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스님 1993年**
해인사 지족암에서
친필연화장 받음/아래
큰 뜻을 품고 통도사로 가면서 스님은 시 한수를 읊었다. 출가시다.
“세속은 좁아 감옥과 같아서/ 모든 고뇌가 이로부터 생긴다/ 출가는 광활하여 허공과 같아/ 모든 즐거움이 이로부터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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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오도송이다.
“몰록 하룻밤을 잊고 지냈으니, 시간과 공간은 어디에 있는가. 문을 여니 꽃이 웃으며 다가오고, 광명이 천지에 가득 넘치는구나(頓忘一夜過 時空何所有 開門花笑來 光明滿天地).”
첫댓글
다녀가신 친구님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