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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이 책은 그들의 삶을 걸작으로 이끈 데에는 자신만의 ‘단어’가 있음을 발견하고 단어가 지닌 힘을 찾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성공한 CEO들이 품고 사랑했던 단어는 개인의 운명을 바꾸고, 기업의 좌표를 바꾸기도 한다. CEO가 사랑한 단어에는 그만한 힘과 비밀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공이란 가슴에 품은 단 하나의 단어에서 시작된다’는 명제를 증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신소희
저자 신소희는 논픽션과 픽션을 오가는 글쓰기를 즐긴다. 허구의 이야기에서 진짜를 찾아내고, 사실적 정보에서 감춰진 생의 의미를 찾아낸다. 2002년 MBC 시사교양국 작가로 출발해 취재와 글쓰기 실력을 다졌다. 그 후 2013년 드라마 작가로 데뷔하기까지 다수의 스토리 작업과 경영 관련 서적, 비즈니스 리더의 저술 작업을 이끌었다. 최고의 리더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들의 삶을 걸작으로 이끈 데에는 자신만의 ‘단어’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 책을 준비했다. 저자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은 결코 추한 것을 택할 수 없다는 것을 믿는다. 모든 사람은 그 나름 최선의 선택을 하며 살기에, 저마다 다른 선택을 이해하게 하고 양해하게 만드는 것을 자신의 책무로 지고 있다.
목차
PART 1. 자기 성찰의 단어
001 도전장 ·프레드릭 스미스(페덱스)
002 꿈 ·콘래드 힐튼(힐튼호텔)
003 돈 ·이병철(삼성그룹)
004 뜻 ·손정의(소프트뱅크)
005 걱정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006 긍정 ·폴 마이어(SMI)
007 멈춤 ·리카싱(청콩그룹)
008 독서 ·도널드 트럼프(트럼프그룹)
009 실패 ·헨리 포드(포드자동차)
010 마지막 날 ·스티브 잡스(애플)
011 사명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전기산업)
012 아드레날린 ·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013 시詩 ·셰이크 모하메드(아랍에미리트)
014 겸손 ·아짐 프렘지(위프로테크놀로지스)
015 관계 ·마이클 돌란(IMG)
016 준비 ·워렌 버핏(버크셔해서웨이)
017 공부 ·반기문(UN)
018 편집광 ·앤드류 그로브(인텔)
019 생명력 ·아니타 로딕(더바디샵)
020 놀이 ·제임스 트루처드(내셔날인스트루먼트)
021 절약 습관 ·제럴드 수(이클레어그룹)
022 아침 ·빌 그로스(핌코)
023 드로잉 ·허브 켈러허(사우스웨스트항공)
024 매너 ·엘리자베스 여왕(영국)
PART 2. 경영 전략의 단어
025 배짱 ·이본 쉬나드(파타고니아)
026 아메바 경영 ·이나모리 가즈오(KDDI· JAL· 교세라그룹)
027 비전 ·핸리 포드(포드자동차)
028 정성 ·반기문(UN)
029 디테일 ·왕융칭(포모사그룹)
030 용기 ·스티브 잡스(애플)
031 장기적 사고 ·제프 베조스(아마존닷컴)
032 신념 ·토마스 J.왓슨(IBM)
033 예술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전기산업)
034 전략 ·잉그바르 캄프라드(이케아)
035 통찰력 ·베르나르 아르노(LVMH그룹)
036 불가능 ·기 랄리베르테(태양의 서커스)
037 모방 ·샘 월튼(월마트)
038 상식 ·이사도어 샤프(포시즌스그룹)
039 스토리 ·블레이크 마이코스키(탐스슈즈)
040 사람 ·앤드류 카네기(카네기철강회사)
041 완벽 ·레이 크록(맥도날드)
042 Wow ·토니 셰이(자포스닷컴)
043 기업 문화 ·루이스 거스너(IBM)
044 코치 ·에릭 슈미트(구글)
045 메디치 경영 ·메디치 가문(이탈리아)
046 이미지 ·데이비드 오길비(오길비앤매더)
047 약속 ·라탄 타타(타타그룹)
048 빅데이터 ·짐 굿나이트(새쓰)
049 공유경제 ·트레비스 칼라닉(우버)
050 표정 ·오릿 가디시(베인앤컴퍼니)
051 카리스마 ·알렉스 퍼거슨(맨체스터유나이티드)
052 백락새마伯樂賽馬 ·장루이민(하이얼그룹)
053 Boundarylessness ·잭 웰치(GE)
PART 3. 인재 육성의 단어
054 신뢰 ·구인회(LG그룹)
055 실수 ·로버트 우드 존슨(존슨앤존스)
056 습관 ·워런 버핏(버크셔해서웨이)
057 동기부여 ·샘 월튼(월마트)
058 보상 ·존 스텀프(웰스파고)
059 경청 ·제프 킨들러(화이자)
060 일 ·앨런 조지 래플리(P&G)
061 유머 ·허브 켈러허(사우스웨스트항공)
062 포용 ·윌리엄 맥나이트(3M)
063 Help me ·윌리엄 그린(액센츄어)
064 우정 ·도널드 그레이엄(워싱턴포스트)
065 자립 ·유일한(유한양행)
066 평등 ·얼링 페르손(H&M)
067 황금률 ·이사도어 샤프(포시즌스그룹)
068 격려 잭 웰치(GE)
069 눈물 ·맥스 드프리(허먼밀러)
070 멀티플라이어Multiplier ·리즈 와이즈먼(더와이즈먼그룹)
071 호통 ·나가모리 시게노부(일본전산)
072 말 ·리치 디보스(암웨이)
073 가족 ·인드라 누이(펩시코)
074 자녀 교육 ·리카싱(청콩그룹)
PART 4. 위기 극복의 단어
075 나 ·카를로스 곤(르노닛산얼라이언스)
076 위험 ·엘론 머스크(스페이스엑스· 테슬라모터스· 솔라시티)
077 전진 ·테드 터너(CNN)
078 뚝심 ·정주영(현대그룹)
079 결단 ·모리타 아키오(소니)
080 관찰 ·콜먼 모클러(질레트)
081 끈기 ·시어도어 N. 베일(AT&T)
082 질문 ·앤드류 그로브(인텔)
083 평상심 ·조지 버클리(3M)
084 Open ·지미 웨일스(위키미디어)
085 계획 ·브랜치 리키(LA다저스)
086 공략 ·호리바 마사오(호리바제작소)
087 공상 ·월트 디즈니(월트디즈니컴퍼니)
088 목표 ·류촨즈(레노버)
089 문제 ·브라이언 체스키&조 게비아(에어비앤비)
090 변신 ·찰스 홀리데이(듀폰)
091 본질 ·하워드 슐츠(스타벅스)
092 소셜 픽션 ·무하마드 유누스(그라민뱅크)
093 우선순위 ·폴 오닐(알코아)
094 이타와 공생 ·이나모리 가즈오(KDDI· JAL· 교세라그룹)
095 자존심 ·메리 케이 애시(메리케이)
096 정체성 ·안젤라 아렌츠(버버리)
097 정직 ·헤비에른 한손(노르딕아메리칸탱커스)
098 중압감 ·제프리 카젠버그(드림웍스)
099 즉시 ·마이클 델(델컴퓨터)
100 초심 ·마윈(알리바바)
101 취미 ·린제이 오웬존스(로레알)
출판사 서평
“심장을 두드리는 당신만의 단어를 가졌는가?
세계를 놀라게 한 CEO들의 스토리, 그 속에는 이들을 움직인 단어가 있었다!
세계적 CEO가 사랑하는 101가지 단어에서 발견하는 성공 비밀
마음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단어를 만나다!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이 책은 그들의 삶을 걸작으로 이끈 데에는 자신만의 ‘단어’가 있음을 발견하고 단어가 지닌 힘을 찾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돈’에 대한 정의가 남달랐던 이병철 회장. 그는 사람들이 마주보기 꺼리는 돈을 살아있는 인물처럼 대했다. 그는 돈에 대한 정의를 분명히 하는 것을 시작으로 삼성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런가하면 홍콩 경제 그 자체인 리카싱은 어떤 단어를 좋아했을까? 모두가 전진을 외칠 때 그는 ‘멈춤’을 염두에 두었다. 집무실에 지지(知止)라는 글귀를 걸어두고 멈춤을 알고, 분수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을 다졌다. 그가 이끄는 청콩그룹의 고공비행 뒤에는 무수한 멈춤이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성공한 CEO들이 품고 사랑했던 단어는 개인의 운명을 바꾸고, 기업의 좌표를 바꾸기도 한다. CEO가 사랑한 단어에는 그만한 힘과 비밀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공이란 가슴에 품은 단 하나의 단어에서 시작된다’는 명제를 증명하고 있다.
자기 성찰, 경영 전략, 인재 육성, 위기 극복의 101가지 단어!
많은 비즈니스 서적들이 성공한 CEO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그 속에서 언급되는 인물은 타고난 재주나 명석함이 있거나, 뜻밖에 행운을 쥐었거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노력을 기울인다. 그 때문인지 책을 덮고 나면 그들과 비교되는 초라한 자신을 발견하기 십상이다.
이 책 역시 성공한 경영인들의 이야기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하지만 그들의 공적으로 허물을 덮는 식의 인물평은 하지 않는다. 대신에 101가지 단어를 자기 성찰과 경영 전략, 인재 양성과 위기 극복 등 4개의 주제로 나눴다. 경영의 4가지 주제에 따라 엄선된 스토리와 인물, 그에 걸맞은 101가지 단어를 추출한 것이다. 이 책은 그들의 삶을 아름답게 이끌고, 기업 경영에 있어 위기가 있을 때마다 그들을 곧추세운 단어가 주인공이다.
이렇게 선택된 101가지 단어는 우리 시대 추상적으로 소비되는 ‘성공’이라는 낱말을 낱낱이 분리하고, 현실적 개념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누구나 자신의 현실 상황에 맞게 열정을 불 지피는 데 적합한 단어를 꺼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의 가치는 여기에 있다. 성공의 틀을 바꾼 위대한 CEO의 주머니에서 꺼낸 단어를 독자의 주머니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위대한 CEO 100여 명의 흥미롭고 생생한 경영 수업
이 책에는 글로벌 일류기업 경영인 100여 명의 생생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이병철, 정주영과 같이 널리 알려진 인물은 물론이고 스포츠 미디어 기업 IMG의 마이클 돌란, 위프로테크놀로지스 아짐 프렘지, 세계 최연소 백만장자로 기네스에 오른 폴 마이어, 힐튼의 창업주 콘래드 힐튼, 내셔널인스트루먼트의 제임스 투루처드, 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CEO 100여 명의 인생과 경영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들이 들려주는 보석 같은 이야기는 살아있는 경영 수업이다. 이 수업의 공통점은 타고난 재주나 행운, 범접하기 어려운 능력이 아니라 ‘심장을 뛰게 하는 나만의 단어’이다.
책속으로
프레드릭 스미스는 좋은 생각이 있으면 조언을 구하지 말고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것은 곧 도전장을 내미는 행위다. 엄밀히 보자면 도전장의 목적은 승리에 있지 않다. 경쟁 상대나 냉담한 평가자를 의식한 것도 아니다. 프레드릭 스미스는 도전장이란 자기를 강화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미 관습에 얽매인 사람들의 평가에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죽지 않도록, 반드시 이기기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고 승부의 순간에 전념하는 것이다.
-도전장 · 프레드릭 스미스(페덱스)
그가 사랑하고 늘 염두에 두는 단어는 ‘멈춤’이다. 그의 집무실에는 지지(知止)라는 글귀의 액자가 걸려 있다. 멈춤을 알다, 분수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이다. 발자국을 본뜬 모양에서 한자의 멈출 지(止)가 나왔다. 발자국을 보기 위해선 멈춰 서서 고개를 숙일 수 있어야 한다.
리카싱 회장의 계속되는 고공비행 뒤에는 점점이, 무수한 멈춤이 있었을 것이다. 이것은 곧 자기를 다스리는 힘이다.
-멈춤 · 리카싱(청콩그룹)에서
그의 중요한 결단들은 ‘마지막 날’이란 상정 아래 나왔다. 스티브 잡스는 ‘죽음은 삶이 만든 유일한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했을 정도다.
‘마지막 날’의 선택에는 그것을 되돌릴 기회가 없다. 이후를 기약할 수 없기에 최후의 선택이며, 후회 없는 결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마지막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잡스는 이런 측면에서 그가 결단하고 선택한 것들에 후회를 남기지 않았다.
그렇게 보면 죽음이란 건 삶의 위대한 동력이다. 잡스의 장례식에는 그가 죽음을 당한 게 아니라 ‘죽음을 성취했다’는 추도사가 올려졌다
-마지막 날 · 스티브 잡스(애플)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엄두도 낼 수 없는 방식으로 파타고니아는 2008년 금융 위기 속에서도 연간 50%씩 성장했다.
배짱은 ‘두둑하니’ 가져서 ‘부리는’ 것이다. 실패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계산과 협상은 이 테이블에 오를 수 없다. 양팔 저울로 잴 수 있는 게 아니라 절대적 가치의 무거운 추를 툭 얹어놓은 대저울이다. 마땅히 옳은 것을 절대적으로 믿고 공용의 셈법으로 만들어내는 게 배짱이다. 그러므로 배짱은 신념을 실천하는 방법이며, 고도의 전술이다.
-배짱 · 이본 쉬나드(파타고니아)에서
레이 크록이 추구한 완벽에 있다. 그는 자신의 1호점뿐만 아니라 2· 3· 4· 5점· · · 그 모든 맥도날드를 관리했다. ‘음식은 맛있고 분위기는 깔끔하다’는 맥도날드 레스토랑의 첫인상 그대로를 재현하려 한 것이다.
레이 크록은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완벽에 완벽을 기했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을 수시로 찾아가 점검했고, 경쟁사가 호평을 들을 때는 한밤중에 몰래 쓰레기통을 뒤져 어떤 재료를 얼마만큼 쓰는지 확인할 정도였다. 충분한 부를 이루고 성공했지만, 그는 1984년 1월 14일 여든두 살의 마지막 날까지 맥도날드에서 일했다.
-완벽 · 레이 크록(맥도날드)에서
제임스 버크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실수는 필연이고, 의사결정에 의한 공동의 산물이라는 점을 배웠다. 조용히 회장실 문을 닫고 나온 지 20년 뒤, 그는 이 방의 주인이 됐다. 제임스 버크 회장은 위기 경영 롤모델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CEO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실수(失手)의 한자를 풀면 손을 잘못 놀리는 것이고, Mistake 어원은 잡은 것을 놓친다는 뜻이다. 실수하는 사람은 적어도 손끝으로 목표치에 닿아봤던 경험이 있다. 실수한 사람에게 너그러움을 베푸는 까닭은 관용의 미덕만이 아니다. 격려이고 다음 성공에의 도약이다. 아직 주머니 속에 손 넣고 있는 많은 이들은 실수한 사람과 그 실수를 처리하는 과정을 눈여겨보고 있다.
-실수 · 로버트 우드 존슨(존슨앤존스)에서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