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키이스트 - 업계 최고의 아티스트 경쟁력 - 하나대투증권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경쟁력에 기반한 펀더멘털 개선 지속
키이스트는 배용준이 대주주(29%)로 있는 매니지먼트/드라마제작/콘텐츠유통/방송채널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매니지먼트(‘14년 기준 46%)/해외엔터테인먼트(40%), 드라마제작(14%) 순이다. ‘프로듀사’의 흥행과 일본 한류 채널 경쟁력 제고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2015년 기준 예상 P/E 36배에 거래되고 있으나, ’프로듀사’ 종영 이후 중국 등 해외 매니지먼트 성과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실적 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1,138억원(+28% YoY)/127억원(+61%)을 전망한다.
"프로듀사" 흥행에 따른 하반기 매출 본격화
매니지먼트 내 매출 비중이 약 70%인 김수현의 활동은 1) ‘프로듀사’가 17.7%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고, 2) 중국 소후닷컴이 7월 내 방영 목표인 ‘프로듀사’의 인터넷 광고를 완판하면서 중국 내 흥행몰이에도 성공한 것으로 판단되며, 3) 중국 내 최고 광고모델료(1,100만위안, 약 20억원)를 받고 있어, 하반기에 중국 등 해외 매니지먼트 활동 증가에 기반한 김수현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별에서 온 그대’의 경우, 2월 종영 후 중국 등 해외 매출(일본 제외)이 1분기 13억원에서 2~3분기 95억원/63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예상 매니지먼트 실적은 491억원(+22% YoY)으로, 이 중 김수현 관련 매출은 365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
한류 채널 KNTV 인수에 따른 시너지 기대
일본 한류채널인 DATV(2위 사업자)와 전년 7월 인수한 1위 사업자 KNTV와의 시너지가 온기로 반영될 전망이다. 한류 콘텐츠 강화, KNTV와 DATV의 한류 콘텐츠 공동 수급(매출원가율 67% → 60%), 그리고 전년 이뤄졌던 비용 효율화 작업 (구조조정 비용13억원) 등이 실적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2분기부터는 한류 콘텐츠 수입을 기존 달러에서 엔화 결제로 바꾸면서, 원/엔 환율에 대한 자연 헷지도 이뤄지고 있다. 한류TV 관련 매출액은 424억원(+44% YoY),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매출액은 490억원(+37%)으로 전망한다. 실적 달성의 여부는 원/엔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인데, 현재 원/엔(8.9원/¥) 수준에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흥아해운 - 결국 물동량이 운임 이끌 것 - 신영증권
시장과 회사의 운임 괴리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음
중소형 컨테이너 운임인 HR 용선지수는 연초대비 40% 상승한 반면, 흥아해운의 수송단가는 2014년 8월 이후 하락 지속. 화주에게 운임을 전가하기까지 시간차이가 존재. 시장운임 고려한 과도한 컨센서스도 주가 흐름에 부담요인이 됨
2분기말부터 운임 반등 가능성 높아, 물동량 증가폭은 예상 상회하는 듯
수송단가 하락은 유류할증료 하락과 엔저현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6월부터 유류할증료 재부과 시작하고, 엔저흐름 둔화되어 운임 반등 예상. 한국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 2015년 들어 증가추세 이어가는 중. 일본, 중국노선 약세 불구하고 동남아지역 물동량 증가로 흥아해운도 자릿수의 물동량 증가 전망
시장운임 적용까지의 시간괴리를 고려하여 이익추정치 하향조정
2분기까지 수송단가 하락이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61억원에서 103억원으로 하향조정. 2분기 매출액은 2,2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 전분기 대비 8.2% 증가할 전망.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9.7%, 전분기대비 66.2% 증가 예상. 하반기 적용운임도 하향조정하지만, 분기운임 저점은 2분기에 확인할 수 있을 것
이익추정치 하향조정해도 여전히 싼 흥아해운, 매수 추천
흥아해운을 해운업체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00원을 유지함. 목표주가는 ‘15/16년 추정 순자산가치에 목표배수 1.3배와 할증 30% 적용. 할증은 3년 이내 공급과잉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적용. 실적하향에도 불구하고, 2015년 추정실적기반 PER 6.7배, PBR 1.2배로 저평가 국면. 운임 반등 확인 전 매수를 권고함
JB금융지주 - 실망에서 벗어날 2Q 실적 - 현대증권
기대가 컸던 1Q의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
JB금융 입장에서 1Q15는 광주은행 인수 후 처음으로 분기실적(4Q는 Big Bath)이 나오는 시기였다. 아쉽게도 광주은행의 경남기업 관련손실 때문에 JB금융의 1Q 실적은 부진(순이익 181억원)했고 주가도 상승하지 못했다.
2Q15 연결순이익은 375억원으로 정상화될 전망
2Q는 전분기와 다를 것으로 보인다. NIM이 유지(전북 하락, 광주 상승)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나고, 무엇보다 대규모 부실이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Q15 지배기업순이익은 375억원으로, 정상적인 실적이 나올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장기 전략대로 잘 진행되는 중
전반적인 전략은 광주은행은 대출을 늘리고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은 내실을 기하는 것이다. 계획대로 잘 흘러가고 있는 중이다
수성 - 틈새시장의 강자, 신성장 동력을 찾다 - KDB대우증권
중소형 물류 기기 전문 강소기업
수성은 1973년 설립 이후 전동지게차, 고소작업대 등의 중소형 물류 기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사의 캐쉬카우인 1.5톤 이하 소형 전동 지게차 부문에서 2014년 기준 국내 시장의 48.5%를 차지하고 있다.
투자포인트 1) 비티알수성 인수로 신성장 동력 확보
수성이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 종속회사 비티알수성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비티알수성은 엘리베이터에 사용되는 권상기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권상기는 전동기축의 회전력을 도르래에 전달하여 감아올리거나 내리는 부품이다. 비티알수성은 2015년 연간 매출이 65억원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티알수성은 2011년 10.8억원, 2012년 24.5억원, 2013년 35.0억원, 2014년 44.5억원으로 매출성장세를 이어 왔다. 2014년 연간 국내 엘리베이터 설치 수가 3만4천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누적설치대수도 50만대를 돌파하여 세계 8위 시장이다. 엘리베이터 설치 대수는 건설경기에 1년 정도 후행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2015년도 건설 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2016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이 담보되어 있다.
누적 판매 대수 증가에 따른 유지보수 시장 성장도 긍정적이다. 2010년 5천억원 규모였던 국내 엘리베이터 유지보수 시장은 2013년 7천억원 규모까지 성장하였다. 누적 설치대수가 증가하였으며, 안전 의식이 강화된 결과로 판단된다.
투자포인트 2) 중형급 엔진 지게차 및 청소차 매출 시작
수성은 중형급 엔진 지게차 및 청소차 시장 진출로 중장기 성장성 또한 확보하였다. 동사는 LS엠트론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1~3t급 엔진 지게차를 2015년 하반기부터 OEM 형태로 납품할 계획이다. 실내용 청소 차량의 국산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청소 차량 시장은 미국 Tennant와 독일 Karcher 등 해외 업체들이 독점, 고가 제품 위주로 시장이 구성되어 있었다. 수성이 초기 수입 제품의 교체 주기에 맞추어 동일 성능 제품을 3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하고, 장/단기 렌탈 형태로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점유율 확보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5F 매출 413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예상, PER 8.9x 수준
수성의 2015년 연간 매출액 413억(YoY +26.3%), 영업이익 51억원(YoY + 65%)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는 비티알수성의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중장기적으로는 중형급 엔진 지게차 및 청소차 시장 진출이 동사의 실적 호조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