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소 유치하지만 이딴식의 셋트로 모양새 갖추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하나 정도야 필요할 수도 있지만
저렇게 3개까지야..
낫도님께 막내부터 하나 구입했는데 우연히 큰형을 구입하고 다른 일로 청주 방문하다 보니 중간형도 채우게 되고.
제작사와 생시는 달라도 몰시는 함께 하기로 도원에서 결의맺은 관우, 유비, 장비(나이순) 세 형제저럼 버모스, 옵티머스, 시버트(덩치순) 우연히 한자리에 모으게 되었습니다. 역시 대의상으로 두 아우님인 양쪽의 관우와 장비가 무공이 세네요.
불멍용 작은 화로를(가장 믿을 만한 조자룡 ?) 부수적으로 하나 구입해서 토치로 화목에 불을 댕기는데 좋더군요.
마침 화목이 요즘 장마철 습기로 인해 불이 잘 안붙는데 석유토치가 있으면 시간이 좀 걸리지만 화끈하게 불이 올라옵니다.
아마 가스토치로만 하면 한통 다 써야 겨우 불이 살까말끼할 정도였겟지요.
석유 토치들의 화구를 보면 마치 야간 전투기의 꽁무니 제트 화염을 보는 듯 합니다.
버너는 아니지만 토치불꽃도 독특하면서 상당히 보기 좋네요. 소리도 박력있고.
뭐, 하긴 버너, 토치, 랜턴 모두 원리는 매 한가지이니..
그래도 토치는 이쯤에서 멈춰야겠습니다.
첫댓글 캬하 멋진 토치 삼형제에 불꽃이 기가막히 좋습니다! ㅎㅎㅎ
우렁찬 불꽃 소리도 화끈하네요! ㅎㅎㅎ
불꽃의 세계는 이외로 다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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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쓰기가조치요
화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