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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덕의 골목 막걸리는 한번 마셔봐야겠다는 개인 의지로 구입한 술은 아니고, 그냥. 등산 후에 동네 앞 마트에 막걸리 사러 갔다가 백종원 씨 이름을 보고 즉흥적으로 구입한 술입니다. 백종원 씨가 출연하는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유명해진 술이라는 데, TV 프로그램은 보지 않았지만, 가까이서 보니 막걸리 통도 깔끔하고, 막걸리 빛깔도 이쁘고 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골목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 6도에 가평에 있는 (주)우리술에서 만든 막걸리입니다. 막걸리 살 때 습관적으로 원재료 함량을 보면, 막걸리에는 아스파탐이라는 감미료를 많이 본 것 같은데, 골목 막걸리에는 수크랄로스가 사용되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수크랄로스는 설탕의 600배 단 맛을 가진 감미료네요.
집에 오자마자 와이프가 사다 준 막걸리 전용 잔에 따라 한잔 그대로 들이켰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막걸리 치고는 많이 밍밍했습니다'. 뭐랄까, 막걸리 특유의 걸쭉한 느낌은 전혀 없고, 그냥 약간의 막걸리 풍미를 지닌 탄산음료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맛이 있고, 없고의 문제라기 보나, 취향의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식의 소프트한 느낌의 막걸리는 좋아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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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셔보진 않았지만 막걸리를 대중화하기위한 변신아닐까요? 젊은 사람 취향을 노린...술들은 점점 약해지네요 ㅎ
latte는 30도 쏘주가 진리였는데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곤드레 막걸리가 맛있더라구요 도수가 낮긴 하지만~
와!
막걸리가 소개되었네요!
노래 "막걸리 한잔' 이 생각나네요!
전 유자 막걸리나 꿀 막걸리가 맛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