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반에 채플린 공부하는 학생들의 고려사 방문이 있었습니다. 무구스님께서 간단한 소개를 해주셨고 부처님의 수인과 가섭,아난존자, 신중단, 지장단등 간단하면서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하셨습니다. 오신분중에 한국분이 두분이나 있어서 통역이 잘되어서 저도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딱히 차 밖에 대접할게 없었는데 포교사 단장이신 이영미 보살님이 오셔서 과일을 깍아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보이차를 뺄까도 했는데 15명정도여서 카모마일 티백을 우려서 대접했습니다. 카페인에 대해서 걱정인 사람들에게 딱 좋은 차이고 맛과 향이 좋아서 아무나 마시기에 편하였습니다. 마침 커피와 먹을수 있는 과자도 있어서 소박하게 대접을 하였습니다.
여러사람이 명상에 관심이 많았고 언제든지 방문하여 명상을 할수있다고 하였습니다. 요새 같이 더운날에는 이불이 필요없으므로 하루 밤 자면서 할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농담도 하고, 역시 통역이 있으니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대화의 중요성을 알게되었고 영어가 능숙하면 더 좋겠지만 좋은 통역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려사를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람으로 넘처나는 도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