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오셨네요~~ ^^
키브 입니다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셨네요!
즐거웠던 시간이 더 많았으리라 생각되요! 카메라 잊으신건 안타갑구요...
그리구 민님과 만남이 너무 반가워서리.... 실수를 하셨나봐요...
순수하시구 넘 착하신 민님이시더라구요...
민님이 언제인가는 맘을 푸실테죠?
가족과 제주도 여행 휴유증 잘 푸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백님!
술때문에 민님이 십리나 도망가시구...
하여간 적당한 정도를 지나면 탈이예요
고백님의 혀 꼬부라진 민님남편과의 미팅제의에 난처해진 우리 민님
가뜩이나 겁많으신 성격에 그감당이 넘 어려워라
그래도 거절하고 난후 괜히 신랑님께 자기친구들 와도 나 불러내지마..
했다가 공연한 부부싸움까지?....
그 파장 고백님 책임...
저희도 지금 냉전중이랍니다 술이 정말 뭔지...에휴
그날 부천의 만남에서 밝히진 않았지만
우리집 남자도 그날밤 2~3천여cc의 생맥주의 영향으로
다소의 호기발동이 오버액션으로 매우 내 눈쌀을 찌푸리게 하여
민님 늦은 시각 바래다준 후 폭발
부평 계산사거리에서 이남자 내짜증을 견디지 못하고 돌출행동
급작스레 차를 급우회하여 정차시키더니 새벽2시에 혼자 차에서
내리고 다시는 자기를 찿지 말라나...흥 내가 뭐 겁내나...
하여 그날밤 외박(?)
다음날 아침에 잠깐 들어와 가방들고 휙 나가고
지금까지 들어오고 나가도 냉전의 분위기 고수하며 지내는 중
이 모든게 다 그 술 때문이라...
고백님땜에 가뜩 얼은 민님이 혹여 우리신랑땜에 더 얼까봐
내짜증도 더 심했어라
민님이 실망했을까 겁이 나네...^^*저 평소엔 부드러워요 ...ㅎㅎ
인천에 계실텐데 구경은 잘 하시는지...
첫만남이 다소 언짢으셨을까 극히 저어하는 마음...
굿잘님의 파리 루브르박물관 관람은 잘 이뤄지는지..
난 파리하면 에펠탑과 대학시절 읽었던 개선문이 생각나고
게서 나오던 칼바도스란 술이 떠오르고...
아드리안님 여러모로 애쓰셔서 감사한 마음
카우보이님 요즘 이뻐요
고백님 칭찬 해 주세요
추석님!
이민 가셨나했더니 손을 다쳐서 안 나오셨군요
어서 나으시길...술을 줄이셔야 빨리 나요...^^*
너털웃음님 좋은 기회 놓치셨어요
굿잘미인님 민천사님 키브소녀님같은 미인 만날기회를 놓치시다니..ㅎㅎ
스마일님!
요즘 어디 여행중이신가요?
잠수가 길면 몸에 해롭다는데...
그날 부천만남에 우리 스마일님 오셨으면..했건만...
베일을 이제 그만 벗으시고 우리 여자끼리 언제 한번 어때요?
스마일님 오시면 일요일이전에 다시한번 민님과 좋은 만남시도해 볼텐데...
신비님!
좋은 시간 되고 계시져...행복한 추억 만들어
무지개동산에 올려주시길...
썰렁한 무지개동산 지키라고 일렀더니 키브님 애쓰시네
내 맛있는 거 사줄께..ㅎㅎㅎ
그밖에 출석안하신 님!
굿잘님 심정을 이제 알겠네
모두 오세요 어서...
그럼 님들 오늘도 편안한 오후 행복한 저녁 맞으시길...
4416 발신: jytw123
날짜: 2002/8/16 (금) 7:50pm
제목: 제 주 도 2
8월 14일(수) 아침 6시경 일으나니 나 혼자서 침대에 대짜로 누워잤고
나머지 3면은 모두 거실에서 취침중.
난 본래 아침잠이 없는데다 어제 과한 술로 완전히 골아떨어진 관계로
푹 자고나니 몸은 상쾌.먼저 혼자서 샤워하고 8시경부터 서서히 집안식구들
깨우는데 1시간 정도 소요. 9시경부터 밥하고 반찬 장만하고 찌지뽁고
하다보니 10시경 식사. 11시경 부터 관광 출발.
1차로, 남원에 있는 신영균 설립 "신영 영화 박물관"도착.
한바퀴 도는데 약 1시간 30분 소요.안에서 사진도 찍고 기념티도 하나 사고
영화관련 책도 한권 사고...입장료 만큼의 가치는 충분했음.
2차로, 해안선을 따라 쭉 가다가 민님이 언급했었던 "섭지코지"도착.
약간의 비를 맞으며 하얀등대까지 한바퀴 돌아오는데 약 1시간 소요.
일회용 카메라 계속 착각착각...주위 경관이 너무 좋음.
3차로, "일출랜드"도착. 중식을 간단히 하고 한바퀴 도는데 2시간 소요.
이곳은 금년 4월에 개장하였는데 랜드 중간에 동굴도 있고 요소요소에
남국의 이쁜나무와 야자수등 사진찍을 곳이 너무 많음.
정말로 입장료 하나도 아깝지 않는 곳임.
그리고 도자기 실험장에서 우리 애들 두리서 일인당 만원씩 내고 직접
도자기 돌리고 만들었음.(사랑과 영혼에 나오는 거 비슷함)
한달 후 택배로 보내준다고 함.(택배비는 별도 후불임.약 오천원 예상)
4차로, 성읍 민속마을 도착.
마을 냉바리 아줌마에게 안내 받으며 한바퀴 30분 정도 소요.
냉바리 아줌마의 세세한 안내 끝에 마을 민속품 판매.
장수하늘소 되기전의 굼벵이 한통에 4만원.3통 사면 1통은 덤.
12만원에 4통 사서 마누라와 2통씩 먹기로 함.
술,담배 많이하는 남자에게...손발이 잘 붓고 신경이 예민한 여성에게...
정말로 "딱"이라고 냉바리 아줌마가 말했음.다음에 효과보면 여러분들께
추천하겠음. 그리고 나이 많은 노모에게는 말뼈가루가 직통이라고 하여
장모님용으로 1통 6만원 주고...나중에 장인님 것으로는 공항에서 1통에
5만5천원 "동충하초"구입했음. 본인 집 부모님께서는...계시지 않는지라.
벌써 어두컴컴하여 산금부리 분화구와 미니월드는 그냥 스쳐지나기만 ...
비오는 어둑한 안개를 헤치며 5.16 도로를 질러 서귀포로 다시 돌아옴.
8시경 인근에 있는 숫불고기집에서 제주산 본토 돼지고기로 저녁식사.
아울러 본인은 한라산 소주 한병 반주로 간단히...
숙소에서는 아들이 켄터키 한마리 시켜준 득분에 집에 남아있던 맥주
3병을 아내와 딸과 아들 모두 함께 나누어 마시고 책 좀 보다가 일찍...
나머지 식구들은 T.V 보다가 하나 둘 잠자리로 들어갔을 것임.
그리고 마지막 날은 또 다음에...
.
.
여기서 잠깐 참고 말씀...제주도 관광을 하시고자 하는 분들께...
제주도를 보통 3-4일 정도 한번에 관광하실려면 몸이 너무 피곤하고
특히,애들이 지치기 때문에 좋지않음.
개인적 생각으로는 서너번 예상하고 한번에 3-4일 정도 잡아서 구획을
나누거나 테마별로 나누어 관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저도 이번이 세번째인데 올때마다 새롭고 좋음.
정말 제주도는 신이 내려준 땅임.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우도나 마라도 등등에서 낚시도하며 몇일정도 푹
쉬는것도 참 좋을것 같음.
.
.
여기서 또 잠깐...그동안 무지개를 잘 다듬고 있었던 분들에게 한마디...
우리의 카우보이님.
이 못난 성님은 고놈의 술 때문에 고토록 보고잡았던 민님을 보고도 지금
완존히 찍혀서 인천 바로 우리집 근처에 있는데 아는 척도 몬하고 있음.
허나,우리 카우보이님이 나의 빈자리를 잘 지켜주어 너무 고마워예.
나 언제 그대와 꼭 한자리 하고싶소.이슬이랑... 아 ! 또 술인가.
키브님.정님.( 왼쪽. 오른쪽 )
이제 민님이랑 나는 찐자 "견원지간"이 되는 겁니까.
실제로 나는 개띠,민님은 원숭이띠. 어쩔수 없는 견원지간인데 말입니다.
내일은 토요일. 난 오후부터 완전히 시간 왕창있는데...
민님이랑 민님부군을 위하여 인천을 위시한 서울,강화 및 경기지역 모두
구경시켜드릴 수 있는데 어찌 중간 가교역활 좀 할 수 없겠습니까.
저는 절대로 술 먹지않고 그냥 기사노릇만 하겠습니다.
없는 거와 마찬가지 이겠지만 그래도 명예회복도 좀 해야하겠고...
꼭 좀 부탁합니다.직접 핸폰 할려고해도 겁이나고...
시간되면 저에게 전화 좀 넣어주시라고 말씀 좀 해주십시오.
환님.
그 먼곳에서 달려와 여러님들 기쁘게 해주셨다하니 오히려 제가 마음이
편합니다. 알다시피 이몸은...
아뭏던 환님,다음에는 우리 남자들끼리도 한번 뭉치십시다.
너털웃음님.
제가 정신 좀 차리게 되면 너웃성님 카페에 꼭 들러겠습니다.
바쁠 것인데도 우리의 의리를 잊지않으시고 자주 무지개에 글과 음악
많이 많이 주시니 정말 고맙기 한량없습니다.
추석님.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은 법인데...어찌하옵니까.
이놈 소생 술 때문에 영 피범벅되어 추석님께 면목없습니다.
그래도 추석님께서 밝게 살라고 하시어 이놈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추석님.술 많이 하지마십시오.혹 필요하시면 제가 제주도에서 사 온
굼벵이 한통 드리겠습니다. 아뭏던 무탈하게 사는 기 제일 좋은것 입니다.
아씨 형님.
제가 정신이 없어서 인사 늦었습니다.
결국 혼자서 감상에 취하다가 민님에게 아픔만 주고 이렇게 돌아왔습니다.
언제쯤이면 지도 철이 들런지 까마득 합니다. 나이도 헛 먹고...
아뭏던 아씨형님께서 많이 나무라 주시고 깨우쳐 주십시오.
아드리안님.
휴가 가기전 님께 한마디 해놓고 가더니만 돌아오니 내가 만신창이 인지라
제대로 환영도 못했던 가 보오.
아뭏던, 고생 많이 했던가 보오.
이곳에서 한다는 사업 구상은 어떻게 되어가는지 좀 걱정하고 있소.
시간되면 연락 한번 주시요. 회포도 풀어야 하겠고...
굿잘님.마리님.
파리의 하늘에는 파리가 별로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재밌게 잘 노소.
이몸 고백은 굿잘님 돌아오면 다시 한번 고백하겠수다.
.
.
.
아직도 전전긍긍하는 고백.
.
.
추 신.
1.정님 !! 격려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그쪽도 빨리 잘 해결되시기를...
2.키브님 !! 어려울 때 도와주는 자가 진정 친구입니다요.고맙습니다.
3.환님 !! 그 박식함으로 이럴때 어떤 좋은 수 없습니까.
4. 신비는 님도 아니야 이럴때 쑥 빠저서는...어떻게 피동피라고...
4428 발신: cowboy99kr
날짜: 2002/8/16 (금) 8:22pm
제목: Re: " 제주도 잘 다녀왔습니다. "
고백님!!!!!!!!!!!!!!!!!
잠시웃고 시작을 할까요???~~~~~하하하하하하하하 =^*^=
무사히 목숨은 보존하고 잘 다녀 오셨네요???
좌우지간 반갑습니다....
흐흐흐흐흐 카메라 그 아까운걸 잊어 버리셔서 어떻하죠?
상심한 나머지 술로 심기를 다스리셧구나!!!!
고백님??
저랑 유사한점이 넘 많아서 잠시 웃엇습니다~~~^*^
아!! 물론 고백님의 넓디넓은 포용력으로 포용해 주시리라 굳게 믿고
좀 무레하게 굴엇습니다~~~~~~^*^ ``(헤헤헤헤헤)
암튼 제주도 여행 잘 다녀 오셧다니 반갑습니다
요즘들어서 무지개가 점점 퇴색되어가는 느낌을 많이 받앗는데~~
이젠 고백님도 오셨으니 조금은 덜하겟네요?
여독은 어는정도 처리가 되엇는지요?
무슨 술하고 웬수 진일도 없어시면서~~~~~~~~~~~~~~~~~~~~~~~~~~~~~
사십대 사망율이 상당히 높다고들 하는데 언제나 조심 또 조심하셔야지
동산에서 언제까지나 볼수가 잇을진데~~~~(걱정시러버~~^*^)
허고 카메라 잊어버린신거 너무 연연해하지 마십시요
만수무강에 지장이 있어니깐요?
인연이 닿질 않아서 지갈길로 간것같으니 잘먹고 잘살라고 하십시요!!^*^
민님과의 짧은 만남도 운명의 장난이려니하고 그냥 운명우로 돌리시고
맘에 두지 마십시요!! 홧뱅 생깁니더 ^*^
약간의 아쉬움과 미련이 아무리 큰들 다음을 기약하는 기대감과 설레임에
비할수가 잇나요???
후후후후후 오늘은 저 카우보이 이상한 맞춤법 사용안하고 세종대왕님의
일장훈시에 맞춰서 고백님께 문안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