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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노숙자
4부로가기위해 수행하는 나는 탁구 수행자
어제 저녁 시합을 앞두고 전력을다해 몸을 풀어서인지 에너지가 방전된 상태가 되었다.
무엇인가 풀리지않은듯한 느낌에 더 치다가는 내일 시합을 망치겠다 싶어 10시 반정도에
조기 퇴근을 하였다.
참 오랜만에 샤워를하고 히말라야 산 수분크림을 발랐다.
샤방샤방할까해서 ??? 사진을 찍고 올릴려고보니 ..... 있는 그데로 나왔다. 하하하
이렇게 네팔노숙자(송해룡)의 4부로 가기위한 수행은 시작된다.
역시 사진은 빛을 등지고 찍으면 안됀다.
그래 태양을 보고 찍어야 환하게 나오지.... 화이팅을해본다.
봉선탁구월드 탁구장 앞에서 7시에 모인다음에 부랴부랴 목포 체육관으로 향했다.
목포로가는 길은 험난했다. 차에서 세차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하늘이 우리를 축복해준다는
농담도 던지며 좋은일이있을 것이다라고~~
1년전 정민이5부 우승으로 4부 간곳이 이곳이요
명관이형이 탁구라켓을 안가지고 아침부터 호들갑떨던 곳도 이곳이요
6부 8강에서 이기면 5부인데 2세트 먼저 이기고 내리 지면서 땅을치고 후회한곳이 이곳이다.
그후 목포대회가끝나고 진도대회에서 4강에들어 3등으로 5부에올라갔던 기억이 났다.
세찬 비를 맞으며 옛 추억을 되세기며 도착했더니 식사할시간은없고 김밥에
당보충할 간식거를 사왔다.
송해룡(5) 이희철(5) 윤기연(6)
일어날 역사에 아무 관심없이 해맑게 웃던 우리들~
목표설정
송해룡 5부 8강 에서 우승까지 ㅋㅋㅋㅋ?
이희철 입상권 공동목표 복식3등
윤기연 본선2회전
조민지 본선2회전
이렇게 목표를 설정하였다.
목표설정에 도달하지 못할시에는 ㅋㅋ 오꾸닭 쏘기
6부 기연이 동생의 시합을 시작으로 내 핸드폰의 동영상은 시작되었다.
추억으로 간직하고픈 동생의 요청에 의해 동영상은 올리지 않는다.
좀더 멋지게 치게되는날 ... 그때 올릴듯 싶다. ^^*
기연이 동생 동영상찍어주다가 시간이되어 부랴부랴 핸드폰으로 검색한 대진표....
어라?? 몇일전만해도 3명이였는데 1명이 빠져있다?
궁금해서 명관이형한테 연락을해서물어봤다. 어찌 될지모르니 준비하고 있으라고
진행석에서 식권을 받아왔다.
어?
사람이 없다.
고로 부전승으로 예선 통화할 기회 ㅋㅋㅋ
역시 너란 남자 참 복있는 남자야 ㅎㅎㅎ
김주원(5) 선수와는 봉선탁구월드에서 같이 탁구 치다가 목포로가게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어색하지 않게 인사를 주고 받았다.
시합전 항상하던 인증샷을 요청했다.
역시나 멋진 남자였다.
흔쾌히 오늘의 첫 상대로 사진을 남겼다.
문명의 발달로 핸드폰의 아름다운 기술을 쓰고있는 요즘 시대에 페이스북 어플에서 쓸수있는 아주
유용한 기능을 찾아 10일전부터 열심히 올렸던 라이브 방송 모드 오늘도 시작한다.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시합을 공유하고 싶어서
대회장에서 어느각을 잡을까? 고민도하면서 이리저리 위치를 바꿔봤지만
막상 시합하는데 동영상 찍는다고 뭐라할까 무서워 그냥 내가 보이고 점수가 보이는곳에
설치했다가 현제 동영상을 보면서 아쉬움을 ... 생각하고있다.
조금 시간걸려도 좋은 각도에서 설치할걸하는... 그런 아쉬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형님께서 댓을을 남기셨다.
등만보인다고 이럴줄알았으면 빨간사자유니폼이라도 입을건데 ㅎㅎㅎ
그렇게 예선전 동영상은 촬여되었다.
쇼트 릴레이가 기가막히게 아름다웠는데 등뿐이 안보인다.
예선 조1위로 올라가게되었다.
예선1위 번호 15번을 뽑았다.
게임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뽑기를 잘해야 순탄한 길을 간다.
잘못 뽑기라도한다면 약육강식에 순리에 "약자는 강자에게 먹이가된다."
존경하는 희철이형님 예선1위 통과
오늘 왠지 모르게 가볍고 드라이브가 잘걸림 ^^
뽑기가 끝나고 여자4부 경기가 시작되었다.
봉선탁구 하나뿐인 여동생 ㅋㅋㅋ
몇년이 지날지는 모르지만 1부가 꿈???
열심히 하지만 시합장에서는 쫄아버리는.....
초심이지만 초심이지 않은?
우승하고 싶지만 우승을 안하는???
유일하게 젊은피를 가진 조민지(4)
예선2위 영상
방송에서 나오는 말!
"5부 예선 통과하신분들은 11시30분까지 식사 마치고 오세요"
언능 식사하러 2층으로 향했다.
존경하는 우리 희철이형님
밥을 맛있게먹고 이쪽 저쪽 돌아다니면서 본 토끼....탁구대회장에 왠 토끼가??
토끼를 가져온건 꼬마여자아이였다.
계속 우리잘에서 봤는데 계속 토끼와 이야기하면서 쓰다듬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역시 동심의 아이들은 순수하다는 걸 느꼈다.
본선 1차전이 시작되었다.
진땀이 났다. 쉽게 이길꺼라생각했는데...
그래도 3대 1 승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오리라는 상상은 못해봤는데..
선풍기 경품에 추천 되었다. 대박이였다.
희철이형도 같이 선풍기를 ㅎㅎㅎ
오늘 무엇인가 꼭 될꺼같은 느낌 충만 100%였다.
강팀을 만났다.
정민이와 내가 저저번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치게한 팀이였다.
다소 두려웠다. 그렇지만 이대로는 질수없다는 나의 각오
운이 좋게 5세트에서 5점이되어 자리를 바꾸고 역전을 하게되어 승리하게되었다.
무난한 복식 승리였다.
당이 떨어질무렵 초코몽셀 먹다.
긴장하며 집중하며 이팀도 넘었다.
이길수록 우승을 할수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욕심인것인가??? 이룰수있는 꿈인가?
아침에 목포를 오며 오가던 카톡내용이 생각났다.
드라이브를치는 5부의 몸놀림이 너무 가벼웠다.
다행이 나의 쇼트와 희철이형의 드라이브로 이팀도 3대1승
역시 나의 앞길을 막는것은 숏핌풀인가???
어떻게 극복해야할지는 수행해봐야 알것같다.
오늘의 패배가 내일의 승리가 되기를 바라며 나는 행복한 수행자입니다.
개인단식 4강전
8강을 5세트에서 역전 시키므로 자신감 상승에 상대는 중펜에 양쪽다 숏핌플이다.
이길수있다 최면을 걸어보았다.
그래서 1세트는 이겻다. 2세트도 이기리라 밀어붙였다.....
그후로...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넌것같다. 너무 몰아붙였던것같다.
서브도 좀 바꾸어가면서 넣을것인데 ㅋㅋ 주구장창 처음부터 끝까지 회전 서브만 넣은것같아
동영상을보면서 나의 잘못 된점을 찾게 되었다.
아쉬움을 남긴다. 3등으로 마무리하게되었다.
시합중 그래도 블로그 팬중에 가장 멋진 용봉동 회장님을 만나 뵙고 사진한장을 찍었다.
이야기거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그래도 항상 지고 있을때 뒤에서 응원해주신덕에
역전도 시켰으니깐 너무 고마우신 회장님이다 ^^
요사진 둘다 너무 맘에드는 사진 ^^
계속 연승을 이어가는 우리에게 발목이 잡혔다.
5부 공동3위 한유석, 송해룡 ^^
멋져요!!! 대박입니다.
개인복식 경기도 4강에서 마무리가 되었다.
목포에 친구 성진이가 재수씨와 같이 응원을 왔다.
이기는 모습 보여주려 열심히했는데.. 상대가 너무 막강한지라 안타까웠다.
너무 오래 기다린 탓도 있겠지만 실수없이 들어오는 드라이브 ... 막을수가없어서 더욱 안타까웠다.
다리도 둔해진듯하고 여기서 패배를 인정하게되었다.
열심히 마지막까지 함께갔던 모든 식구들이 시작과 끝을 마지막깥이 같이하게되어서
더 기쁜 하루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진행하신 집행부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마지막까지 사진을 찍어준 기연이 동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싶다.
이렇게 좋은 자료 동영상을 어떤 사람이 찍어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한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동영상이 없을정도로 너무 잘찍어주었다.
글을쓰며 예전에는 시합의 내용을 글로 적기 바빴는데 기연이 동생덕에
라이브 방송 자료가있으니 쉽게 그때의 장면 장면을 볼수있어 너무 좋다.
열심히 돈을 벌어 고프로라도 사야할 판이다.
점점 빠져드는 탁구는..... 도대체 어떤 매력인지???
5부에서 4부로가는 수행자... 목표를 이루었다.
수행자의 길은 길고도 멀고 멀고도 길다.
이제는 어떤 목표로 탁구 수행을 할지 나도 모르지만 천천이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의 일기를 이렇게 쓰고있다.
오늘 마무리를하며 체육관을 나왔다.
하늘위에는 그림같은 구름에 달이 떠있었다.
너무나 마음이 확트이는 아름다웠다 라고 뿐이 표현할수 없었다.
너무 아름다웠기에.....
이글을 읽고 자신의 정체가 탄로가 나면안되는데 사진이 올라와있고 동영상이 올라와있어서 놀란분들은
저에게 연락해주시거나 댓글 남겨주시면 수정할 부분은 수정해드리니 걱정 않하셔도 될듯합니다.
항상 탁구이야기 시청해주시는 팬들이 탁구 시합중간중간 눈인사하고 악수하는 그 감정이 너무 좋아
이렇게 오늘도 잠을 이루지못하고 네팔노숙자는 이야기를 마치려고하는데 .....
오늘의 결과물을 자랑좀합니다.
우리 봉선탁구월드 임재록 코치님께서주신 14년된 김택수라켓 .... 이라켓의 기운이 4부로 인도한듯한 감사의 말을 한마디 더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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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송해룡님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드레그하여 퍼왔는데 호환이 원활하지 않네요.
아래 링크로 검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