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요즘 이래저래 준비할 것도 많고 부모님과 상의 할일도 많아</P>
<P>대구와 오산을 자주 오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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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주 다녀도 다녀도.. 멀긴 참 멀어요...</P>
<P>길이라도 좀 원활하다면 좋으련만...</P>
<P>제가 갈때는 항상 주말이라 밀리긴 어찌나 밀리는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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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어제 상행선에서 아주 아찔한 상황을 목격했어요....</P>
<P>구미정도였을까요?? 그 곳은 왕복 4차선으로 시원하게 도로가 뚫려있어</P>
<P>정말 맘대로 달릴 수가 있는 구간이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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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키로 이상으로 (자랑은 아니지만^^) 달리고 있는데...</P>
<P>차들이 급정거를 하면서 황색등을 켜면서 멈춰섭니다...</P>
<P>저두 몸이 핸들쪽으로 심하게 쏠릴 정도로 브레이크를 밟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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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이게 왠일입니까??</P>
<P>어떤 아저씨가 런닝셔츠 바람으로 입고 있던 남방을 흔들면서 차들을 멈춰세우고 있는거예요...</P>
<P>저도 너무 놀라서... 그 사람이 왜 그러나~~ 천천히 옆차선으로 피해서 가다보니</P>
<P>한 100미터?? 그것보단 좀 더 가까운 곳에 스타렉스 차량이 90도 회전을 해서는</P>
<P>1차로와 2차로를 막고 서 있는 것이 아닙니까??</P>
<P>자세히 보니까... 뒷바퀴에 바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P>
<P>타이어에 펑크가 났었나봐요...</P>
<P>더 자세히 보니까 엄마로 보이는 한 여자와 남자아이 한명과 여자아이 한명이</P>
<P>중앙분리대에 완전 몸을 밀착시킨 체 쭈그리고 앉아 있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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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까 위험하게 남방을 흔든 남자는 아빠쯤 됐나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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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상황을 지켜보면서...</P>
<P>제가 만약 저 상황이라면 어찌했을까... 한번 생각해 봤어요...</P>
<P>어쩌면 일가족 모두 봉변을 당할 수 있는 그 상황..</P>
<P>제2, 제3의 피해자 발생할 수도 있는 그 상황에서</P>
<P>그 아버지의 신속한 대처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더군요...</P>
<P>제가 힘이 된다면 내려서 도와주고 싶을 정도였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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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 나사오사 회원님도 항상 안전운전하시구요...</P>
<P>항상 차량점검하시는 거 잊지 마시고...</P>
<P>과속 절대 하지 마세요...</P>
<P>교통사고 너무 순식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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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두 그 장면을 목격한 이후로는 </P>
<P>더 주의하게 되더라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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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러분 행복한 한 주 되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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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전운전이 행복을 지켜준다. ^^*
정말 아찔한 상황이었네요.. 다시 한번 안전운전을 생각하게 됩니다...
밤에는 특히 트럭에 주의해야 합니다. 내리막 길에서는 기어도 빼고 달린다는데....트럭은 가급적 피하세요. 요새 밤운전 많이 하는데 정말 아찔한 순간이 많습니다.
바보님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아도니스님이 아무리 멋져도 운전중엔 사랑표현 NO.
휴~~ 정말 아찔한 상황이네여.. 회원님들도 안전운전 꼬~~옥...이요
초보운전자(좀 지나면 경력 1년찬데 아직도)인 저는 듣기만 해도 운전대 잡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