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창이 답답해보여 떼어내니 밋밋하구 지져분한 시멘트틀이 보기 싫어
파레트로 주방창을 만들었어요
파레트를 주워오면서 크기에 놀라고 또 그 무게감이란...ㅜㅜ
나무는 어찌나 튼실한지 톱질하는 팔이 덜~덜~덜
창 사이즈데로 자른 파레트를 붙일곳에 오공본드 발라주고
손타카로 하면 좋은데 것두 없으므로
스태플로 박아줬답니다 본드가 잘 붙도록 뒷면을 튼튼하게 많이 ...
앞쪽은 양끝만 한 두개정도 해도 튼튼한거 같아요
마른 후 사포질하고
수성페인트 칠하면 될텐데 이것두 없네요
그래서 완전 바닥 헝그리 들어 갑니다
남은 핸디코트&아크릴 화이트 섞어 물에갠 후 스폰지로 발라주니
나무 느낌이 살아나 자연스럽네요
창이 두개여서 틀 두개 만들었어요 양쪽 구멍으론 커튼을 만들어 달거구요
아래엔 나무 화분 만들어 작은 꽃 3개를 나란히 놓으려구 이런 모양을
구상했답니다
오래되고 색도 제 각각인 싱크대 세개를 패널이나 갤러리문을 만들어 달고도 싶었으나
오래 살집이 아니라서 마트에서 2천얼마하던 시트지로 해결하니 셋트느낌은 나네요
제작년 겨울 이사와 아무것도 모르고 벽에 패브릭 붙이고 다음날 일어나 보니
결로현상으로 벽에 붙여놓았던 천은 온데간데없고 바닥에 떨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습기차도 걸레질할 수 있게 아크릴로 벽돌무늬 그려줬었답니다
커튼으로 방범창의 지져분함을 약간은 숨겼었답니다
서랍 엽구리로 만든 나무화분을 올려두고
임시로 놓아둔 조화는 몇개월째 아예자리잡고 있네요
이번 주말엔 꼭 꽃을 사 놓아야 겠어요
아주 작은 집이지만 저는 이 안에서 우리가족과 너무 행복하답니다
첫댓글 분위기 너무 좋아요~ 주방에 계속 있고 싶겠어요~
아이디어가 참 좋네요~!
예뻐요
동영마미님..유리선님...봉수아님 감사합니다 울 신랑은 주워오는 걸 무지 싫어한답니다 위에 사진을 보고 "사진이 너무 못나왔다 ..."그러네요 만들어져 있는 걸 보면 이야~하고 놀래긴 하는데 당췌 뭐 주울땐 절대로 동참하질 않네요 ...ㅎㅎㅎ
저~~ 벽을 아크릴물감으로 그리셨다구요???? 이얏~~~~~~~~멍멍님 넘 대단하세여...그림 잘그리는분들 디따 부러워요~~~~~~`넘 이뿌네여~~~~~ 딱 내스퇄이야~~~~~~~~~~~~~~~~~~~~~~~
대단하심~
애교마눌님... 사진에 보이지 않는 옆쪽 벽까지 그리는데 반나절이 조금 넘었던거 같아요 춥고 몸살기도 약간 있어지만 신랑이 가장 많이 좋아해 주어서 더 기뻤던거 같아요 이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나라에요님 감사 합니다
넘넘 솜씨가 좋으세용~~퍼갈께요
오 굿이네요~
아이디어 굿!!!ㅋㅋ
이런 방법도 있네요~ 좋은 아이디어 잘 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