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는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121:3
예수님 믿는다는 것은 고난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항상 내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 믿는 것이 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가장 선하신 방식으로 우리를 구원하실 때까지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기다리는 것이 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잘 기다리기.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잘 기다리기.
이것을 잘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불확실하고 불투명한 일 앞에서 담을 이루지 못하는 날도 여전히 있지만 생각을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고 무릎을 꿇고 기도할 수 있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건지시고 인도하실 것을 믿으며 묵묵히 걸어가는 순례의 길이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1절)
나의 눈이 하나님을 향하여 있기를 바랍니다.
형통하게 흘러가는 상황에는 더욱더 하나님을 향한 시선이 더 집중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5절)
나의 그늘 되시며 나의 오른 편에서 늘 나의 편이 되시는 그 주님이 나의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늘 하나님의 울타리안에 거하기를 기도합니다.
새벽에 일어났는데 불현 듯 두려운 마음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성탄절날 시부모님을 뵙고 왔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아프셔서 그런 여파인지, 시부모님의 노후, 우리 부부의 노후, 사업장 걱정 등...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해 왔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는데 121편을 통해 ‘너의 믿음은 또 어디가 있니?’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눈을 들어 산들을 바라봅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에서 옵니까? 나의 도움은 여호와로부터 옵니다. 하늘과 땅을 만드신 그분으로부터 옵니다.”(1~2절)
땅 아래 사는 현실만 바라보면 의지할 곳 없지만,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라 말씀하십니다.
너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말씀하십니다.
나의 발을 미끄러지지도 않게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지켜 주시는 하나님.(3~4절)
해와 달도 나를 해치지 못하게 오른편에 그늘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5~6절)
모든 재난에서 저의 생명을 지켜 주시며, 영원까지 지켜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7~8절)
하나님! 저에게 겨자씨와 같은 작은 믿음이 있길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제가 아버지 안에 거하지 못했습니다. 포도나무 되신 아버지 곁에 꼭 붙어 있는 가지가 되게 인도해 주세요.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두려움은 징벌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입니다.”(요한일서 4:18)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실족하여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일
생각해 보면 아차하는 순간 생기는 사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실족치 않게 하시며 졸지 않으시니 아차 하는 순간의 사고로 우릴 다치게 하시고 고통스럽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한순간의 사고도 아차하는 순간도 하나님 앞에 그런 경우는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졸지 않으시고 늘 나를 지켜보시는 하나님!
우릴 향한,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뜻과 계획이 있으시며
절대로 결코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나를 지켜보시고 졸지 않으시니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 아래 거하며 불만과 불평 원망과 분노가운데 자유해 질 수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늘 나의 모든 삶의 시간에는 하나님뜻과 계획하심이 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한순간 한순간 흘러가는 시간과 경험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돌이켜보며 주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분이 나를 도와주시는 아버지 되시니 할렐루야!
그 아버지께서 영원한 내편되셔서 나를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함께해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모든 고난의 시간을 잘 지나왔습니다.
교회를 건축하려고 준비하는 과정가운데 태국 성도들의 모습을 보며 실망스럽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 때도 많지만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도울자들을 보내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모든 교인들이 시편 121편의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의지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도움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고 확실히 믿고 하나님만 섬기며 사는 자들이 되시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바로 믿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들 많이 받고 누리고 더 열심히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자들 되기를 기대합니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직업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기도하였던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의문이 풀렸지만 제 마음은 뭔가 콕 집어 말씀하여 주시길 바랬습니다.
젊은 시절 철야예배 때 기도하며 받은 마음은 직업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출입을 영원까지 지켜주시는 주님은 어느 문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제가 걷는 모든 길을 함께 하심을 묵상하게 됩니다.
영원까지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힘입어 담대히 나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