모르는 남자네요
허대만!!!
저는 이 멤버로도 경기력이 괜찮아서 역전패 당하더라도 졌잘싸다 생각하려고 했는데 이기니까 기쁨이 두배네요 ㅎㅎ
와 역시 버저비터 후 무표정이 간지지
슛 넣고 기뻐하는것도 좋은데 무표정만의 매력이 있네요 ㅋㅋㅋ
오늘 라이브로 경기를 못 본게 너무너무너무 아쉽습니다...ㅠㅠㅠㅠㅠ
평소에는 라이브로 봤었는데 오늘은 못봤는데 하필 이런 명경기를...ㅎㅎ
후반에 12점차 리드를 허용한게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괜찮아서 다시보기 한번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ㅎㅎ다음에는 짜릿한 승리를 라이브로 같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3점슛 2/10 인데 그중 하나가 클러치에서 나온... 슈퍼스타는 슈퍼스타네요
저도 경기 보면서 허웅의 슛을 좀 놓쳤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3점슛을 이렇게 많이 놓쳤을줄은 몰랐어요. 슈퍼스타의 자질을 보여준 한 방이었습니다
라건아 수비 때 존슨 반응 넘 웃김ㅎㅎ
졌으면 수비 말 많이 나왔을텐데 밥 사라!
댓글로 알려주시니 이제서야 알았는데 엄청 간절하게 지시하다가 골 먹히니 정말 아쉬워하네요 ㅋㅋㅋ그리고 허웅을 꼭 안아주는거 보니 많이 좋아하나봐요. 안아주느라 헤어밴드가 머리에 걸쳐있네요 ㅋㅋㅋ
허웅은 확실히 온볼러고, 이승현은 책임감이 주어지면 기대에 부응하네요!
라건아는 중위팀 1옵션은 충분해보이고요!
수비뿐 아니라 공격을 위해서도 허웅과 이호현을 27/13분으로 나눠서 뛰게 하면 어떨까 합니다.
송교창과 최준용이 돌아오면 이호현의 시간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것 같고 현 상황에서는 둘을 동시에 기용해서 나오는 약한 수비를 공격으로 메꾼다는 마인드같아요. 라건아는 골밑에 있고 이승현은 탑쪽에서 허웅 스크린 세워주고 정창영 이호현은 양쪽 사이드에 배치해서 최대한 공간을 넓게 해서 3점을 노리는 공격이 쏠쏠합니다. 이호현이 수비에서 부담감을 줄이고 공격에 집중하니 체감상 최준용 송교창보다 3점이 잘들어가는것 같아요
4쿼터에 벽돌 엄청 던진다 싶었는데 가장 중요할 때 한방!! 역시 스타네요!!
매번 다 성공할수는 없겠지만 스타라면 가져야할 강심장적인 면모를 보여준것 같아요!!
승리하면 영웅이고 패배하면 역귀야
허웅의 봄
확실히 깡다구 어디 안가네요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 ㅎㅎ
전체적인 실력으론 솔직히 동생 허훈이 더 출중하다고 보는데 슈퍼스타의 최고 미덕인 한방은 허웅이 확실히 독보적이네요. 완전체 아빠의 장점을 골고루 나눠가진거 같습니다 ㅎㅎ
저도 실력은 허훈이 위인것 같은데 역경을 이겨내는 마인드나 리더십같은 부분은 허웅이 더 나은것 같아서 임팩트있는 장면을 이따금씩 보여주네요 ㅎㅎ
예전에 NBA 플옵 포틀vs오클 과의 경기에서 릴라드가 종료 3초전 폴조지 앞에서 딥쓰리 꽂은게 생각나네요ㅎ
저도 NBA 많이는 안보지만 그장면만큼은 알고 있는데 그것도 진짜 소름이었죠 ㅎㅎ
스타성은 확실하네요 ^^멋집니다
저도 이번경기로 허웅의 담대함에 반했습니다 ㅎㅎ
역시 농구는 허씨
허재 허일영 허웅 허훈
대단한 경기였고 멋진 선수에요
라이브로 보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스타는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그렇게 벽돌 던지다가 막판에 크게 한건 해주네요ㅎㅎ
풀업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