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중 1박2일이라는 프로가 있다.
바지에 살짝 물이 튀어도 금방 얼어버리는 살인적인 추위에,그것도 얼음이 두껍게 얼어
잘 깨지지도 않는 얼음계곡물에 출연자들이 자진 입수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예능프로그램이지만 난 그 출연자들에 감동했고 존경스럽기 까지 했다.
혹한의 날씨에 쉽지않은 결단 이었을텐데 ,난 할수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긍정의 힘이 얼마나 큰지 살면서 참 많이 깨닫는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표정도 밝고 주위 사람들을 편안하고 즐겁게 한다.
우리 병원에 내원 하시는 어머님 연배의 환자분이 계신데 짜증을 내실만한 상황이 발생해도
내 상태가 안 좋아서 그렇지 . 라며 언제나 웃으신다.
따뜻한 말투에 온화한 표정, 오히려 우릴 더 많이 배려하는 마음에 그분을 뵈면 나도 나이가
더 들면 저분을 닯고 싶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된다.
예전에 온라인에서 인생을 보는 긍정적 태도에 대해서 강좌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중 재밌는 이야기가 있어 소개할까 한다.
약 500년전 이탈리아 조각가 도나텔로가 거대한 대리석을 구입하였는데 그 대리석은
흠도 많고 갈라져서 제대로 작품을 만들수 없다고 판단하여 반품하였는데,그 옆에 있던
미켈란젤로는 그 대리석을 보면서 대리석의 흠들이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 들였다고 한다.
그래서 도나텔로가 반품한 대리석을 다시 사들여 시대의 명작인 다윗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도나텔로는 흠으로 보았지만 미켈란젤로는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 정도로만 생각한 것이다.
결국 세상을 보는 태도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수 있는
좋은 얘기인 것 같다. 긍정적인 생각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힘을 발휘 하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 암 연구센터에서는 후두암에 걸려 생존율이 5년간 5% 미만인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와 상상력에 의한 자가치료를 병행 할것을 권했고 환자는 상상력에 의한
자가치료만으로 암을 고쳐보고 싶다고 했다.환자는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자신의 암세포를 밖으로 내보내는 상상을 했고 꾸준히 이 치료를 받은 그 에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방사선치료도 하지 않았는데 얼마후 암세포가 실제로 현저히 줄어든 것이다.
암담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긍정의 힘 때문이라 생각된다.
직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힘들고 지칠때가 많이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사고로 모든 일을 대하다 보면 비전도 있을것이고 좀 더 퐁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첫댓글 맞습니다. 긍정적인삶과 생각은 인생을 윤택하게 행복하게 해 준다는 걸 압니다. 항상 손샘 글은 나로 하여금 한번 더 돌아보게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좋은 글 감솨 ^*^
내는 좀 긍정적으로 사는것 같은데 맘안에는 풍년도 안들고 그란다고 행복한가도 모르겠고 그라면 손샘글에 기대서 생각좀 더하고 좀더 살아봐야하네 ~~ 손샘 안녕 반가워
그러고보니 언젠가 '긍정의 힘'이란 책을 읽은 게 생각이 난다. 자신의 생각과 말의 믿음을 가질 때 자네의 얘기대로 인생이 좀 윤택해지지 않을가 싶다만......그런데 그게 쉽지 않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