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장오는길 잠시 들린 태극마을과 보수동 중고 책방 골목 풍경입니다.
사진설명 : 부산 사하구 감천2동 산비탈에 옹기종기 붙어 있는 집들이 마치 외국을 연상케 한다. 그래도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희망과 행복이 꽃피는 꽃동네 새동네랍니다. 일명 태극도마을이라고도 합니다.
태극도마을의 유래는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만주로 이주한 조철제는 강일순(姜一淳)의 증산교(甑山敎)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입산수도하다가 1916년 귀국하여 충청남도 안면도를 중심으로 포교하여 무극도(無極道:일명 天人敎)를 세웠다. 여기에서 말하는 무극은 태극으로서 우주본연의 법칙과 신비함을 간직한 유일한 존재를 가리킨다. 1923년에는 정읍시 태인면 대흥리에 120여 칸의 교당을 짓고 무극대도로 개칭하였다.
이때의 신도수가 10만 명을 넘었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그를 조천자(趙天子)라고 불렀다. 1936년 조선총독부의 유사종교해산령으로 교당 건물이 철거되고 본부가 해체되는 바람에 교세가 위축되었다가 8·15광복과 더불어 새로 포교를 시작하였다. 1948년 부산 보수동에 본부를 두고 교명을 태극도로 바꾸었으며, 1955년 본부를 부산 감천동으로 이전하였다. 1958년 그의 사망으로 교단은 신·구파로 분열, 구파는 그의 아들 조영래(趙永來)를 중심으로 혁신작업을 벌이다가 이갑성(李甲性)에게로 이어졌고, 신파는 박한경(朴漢慶)이 신도를 거느리고 이탈하여 서울에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를 세웠다. (펌)


책방 골목을 돌다가 여기를 자주 챃으신다는 서울서 온 어르신이 한탄의 소리가 들립니다."우리나라에 50여군데 중고 책방" ...흥분하셔서 "칙방칙방" 하시던데
다 사라지고 5군데 정도만 명맥을 유지한다고...푸념하신다



잠시 멈추면 조금 더보이는것을 되생각하는 출장중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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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극마을이란 곳은 컨셉이 머여요
퍼렁색이 마이 보이긴 하는데...


중고책은 울 친정집이랑 울집에 무지 만흔디...
올렛님 컨셉없어요 옹기종기 모여사는 모습 울 사오모의 모습.....ㅎㅎㅎ
부산에 8년정도 살때..가보았던 감천동..그래서인지 저모습이 낯설지 않군요

영양가 있는 외도를 하셨군요
덕분에 좋은 사진도 보고..


..
책방골목도 눈에 익구요
조철제..조영래..항렬자로 봐서 우리 집안 사람들이었고만요
어엄...

...좋은 사진 
감했습니다


시간 날 때 중고 책방이나 함 가보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