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 마누라님에게 살짝 이야기합니다..내일 낚시터 간다고...
그럼 아침 일찍 가서 오후 일찍 오시라고 하면서 마트에 들러서 필요한 생필품을
사오라고 합니다....o.k...딜 성립....
저는 보통 아침 5시반쯤에 기상합니다. 오늘은 새벽 4시반에 기상...
모닝 커피 한잔하고 황태컵밥 두개 가지고 대부도 출발....
아침은 꼭 먹어야해서요...ㅎㅎㅎ
자월낚시점에 도착해서 좀 놀다가 해솔바다낚시터로....
낚시는 아침 8시쯤 시작...
또 오늘은 낚시 시작하자마자..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합니다...
2~3년만에 보는 낚시터 지인과 8~9년만에 본 낚시터 지인입니다.....너무나도 반가운 얼굴이었습니다...
오늘의 낚시는 오전 방류후 앞치기에서 두어마리 하고
성공하면 가두리낚시로 전환 ...이렇게 예상하고 낚시 시작....
고기 내리는 곳 옆에서 앞치기 시작 수심 2.5m 정도 주고 루어대에 구멍찌 부착해서
고기 방류후 2마리 바로 성공...
고기가 커요...
다이와 1.25호대에 1.5호찌 달고 수심 5m 정도 주고 가두리낚시 시작...
아무도 1번 가두리를 치지않습니다.
그래서 고기내리는 곳에서 바로 공략....
투척 지점은 정면에서 볼 때 가두리 우측 뒤편 부력통..
조류가 뒤에서 앞으로 움직입니다...
중간 부력통쪽에서 약간의 입질이 오는데 너무 미세합니다...
그래서 그곳에 가면 고패질을 좀 합니다.
미끼가 지렁이 한마리인지라..먹어라 먹어라 주문도 걸고.....
찌가 슬며시 들어갑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원줄을 잡습니다.
원줄에 느낌이 오면 살며시 대를 들어서 후킹 성공....
옆분이 진정한 손맛이라고 추겨줍니다...ㅎㅎ고맙습니다....ㅎㅎㅎ
일단 오늘 일과 끝....오전 11시 10분쯤입니다....
낚시 접고 커피도 마시고 먼 산도 보고 .....해솔 사장님과 토킹도 좀 하고....
그냥 시간을 보냅니다....
오후 1시반쯤 해솔 어복어신 복사모님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해솔사장님에게...
고기가 필요하다고 ..저 보고 잡아서 분양을 해달라고 합니다..5마리 정도....
어허 ~~ 바쁘게 생겼습니다...그래서 다시 낚시대 편성...
앞치기하면 두마리 정도야 무난하죠...
오후 방류후 두마리 더 잡고...복사모님도 해솔 사장님대로 한마리 추가하고
이렇게 저렇게 망에 7마리 들어갑니다...그중 5마리 복사모님 분양...
복사모님에게 분양하면 꼭 이자가 따라옵니다...ㅎㅎㅎ
몇마리가 이자로 따라올지 ~~ ㅎㅎㅎㅎ
많이주세요...ㅎㅎㅎㅎ
오후 3시 집으로 출발....마트에서 장보고 집에 도착 아무도 없고 강아지만 반겨주네요...
후다닥 닭볶음탕 만들어서 저녁 먹고 샤워하고 조행기 올리고 있네요...ㅎㅎㅎ
첫댓글 ㅎㅎㅎ
와이프가 어쩐지 말없이 가드라니 ㅋㅋㅋ
그이유가 있엇네욤 회장님 ! ㅋㅋㅋ
안녕하십니까..
열심히 일 하시고 주말에 보시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