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비포&에프터에 글 올리려구 수없는 시도를 해봤는데...
비포 사진이 정말 없드라구요;;
제 소개 간략하게 할께요..^^
전 39살 내년이면 40줄에 접어드는 아줌마예요..
결혼한지는 이제 2년 6개월정도 됐네요.
혼자 살려구 하다가 어찌어찌 하다보니
결혼이란걸 하게 되더라구요...ㅎㅎㅎ
결혼전엔 항상 48~50 kg을 유지했었어요.
근데 결혼 후 집안에 들어 앉아서 거의 움직이지도 않구
RPG겜에 홀딱 빠져 버렸드랬죠..
주위 사람들이 살 많이 쪘다구 해도 전 제 자신이 그렇게까지
살이 찐줄도 모르고 그럭저럭 살다가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언니에게 아주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어요..
"야~너 멀리서 보니까 완전 스모 선수 같애"
헉뜨~~
내가 그 정도란 말인가?
체중계하고는 완전 담을 쌓고 살다가 용기를 내어서
체중계위에 올라가보니 71.5kg ㅠㅠ
내 눈으로 70kg넘는다는걸 확인한 순간 정말 충격적이었죠.
그래서 그날부터 맘먹구 인터넷등을 뒤져봤어요..
"다이어트"란 단어로 검색을 시작하다가 이 카페를 알게됐죠^^
바로 가입하구 그 담날 바로 헬스장에 등록했어요.
한 열흘정도 다녔을무렵..답답한 공간에서 운동하는게 저랑은 안맞았는지
가기 싫은 날도 무지 많구....
겨우겨우 한달을 겨우 채웠어요..
처음 한달간 한 3kg정도 감량되더라구요..
그 후로 저 혼자 자유운동을 했습니다..
주로 걷기에 중점을 두고 한시간정도를 매일 공원가서 걸었어요...
그리고 집에서 데일리운동과 순환운동, 윗몸일으키기등 근력운동두 병행하구...
그렇게 쭈욱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운동을 해왔는데
중간중간 정체기도 많았지만 꾸준히 평균적으로 한달에
3kg정도씩 감량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52.2 kg 나가더라구요...
사실 최종목표를 51kg으로 잡았거든요..
근데 하다보니 자꾸 욕심이 생겨서
51kg 만들어놓구 49kg으로 수정하려구요...
지금은 예전에 48kg나갈때 입었던 옷들도 헐렁해요..
아마도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량이 많이 늘고
몸두 더 슬림해진것 같은 느낌이예요..^^
요즘 덕분에 쇼핑하는게 취미가 되어 버렸답니다.
남편은 생전 옷두 잘 안사구 하던 내가 요즘 뻑하면 옷을 사들이니
등골이 휜다구 하네요...ㅎㅎㅎㅎㅎ
그래도 좋대요..^^
이젠 그만 빼구 유지하라고 하는데 제 욕심은 앞자리 "4"자 까지 보는거예요...ㅋ
요즘 복근 만든다구 복근운동 꾸준히 하고 있는데
아직 부끄럽지만 최근에 찍은 배(? ㅋ)사진 하나 첨부할께요...
슬슬 복근이 잡혀 가는 느낌이예요...
지금 다엿하시는 분들 모두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이효리 못지 않은 복근도 만들구
비키니도 당당하게 입을수 있는 날까지
모두 힘내자구요~~!!
글재주가 없어서 7개월여간의 제 다욧생활을
제대로 전달해 드릴 수 없는게 아쉽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사실 넘 부끄럽네요;;;;
아직 정리할 살들이 꽤 남아있는데
주위에선 이제 그만 빼라고 난리들이예요....
아직두 나가면 아가씨 소리 거의 들어요..ㅋㅋ
한번은 마트 가는데 남편이 담배 사오래서 담배 달라구 했더니
학생 아니냐구 하더라구요;;
정말 황당했어요...ㅋㅋ
뚱뚱할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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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단걸 알았습니다!!
멋지세요 ~!! 기간은 얼마나 걸리신거예요 축하드립니다!!!!!!
우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배 멋지세요!!+ㅁ+
조.... 존경합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식단은 어떡하셨어요?.. 혼자 자취하는데 맨날 다시마에초장.. 지겨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멋지세요,,복근 부러워요^^
언니 부라보!!!!!!!!!!!!!!!!!!!!!!!!!!!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맨날 나이살이라 잘안빠지내 구랬는대 쿨럭 운동하려감니다 쌩~
배 사진보구 헉 !! 하고 진짜 놀랬어요<< ㅋㅋ 음.. 진짜 멋져요 언니 굿~~~ ㅋㅋ ㅜ-ㅜ
아~~~~~~~~~~~~~~~언니... 킹왕짱^^
와와~~~전 남자인데 님같은 몸이 제일 이쁜거같아요.복근 정말 멋지십니다.조금만 더 노력하시면 이효리는 저리 가라겠어요..띠용@@@@@@@@@ 건강해보이구 탄탄하구..홀딱 반했심
우와ㅏㅏㅏㅏㅏㅏ 진짜 멋있어요! 화이팅 자극팍팍 되네요 ㅋㅋㅋ
복근이 예술이네요!키가 저랑 비슷하신데 제대로 자극받고 갑니다 ^^
이야, 나이는 정말 중요치 않은 것 같습니다.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유지 잘 하시길 바래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반성하고 운동 열심히 할게요
배에 복근이 진짜 예술!! 저도 할 수 있단 자극 받고 가요~
우와.... 대단하네요......짱입니다요....
복근 너무 예술이네요. 염장 제대로 지르시네요
와우, 복근 예술, 정말 대단하십니다 ㅠ 제가 부끄러워 진다는. ㅠ 복근 복근. 나도 화이팅!!!!!! ㅠ ㅋㅋㅋㅋ
우아...우아...정말 환상의 복근이세요...두리뭉실한 내 뱃살 언제쯤 저리 될까요..정말 부러워요...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저도 언젠가는 복근을~~~~ㅠ.ㅠ;;
와 대단하신것 같으세요!!!! 진짜 뿅! 건강하게 잘 빼신것 같으셔서 보기에도 좋아요~~ 부럽습니당 ㅜㅜ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일일이 개별적으로 답글 못드려서 죄송해요...혹시 식이나 운동에 관해 궁금하신분은 쪽지 주세요~성의껏 제가 했던 방법으로 답변 드릴께요~~^^
멋져 브러요 !!
헉 배가 ... 얇아여=ㅁ=@@@ 복근 너므 이뻐여>_<
아이고 부러워서,,오늘도 용기 얻고갑니다..저도 컴땜에 몸무게 억수로 늘었답니다..ㅜㅜ
저는 지금 정체기예요...ㅠㅠ 요요도 와서 그전옷을 꺼내 입고... 님께 자극 받았어오... 다시 열심히 해볼래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