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오랫동안 기도했다. 작년 한국에 다녀오고 켕퉁에 다시 들어갈수없어서 치앙라이에 머물며 성경다락방(성경교회)의 이름으로 치앙라이에서 가정사역을하고 다락방 사역을하면서 계속 기도를 해왔다.
하나님께서 어느날 갑자기 나와 아이들을 한국으로 보내시고 알래도 켕퉁에서 학교생활을 하기위해 돌려보내셨다. (알래는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고 한국으로 오기위한 목적) 그리곤 팟전도사님은 아죄와 치앙라이에 남아서 혼자 사역을 하며 대학원 공부를 하게 하셨다.
한국에 혼자서 아이들과 지내며 3개월의 시간이 지났는데 팟전도사에게도 나에게도 계속 팟전도사가 한국에 와서 목사안수를 받는 과정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셨다.
<미얀마에서 사역을 하려면 그리고 선교와 목회를 하려면 목사의 직분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태국에서 신학 대학교와 신학 대학원 과정을 공부하고 있었고 지금 팟전도사님이 배우고있는 신학대학원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며 한달에 한번씩 2~3개의 논문을 제출해야한다. 그러면서 3개월 한번씩 치앙마이에서 모여 수업을 진행하고 내년 11월 신학 대학원 졸업 예정을 앞두고있는데 우리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상황을 말씀 드리니 총장님이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온라인으로 논문 제출도 가능하다고 허락해 주셨다.>
그래서 우리의 가정사역이나 다락방 사역도 서로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온라인으로 많이 하고있기 때문에 이번에 팟전도사님은 대학원 졸업과 동시에 목사안수를 위한 과정을 밟기 위하여 잠시 한국으로 오기로 결정이 되었다.
사역이 멈춰지지않고 계속 하면서 대학원과 목사안수의 과정을 한국에서 잘 보내고 다시 선교지로 돌아와서 더 힘차게 선교할수있기를 소망하고 기도드리며
태국집의 짐을 정리하려고 잠시 치앙라이에 왔는데 치앙마이공항에 내려 밖으로 나오자마자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오랜만에 제대로 숨쉬는것 같았고 오랜만에 살것같았다. 한국에서의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뚤리는 기분이였다.
역시 선교사는 선교지에 있어야 맞는가보다😆 얼마나 그리웠는지....잠시 오는 거지만 참 행복하다.
한국에서 열심히 훈련받고 팟전도사의 대학원 졸업과 목사안수의 과정 모두 잘 하고 다시 켕퉁이든 치앙라이든 선교지로 돌아와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고 우리의 사역이 빛나게 달릴수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