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이어 또 다른 이승만 다큐… ‘기적의 시작’ 이달 말 개봉한다

[귀암(龜巖) 김재형]

문화·라이프영화

‘건국전쟁’ 이어 또 다른 이승만 다큐… ‘기적의 시작’ 이달 말 개봉한다

조선일보

신정선 기자

입력 2024.02.09. 03:00업데이트 2024.02.09. 05:56

https://www.chosun.com/culture-life/movie_review/2024/02/09/S2DUUXDMMBHQNDSY5NORPFOYDQ/

‘건국전쟁’ 이어 또 다른 이승만 다큐… ‘기적의 시작’ 이달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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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적의 시작’ 감독 권순도
아들 이인수 박사 인터뷰 담고 임동진이 이승만役 맡아 재연도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 1세대의 희생과 투쟁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에 이어 이 대통령 일대기를 다룬 다큐 영화 ‘기적의 시작’이 오는 22일부터 전국에서 상영된다.

감독 권순도

다큐 영화 ‘기적의 시작’을 쓰고 연출한 권순도(46) 감독은 8일 본지 통화에서 “수일 전 CGV 측으로부터 ‘전국 상영관에 ‘기적의 시작’을 올리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권 감독은 지난달 중순 CGV 등 3대 멀티플렉스에 상영 가능 여부를 물었으나 뚜렷한 답을 듣지 못하던 중이었다. 그는 “다큐 ‘건국전쟁’의 흥행이 전국 개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이 대통령에 대한 오해가 바로잡히는 데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호주 그리피스대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룬 단편 ‘선처’(2011), 독도의용수비대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독도의 영웅들’(2015) 등을 제작했다. ‘기적의 시작’은 부친인 권주혁(71) 전(前) 이건산업 사장의 권유로 만들게 됐다.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의 허리우드 클래식(옛 허리우드 극장)과 서대문구 필름포럼 등 2곳에서 잠시 상영했다. 이후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 등 희망하는 단체를 중심으로 순회 상영을 이어왔다.

오는 22일 전국 개봉하는 이승만 대통령 일대기 영화 '기적의 시작'에서 이 대통령(임동진)이 1945년 8월 해방 직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퓨어웨이픽쳐스

영화는 이 대통령의 출생에서 시작해 해방 이후 행적을 주로 보여준다. 연세대 이승만연구원 등이 보유한 사료와 학자·주변 인물의 증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백선엽 장군과 이 대통령의 아들 이인수 박사의 인터뷰도 들어갔다. 백 장군은 다큐 ‘부산에서 판문점까지’(2010) 등을 제작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박사는 지난해 11월 별세하기 전 인터뷰를 허락받았다.

극적인 효과를 살리기 위해 일부 재연(再演) 장면도 넣었다.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연설 모습, 이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의 하와이 시절 등이다. 배우 임동진(80)씨가 이 대통령 역을 맡았다. 임씨는 배역 제안을 받고 “이 대통령과 닮지 않아 누가 될까 우려된다”며 거절하다 권 감독의 간곡한 청에 출연을 승락했다고 한다.

일화도 최대한 살렸다. 이 대통령 며느리 조혜자 여사가 들려주는 ‘지겨운 바나나’ 술회가 대표적이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이 대통령과 함께 미주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가난한 시절, 그곳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던 바나나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잦았다고 한다. 하도 먹다 보니 물려서 나중에는 바나나가 싫어졌다는 내용이다. 권 감독은 “이 대통령은 보통 사람이라면 은퇴할 나이인 73세에 대통령이 돼서, 이 나라가 없어지느냐 마느냐라는 절체절명의 숙제를 푸신 분”이라며 “그분의 넘치는 나라 사랑과 열정을 최대한 쉽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개봉한 다큐 ‘건국전쟁’은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7만6352명을 기록했다. 설 기대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7위(7일 현재)를 유지하며 전국 상영관이 197곳으로 확대됐다.

신정선 기자  

위스플러스

2024.02.09 06:35:37

며칠전 건국전쟁을 참으로 고맙게 보고 왔습니다. 또 이런 좋은 영화가 있다니 참 기대가 됩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기리는 영화도 기다립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다시 회복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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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2024.02.09 06:53:21

우파는 이런 역사 바로 세우기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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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시인

2024.02.09 06:51:17

건국전쟁! 와우 정말 명작! 감동적인 영화다! 팩트를 조작한 거짓 영화 좌아빨의 봄 보다 백배는 낫다! 비교가 안된다. 이미경 인간아? 이병철 명예를 실추시키지마라! 저질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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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2024.02.09 06:55:11

역사적으로 진정 추앙을받고 길이길이추억하며 숭배해야할 전직대통령 이승만 박정희는 독재자로매도하고 북한의 번영에만 일조를하고 공산이념을 파급한 좌파대통령들은 기념관이니뭐니하면서 추앙하는 우리국민들 특히운동권인간들 다시한번 제정신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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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자유

2024.02.09 07:21:58

냉대 받는 우파 다큐영화.. 이번 '건국전쟁'을 기화로 이 영화도 살려 내자. 대한민국 건국하는 심정으로,손에 손잡고,두번 세번 봐도 질리지 않는다. 사실을 배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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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맨

2024.02.09 08:18:57

박정희 대통령 영화도 만들면좋겠네요 오늘 우리가 이렇게 잘머꼬 잘살게된 계기가된 박대통령 일대기를 누구싶게 볼수있게 그다음 운동권 영화도 종북이들과 길거히데모만하며 일한번제대로안해본 국가를 좀먹는 좀비영화도 보여주고 나라위해 싸우다 전사한 국군장병보다 최상의혜택을누리고사는 운동권좀비들은 양심도없나봅니다 이사회의 악의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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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11

2024.02.09 09:21:45

나라의 기틀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지금은 좌익들의 세상이라 우파 지성인들은 입 닥치고 있지만 이제는 정상적인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비겁한 지성인은 지성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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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야

2024.02.09 10:02:05

건국전쟁 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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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2024.02.09 08:36:36

문죄명과는 달리 대한민국을 살리려는 분들도 많고, 그리고 계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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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song

2024.02.09 14:17:37

황교안 전총리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을 맡으면서 이승만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확 달라졌습니다. 정말 다행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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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필드

2024.02.09 10:52:27

神이 아닌 세상의 모든 지도자는 功과過가 있을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그동안 악의적인 선전 선동으로 위대하신 건국 영웅의 이름을 더럽히고 매도시킨 인간들에게 묻노니 너희들도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더이상 그분의 이름을 辱보이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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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미

2024.02.09 15:22:17

부라보~! 이제서야 나라가 제대로 바로 서고 있다.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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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09249895

2024.02.09 14:54:05

대한민국의 시작과 국부에 대한 사실을 제시한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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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l

2024.02.09 13:57:15

건국전쟁 어서 우리 보러갑시다. 꿈이겠지만 100만, 천만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뻘건이들 씩씩거리겠지만, 아직 아무말 못하는걸 보면 우리를 얼마나 세뇌시키고 싶어 했는지.. 하나씩 하나씩 구라를 까발러야 합니다. 따박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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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上得之

2024.02.09 11:21:04

북한 김일성은 인민들에게 이승만 대통령의 단점만 부각.자신만이 한반도의 진정한 주인임을 선전하기에 이승만 대통령을 깍아 내렸고 5.16 군사 정권은 자신들의 불법 국가 점령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이승만 대통령의 잘못된 업적만 국민들에게 세뇌 시켰고 386 운동권 세력을 증오하는 세력들은 마치 (386세대들이)이승만 정권을 친일 정권이라고 매도한것처럼 몰아 부치는데 다행히 해방후 대한민국을 건국하신 이승만 대통령을 재 조명하여 국민들에게 객관적으로 그 분의 업적을 보이려는 노력을 하는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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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헌

2024.02.09 13:41:49

이 나라 국민은 참으로 지혜롭지 싶다. 이 난세에 이승만을 소환해 잡귀들을 물리는 퇴마사 역을 맡기다니... 대한민국은 망할 수 없는 나라, 무궁히 번영해 나갈 복받은 나라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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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2024.02.09 16:08:53

임동진 선생님이 과거 MBC 공화국 드라마에서 내란선동혐의자 김대중의 역을 와룡선생처럼 역활을 한 것이 못마땅하였지만 이승만 대통령 역을 하셨다니 어찌보면 빛을 갚으셨다고 봐야 하나요? 아뭏튼 반갑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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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남

2024.02.11 21:48:36

건국전쟁 상영관이 늘었다는 소식보다 반가운 소식이 없다. 제발 백만 관객이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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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초이

2024.02.10 08:01:06

나도 보수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승만에 대해 제대로 아는게 너무 없어 부끄럽네요. 이 영화로 이승만대통령에 대해 바로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영화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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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날

2024.02.13 04:58:28

조작과 위선으로 점철된 한국근대사 목적은 적화통일인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과거 행태를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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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Dream

2024.02.14 12:43:20

바야흐로 문화전쟁이 전개되고 있다. 저간에 우파 정치인들이나 문화 예술인들이 신념과 확신이 빈약했거나 태만했기 때문에 문화전쟁에서 패색을 면치 못해 왔다. 이제 겨우 기지게를 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다. 문화전쟁에서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 애국 국민 동료들이 적극 호응하고 성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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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2024.02.14 04:21:42

팩트와 건전한 상식에 바탕을 둔 좋은 영화입니다. 자녀 교육용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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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ing

2024.02.13 10:19:26

역사 바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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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8899

2024.02.14 17:19:29

기대됩니다. 기적의 시작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이 없 었으면 공산화 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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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욱

2024.02.14 15:30:04

이대통령님 온국민이 힘을 합하여 수고하신 부분을 찾아 이렇게 복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요. May God bless you.! underwoodmoon in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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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2024.02.17 00:01:59

꼭 볼 테니 전라도에서도 꼭 상영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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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좋으면 평산책방

2024.02.14 17:04:05

임동진님이 표적이 되겠군... 정우성이 연기력으로 천만찍으면 임동진은 천오백만은 찍어야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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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박쥐신문

2024.02.16 14:41:26

이승만건국대통령에 대한 진실찾기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문화적인 콘텐츠가 더욱 더 많아졌야 합니다. 적극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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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바다

2024.02.16 18:59:58

좌파척결의 빛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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