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설악의 점봉산 산행기
**일시 : 2017년 10월 10일
**참석인원 : 8명,
**날씨 : 흐림
**교통 : 승합차 승용차
점봉산1,424m
★들머리 : 한계령 휴게소
★날머리 : 오색 주차장
**산행코스 시간
-.07 : 00 - 한계령휴게소
-.07 : 20 - 대간의 마루금 점봉산 시작점
-.07 : 42 - 능선 넓은 공지에서 쉼
-.07 : 58 - 첫 밧줄 지점
-.08 : 28 - 등선대
-.09 : 39 - ufo바위
-.09 : 47 - 십이담계곡 갈림길
-.10 : 32 - 암대암산(1236m)
-.11 : 18~32 - 점봉산(1424m)
-.11 : 51 - 반쪽 주목
-.12 : 02~32 - 점심식사
-.01 : 11 - 오색갈림길
-.01 : 32~42 - 소나무 쉼터
-.02 : 35 - 오색 민박촌
-.02 : 48 - 오색 주차장 (날머리)
-.03 : 50 - 새벽 분에 일어나 바쁘다, 밥도 먹고 배냥 챙기고 분주하게 산행준비에ㅎㅎㅎ
-.04 : 25 - 슬기님 집 앞에 도착했다는 전화에 나간다,
슬기님과 집에서 출발해 사당까지는 새벽이라 15분 소요....
-.05 : 00 - 사당역13번 출구 출발
누가 온다는 것인지 못 온다는 것인지 사당역에서 5분간 기다리다 이곳에서 탑승자도 없고
반포역에서 남태공 천호역에서 박창구 이명 승차 오늘 영동지방으로부터 비온다는 소식에
날씨는 우중충하고 가평춘천의 강변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홍천 ic지나 인제 원통
어제까지의 연휴로 오늘 아침은 한가롭게 사당에서 2시간만에 한계령휴게소에 도착...
-.07 : 00 - 한계령휴게소
휴게소 주차장은 차단 이렇게 일찍 왔는데 주차할 때가 없다,
어찌 어찌 주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한계령 등선대쪽의 단풍과 비경
한계령 쪽의 단풍은 지금이 절정이다,
한계령휴게소에서 점봉산 대간의 마루금 시작점인 인제의 귀둔으로 가는 지방도 도로를 가다
철책을 통과해야 하는데 철책이 막혀있다,
-.07 : 20 - 대간의 마루금 점봉산 시작점
시간을 낭비하며 급경사 길 찾아 힘들게 초소를 통과하고
길 좋은 백두대간의 마루금 단풍잎 손길에 기분이 업 되어 등로 를 따라간다,
등로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있고 작은 삼거리에서왼쪽으로 길을 잡고
설악의 패석길과는 다르게 기름진 흙에 이곳이 멧돼지들의 천국인지 그놈들 주둥이로 파 햇처 놓은
산에는 농부의 밭갈이를 한 것 같다,
-.07 : 42~46 - 능선 넓은 공지에서 쉼
작은 능선 이곳에서 웃둑 솟은 암릉이 눈앞에 있다 이곳 주변의 단풍을 구경하고 가을의 정치를 느끼며
카메라 셔터가 춤을 춘다,
뒤님들과 함류해 악간 내려가다 오르고 흐린 날씨지만 간간이 단풍잎사이로 햇살은 우리를 기분 좋게 한다,
-.07 : 58 - 첫 밧줄 지점
오르는 곳에 오늘의 첫 밧줄 밧줄의 오른쪽으로 돌아 한계령휴게소와 산행의 시작지점
귀때기청봉도 가리봉도 대청봉도 운해에 가려 안 보이는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봉우리아래 운해와 단풍이 잘 어울리니 이자연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게 우리의 행운,
앞으로 꿈도 10년 15년 이런 코스로 산행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첫 밧줄에서 내려간 곳 귀둔쪽에서 오른 오솔길도 확인하고 또 다른 코스의 산행 코스를 생각해본다,
-.08 : 28 - 등선대
등선대를 바라보는 전망은 신선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악간의 아쉬움은 운해로 인하여 시계가 좀 방해 받아 가리봉 귀때기청봉 대청봉 높은곳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좋다
암릉을 조심해 오르고 내리며 길 없는 곳도 올라보고 사진 찰 영 으로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암릉을 내려와 잠시 휴식도 하고 평탄한 대간의 마루금을 간다,
길을 안내하며 이름 모를 바위에서 잠시 쉬고 바로 앞이 ufo바위가 있다 해도 높은 곳에서 쉰단다,
-.09 : 39 - ufo바위
조금 내려오니 UFO 바위 사진으로 본 것 보다는 조금은 초라하다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ufo바위인줄 알지 그렇지 않으면 모르겠다,
사진으로는 제법 그럴 사 하지만 ㅎㅎㅎ
-.09 : 47~58 - 십이담계곡 갈림길
조금 더 전진하니 12선녀 담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1시간 30분 소요라 했는데2시간10분이 소요 되었다,
지도를 만들면서 거리만 보고 시간을 정 했는지 주변의 환경과 비경에 단풍 볼거리가 많으니 시간은 더 소요 된 것,
이곳부터는 점봉산까지 조금도 내리는 곳이 없는 오직 치고 오를 뿐이다,
이제 운해가 앞을 가로 막고 보이는 것도 없이 우중충한 날씨에 습도가 높아 땀이나고 생각보다 힘든지
뒤에서는 쉬어가자며 아우성이고 암대암봉이 코앞이니 빨리 오라며 혼자 암대암 바위 봉오리에서 기다린다,
-.10 : 32 - 암대암산(1236m)
조망이 예술이란 말 망대암 바위 이곳에서는 운해로 바로앞 점봉산도 보이지 않으니 오늘은 망대암산이 아니고
운해봉이라 명명하고 싶다,
바위 봉우리를 지나 올라가면 봉우리위에 정상 표지석은 없고 숲속 나무에 걸려 있는 표지판에서
옆 지기와 이명님 나와 셋만 망대암산 표지판을 보았다,
주변의 산과 단풍은 보지 못했지만 검붉게 물 들어기는 잎 새 사이에 분홍빛 진달래꽃
이나무가 정신이 없어 봄인지 가을인지도 모르고 피어난 꽃.....
망대암산에서 눈으로는 다 보지 못 하더라도 몸과 느낌으로 가슴 가득 채우고 또 하나의 흔적을 남기고
점봉산으로 간다,
오르며 귀둔으로 하산하는 곳도 오색으로 가는 고래골 하산지점도 등로 에서는 확인을 못했다,
점봉산 정상직전에 사거리가 나오는데 내가 확인한 지도하고는 다르다,
-.11 : 18~32 - 점봉산(1424m)
정상에 하얀 예전에 설악의 봉우리들을 안내판 같은데 이제는 낡아 훙물로 남았으니 이놈도 이제 철거 대상
그곳에서 조금 내려오면 표지석이 있다,
점봉산은 높이 1,424m. 등병산·등붕산이라고도 한다.
한계령을 중심으로 북쪽은 설악산이고, 남쪽이 점봉산으로 설악산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주위에는 망대암산(1,236m)·가칠봉(1,165m) 등이 있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이 12담구곡으로 불리는 주전골을 이루며 양양남대천으로 흘러들고,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내린천으로 흘러들어 소양강을 이룬다.
주전골은 좌우로 갖가지 모양의 기암 괴 봉 울창한 수림, 맑은 계곡물 등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12폭포와 입구에 오색약수터가 있고, 성국사지·양양오색리3층석탑(보물 제497호) 등이 있다.
우리가 지나온 한계령에서 만물상의 모습과 주전골 입구에서 오색약수터에 이르는 일대의 경관이 장관이다.
정상 부근에 주목군락이 있고, 곰취 군락과 얼레지(백합과 식물)가 많아 고산다운 면모를 보인다.
토종꿀·송이버섯·도토리묵·산나물 등이 유명한 점봉산.....
숲과 몇 년 전만 해도 원시림 이였는데 이제는 산 꾼만 다니는 곳이 아닌 많은 사람이 오간 등로를 바라보며
아쉬운 것도 사실이지만 좋은 곳 나만 다닐 수 없는 것
점봉산에서 시계가 없지만 작은 점봉과 곰배령 쪽과 정상의 계울같이 앙상한 가지에는 눈만 없을 뿐이지
겨울 같은 풍경에 운해 속에 우리들만 이슬비에 바람부는 정상에서 단목령 안내표시를 따라 내려온다,
-.11 : 51 - 반쪽 주목
바로아래는 반쪽으로 갈라진 멋진 주목도 지나고 숲속을 거닐듯이 내려간다,
숲의 향기는 많은 산객들이 없어 설악의 숲 향기만은 맡을 수 있어 좋았고
우리의 금수강산을 아끼고 보존하는 방법을 다른 길로 연구해야할 과제라 보여진다.
-.12 : 02~32 - 점심식사
주목나무를 지나고 배고파하는 님들 조금 지나면 식사자리 있다 해도
밥 먹자는 성화에 조금 평탄한 길가에 자리 잡아 식사를 하고 조금내려가니
숲과 공간 고목과 넘어진 나무들 나무들이 뒤틀리고 달라붙어 사랑을 나누는 것 같은 현상들
조물주의 거침없는 일필휘지를 생각게 하는 이런 곳에서 산림욕을 하면서 숲을 감상하며 천천히
아주 천천해 내려갈 뿐이다,
우리 님들 중에도 천방지축 숲을 해 집고 다니는 님 몇분 이분들 뭘 하는지 그냥 가버릴 수도 없고
오색 갈림길까지 그렇게 내려온다,
-.01 : 11~16 - 오색갈림길
이곳대간을 하면서 빠르게 지나간 자리 오늘은 여유가 있어 유유자적 여유롭게 쉬어가며
그때 보다 1시간 늦게 이곳에 도착한다,
길은 탄방로보다 더 좋고 이곳은 기름진 토질이 설악의 봉우리 들 과는 대조적이다,
하산 길에 만나는 소나무들 아름 들이 소나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나무 같은 소나무.......
우리의 숲이 잘 보존된 이곳 앞으로 영원하며 좋겠다,
-.01 : 32~42 - 소나무 쉼터
큰 소나무 옆 황제의자 같은 바위에서 휴식도 하고 그곳 바로앞에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두 그루
소나무의 생명력에 단단한 뿌리에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하산을 하다 가는고래골로 진입하는 곳이 없나 살펴도 보지만 길이 없다,
아래 골짜기로 치고 오르면 되겠지만.... 나름의 생각으로 좋은길로 하산한다,
내리는 곳에는 상수도 보호지역도 있고 그곳을 지나 민박촌으로 내려간다,
-.02 : 35 - 오색 민박촌
조용한 민박촌 어느 아낙이 빨래를 정리하는 분만보고 산수 좋은 마을에는 조용하기만하다,
마을아래 좌측으로 돌아 교회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주차장
오늘의 사방사방 산행 오색 주차장 이곳에서 마무리 한다,
-.02 : 48 - 오색 주차장 (날머리)
이곳에서 님들 오색약수 가는 곳에서 뒤풀이 하시라하고
나와 철호님과 같이 택시로 한계령휴게소 옆으로 차량 찾아간다,
다시 오색으로 돌아와 님들과 즐기다,
한계령 인제 서울의 삼성역에 정차하고 인덕원으로 돌아와 한잔이 두병....
산행보다 인덕원 뒤풀이.......
남태공 혼자계산 고마워요,
산행보다 찐한 뒤풀이에 힘이 빠저 다음날 일하는대 많이 피곤 하더이다, ㅎㅎㅎ
그래도 우리 같이 한님들께 감사들이며 다음 주 설악의 귀때이청 산행이 기다려집니다,
첫댓글 지기님 후기글에 더욱 가보고픈 점봉산 입니다.ㅎㅎ
멋진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 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보단 직접 눈에 담아야 하는데...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