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원인물질수치조작보도를 접하고
-자연환경회복은 축복을 물려주는 통로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아름답게 보존시키는 일은 자연 지킴이이며, 관리하는 청지기들로서 사명이다. 주변에 자연을 가꾸고 일체의 자연파괴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공기오염문제, 지구 온난화 문제, 물 문제, 사막화 문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 문제, 원전 문제, 유기농 등 싱싱한 먹거리문제 등 환경문제가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다고 봐야 한다. 환경회복은 생명의 회복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는 일은 축복을 물려주는 통로가 되는 일인 것이다. 하나님이 만든 자연을 통해 주시는 교훈을 깨닫고 지구 생명의 회복과 유지에 대한 인식을 바로하고 그에 따른 실천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교회들도 교회연합단체도 환경관련기구를 도입해 예산도 세우고 환경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지도자들부터 예언자적인 위치에 서서 물신주의와 성장제일주의, 그리고 폐쇄적 보수성으로 인한 놓치는 중요가치가 없는지 눈을 크게 뜨고 봐야 할 것이다. 탈법, 불법적인 환경파괴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지도력이 중대하다 할 것이다. 개 교회주의와 남성중심의 교회화로 교회의 의사결정을 대부분 남성들에 의해 주도되고 대체적으로 생명을 잉태하고 양육하며, 돌보고 살리는 여성의 특성을 배제하는 교회의 권위주의적 여건도 돌아봐야 할 일 중에 하나라고 봐야 할 것이다.
환경문제는 지엽적인 문제가 아니라 핵심문제로 보고 벌레 한 마리도 함부로 죽이지 않고 잡초도 함부로 밟지 않는 심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언론 보도를 통해 여수 국가산업단지 內 몇 기업이 대기오염물질 측정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 물질 수치를 조작했다는 믿기지 않은 보도를 접했다. LG공장 화치공장, 한화케미칼 여수 1,2,3공장,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 광양태인공장, 남해환경, 쌍우아스콘 등 6의 대기업들과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측정을 의뢰한 사업장 235곳이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무더기로 적발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것이다.
오랜 관행이라는 말도 들리고 대기오염 측정치가 조작됐다면 다른 업체도 이런 사례가 많다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것이다. 철저한 수사가 진행되겠지만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도록 지역의 각종 시민환경운동단체와 함께 교회가 나서서 최선의 대책마련으로 재발을 방지에 대한 답변을 들어야 할 것이다. 사진은 돌산로 728-25( 신복리)에 소재한 예수제일수련원(행복나눔마을, 원장 권혜경, 원목 정우평 목사, ☎061,663-1006, http://www.yprayer.org/main/main.html)일대에 핀 야생화(3월 29일)와 작년 5월 2일 오후, 여수시내 상공에 드리운 먹구름으로 여수평화교회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