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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내, 여자, 그리고 나.
 
 
 
카페 게시글
♣ 수다방 속상함으로 친정엄마와의 갈등
야베스의 기도 추천 0 조회 1,333 13.11.02 14:0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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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03 08:52

    첫댓글 그게 참 그런거같아요. 친정어머님도 혼자 계시면 자식눈치안보고 신경안쓰면서 편하게 생활하실수도 있으신건데.. 혹시 야베스님께서 아쉬워 들어가셨던 거라면 그점 이해하셔서 조금더 참고 배려해드려보세요. 언젠가 저희도 남편이 크지도 않은 우리집 팔아서 우리는 시어머님집으로 들어가고 어디 투자좀 해볼까?? 하길래 행여 그런생각 하지말라했습니다. 같이 살더라도 우리가 시어머니 집에로 들어가는거하고 어머님이 우리집으로 오셔서 사는거는 누가 뭐라고 안해도 심리적으로 다를꺼라고..ㅎㅎ 우리 시어머님은 남편이 일이있어 시댁에서 몇개월간 출퇴근했던때가 있었는데 혼자 계시면 귀챦을때는 대충 물에 밥말아서라도

  • 13.11.03 08:59

    때우면 끝나는데 뭐라도 하나더 해야하고 아침에 밥챙겨 주는것도 일이라고 귀챦다고 대놓고 그러시더라구요.ㅋ 요즘은 우리네는 더 그러겠지만.. 어르신들께서도 많은 정보가있고 또 옛 어른들처럼 무한사랑보다는 조금씩 계산적이 되어가시는것도 무시는 못할듯합니다. 우리네도 내고집 내 생활습관 고치기 쉽지않은데 나보다 더 오랜세월 살아오신 어머니 생활습관이나 고집을 바꾸기란 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친정아버지랑 살면서 깨닳은게.. 일상 작은일들은 그냥 눈에 거슬리고 마음에 안들어도 그게 편하시면 그냥 그리하세요.. 에휴 또 고집 부리시는구나..하고 때론 웃어넘기고 그렇게 생각하시나보다 하고 대충 묵인하고

  • 13.11.03 09:08

    속으로 혼자 궁시렁거리고 말고 정말 안되는거나 문제가 될거같은건 아버지 기분 좋으실때 살짝 돌려 말씀드리다보면 한두번 반복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당신 고집 피우시다가도 언젠가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이시더라구요. 그런걸 보면서 웃고 저도 편해지더라구요.ㅎ 또 야베스님께서 엄마께 불편하게대하시면 아시는대로 남편과 아이들 불편해하고 무의식 중에라도 배우게될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혹여 님과같은 모습으로 친정엄마를 대한다면 그모습을 보면서도 정말 싫어하실듯합니다.ㅎㅎ 잠깐 기한이 있어 같이사시는게 아니라 오랜동안 같이 사셔야한다면 마음을 좀 비우는 노력이 필요하실듯합니다. 엄마와 싸워 뭐가 남겠어요.ㅎㅎ

  • 작성자 13.11.04 13:06

    맞아요.. 마음 비우는 일이 최선의 방법인듯 합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3.11.03 12:51

    그렇다고 하잖아요. 시부모랑 살아도 친정부모랑은 못산다고요. 친정부모는 만만하니 참고 산다는게 더 어려운것같아요. 힘들시더라도 독립하시는게 좋겠네요.

  • 작성자 13.11.04 13:09

    월세방이라도 얻을 돈을 마련해서 작은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독립할까 합니다. 하지만 마무리를 잘 해야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나갈때까지 마음 비우고 언성 높이는 일을 없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13.11.04 14:18

    내 경험상 시댁과 친정은 조금은 먼거리에서 일년에 서너번 보는게 제일 좋은것같애요
    저도 친정아버지와 자주 부딪히거든요....마음과는 달리 말이 꼭 따지는식이 되어버리고 어쩌다 보니 진심아닌 말로두 상처입고.....

  • 작성자 13.11.04 14:33

    에고.. 저도 저지만 애 아빠가 자기가 능력없어서 들어온걸 잊고 장모님이 서운하게 하는것만 얘기하는거 꼴보기 싫어서라도 얼른 나가야겠어요..

  • 힘드시겠어요. 친정엄마도 나이드시니, 칭찬, 돈, 맛있는 음식 해드리면 좋아하시더라구요. 옛날엔 자식들한테 해주셨는데, 지금은 받으시는걸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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