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나들이
오늘은 상록 어린이 도서관을 다녀왔습니다.
상록도서관이 첫 방문인 친구들은 제일 먼저 도서관 탐색을 하고, 경험이 있는 친구들은 읽고 싶은 책을 찾은 후 편안한 곳을 찾아 책을 읽습니다. 전원 친구들이 책을 만나는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무슨 책을 먼저 읽을까?
찾았다. 내가 찾은 책은 아이언맨이야.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매너도 지키며 친구들과 동생들과 또는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습니다.
도서관에서는
소리를 지르면 안 돼,
뛰어도 안돼.
책은 소중하게.
다 읽은 책은 책 담는 통에 넣어야 해.
이 책은 백과사전인가 봐.
토마토~ 내가 저기서 어떤 책을 찾았는데 중국말이랑 일본책도 있었어요.
예지야~ 봐바
재미있지.
곰.. 멍멍.. 코끼리도 있어.
책에 막 자동차가 영어로 쓰여 있고, 과일 중에서는 오렌지가 영어라고 쓰여 있어요.
나는 한국사 읽었어.
한자랑 옛날사람들 이야기가 많았어.
내가 좋아하는 유관순을 찾고 있어요.
강감찬도 좋아해요.
그런데 김유신은 왜? 말 목을 잘랐어요?
단우야~ 재미있어? 괴물 책이야?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이야.
동물은 너무 멋져.
좋아하는 책을 찾아 내용을 함께 나누기도 합니다.
해언이랑 나는 곤충책이랑 공룡책을 봤어요.
맞아. 우리는 생명책을 많이 읽었어요.
하나가 좋아하는 상어 나왔다.
하나야~ 상어 어디 있어?
형님들은 동생에게 읽어주기도 하고, 혼자만의 독서 시간을 즐기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시원하고 쾌적한 도서관에서 마음의 양식도 쌓으며 보내는 북캉스! 최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주 주말 아이들과 도서관 나들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