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에 담긴 약속
찬송: 새 찬송가 105장 (찬송가 105장)
[나훔(Nahum) 1:9 - 1:15]
하나님은 앗수르가 아무리 강해도 결국 진멸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그리고 유다 자손에게 '다시'는 대적들의 압제가 없는 샬롬의 시대를 약속하십니다.
{나훔 1:9~15}
9 그들이 아무리 주님을 거역하여 음모를 꾸며도 주님께서는 그들을 단번에 없애 버리실 것이니, 두 번까지 수고하지도 않으실 것이다.
10 그들은 가시덤불처럼 엉클어지고, 술고래처럼 곯아떨어져서, 마른 검불처럼 다 타 버릴 것이다.
11 주님을 거역하며 음모를 꾸미는 자, 흉악한 일을 부추기는 자가, 바로 너 니느웨에게서 나오지 않았느냐?
12 나 주가 말한다. 그들의 힘이 막강하고 수가 많을지라도, 잘려서 없어지고 말 것이다. 비록 내가 너를 괴롭혔으나, 다시는 너를 더 괴롭히지 않겠다.
13 나 이제 너에게서 그들의 멍에를 꺾어 버리고, 너를 묶은 사슬을 끊겠다.
14 주님께서 너를 두고 명하신 것이 있다. 너에게서는 이제, 네 이름을 이을 자손이 나지 않을 것이다. 네 산당에서 새겨 만든 신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부수어 버리며, 네가 쓸모 없게 되었으니, 내가 이제 네 무덤을 파 놓겠다.
15 보아라,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 평화를 알리는 사람이 산을 넘어서 달려온다. 유다야, 네 절기를 지키고, 네 서원을 갚아라. 악한 자들이 완전히 사라졌으니, 다시는 너를 치러 오지 못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9~11절 니느웨(앗수르)가 두 번 다시 일어서지 못하도록 철저히 치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대적하던 그들의 악한 계략도 폐하실 것입니다. 심판의 도구이면서 주인처럼 행세하고 자기 지혜와 힘을 자랑하며(이사야 10장 13절) 악한 것을 부추기는 세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이 불 앞에 마른 지푸라기처럼 얼마나 헛되고 무익한 존재인지, 그들의 음모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드러낼 것입니다. 진정한 지혜는 악인의 실체와 하나님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아는 것입니다.
12,13절 지금은 비록 앗수르가 강하고 그 수가 많을지라도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는 무력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앗수르의 강한 결박을 끊고 주의 백성을 자유롭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시는' 괴롭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이들을 그 누구도 압제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도 돈과 힘의 권세로 겁박하는 세상 앞에서 '다시는' 넘어지지 않겠다는 결연한 나의 의지보다 '다시는' 너를 버리지 않겠다는 신실한 주님의 약속을 굳게 붙드십시오.
14절 니느웨가 자랑하고 의지하는 모든 것을 다 멸절하실 것입니다. 그들 위에 군림하던 왕도, 자랑하던 신전도, 의지하던 신들도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들이 꿈꾸던 영화도 참화로 바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하나님을 떠나 헛되이 신뢰한 것들에 스스로 인간이 실망하고 절망하게 하여 하나님밖에 의지할 대상이 없음을 알게 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절 오랜 압제에 시달리던 유다 백성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식이 전해집니다. 이제 남은 일은 '예배에 대한 헌신'입니다. 창조의 목적도 구원의 목적도 예배에 있습니다(출애굽기 5장 1절). 승리의 소식을 전하는 전령의 발걸음은 왕이 오시는 날에 그칠 테지만, 백성의 예배는 그 후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구원의 감격은 예배를 통해 이어져야 하며, 주께서 주신 자유는 삶의 예배를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예배의 특권이 권태로운 일상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기도>
공동체- 혐오와 차별을 권하는 대중문화에 대해 분별력을 지니고 대처하게 하소서
열방- 중국 지도부는 서양 사상과 종교에 회의적이다. 중국 정부가 경제에 개방적인 것처럼 기독교에 대해서도 개방적이고 호의적인 시각을 갖게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