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간 전국일보에 나온 기사입니다.
공짜로 주는 신문이죠. 요즘 공짜로 주는 신문이
엄청스리 많습니다. 볼게없는신문이지만
공짜로 주니 보는건데
오늘은 이런 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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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정 악화,신변비관 등...올들어 75명
최근 안동과 영양 등 경북지역에서 경제사정 악화와 신변비관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변사사건은
총 139건으로 이 가운데 75명이 신변을 비관해 자살했고
이달 들어서는 이틀에 1명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1건의 변사사건 가운데 48건의 자살사건이
발생한 것에 비해 무려 2배 가까운 수로 신변비관으로 인한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자살 유형별로는 음독이 46건으로 가장 많고 주로 농촌지역에서
접하기 쉬운 농약을 마시거나 가족이 없는 틈을 이용, 목을 메
자살하는 것으로 나타나 허술한 농약관리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박모씨(77.수비면)는 중풍증세로 거동이 불편하고 40세가 넘도록
자식이 결혼을 하지 못하자 이를 비관 25일 오후6시경
안방에서 농약을 마시고 자살하자 부친의 죽음을 비관한 아들
박모씨(42. 농업)가 안방벽에 나이론 끈으로 목을 메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지난 19일 새벽 0시 38분경 평소 지병을 비관해 오던
김모씨(여,45 안동시 와룡면)가 농약(그라막손)을 마시고 자살한것을
비롯 이달들어서만 벌써 9건의 자살사건이 발생했다.
안동,영양 경찰서 관계자는 "도,농간 빈부격차와 최근 태풍매미를
비롯한 집중호우 등에 따른 농촌지역의 경제사정 악화로
인한 부채증가, 지병등으로 비관 자살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며 "옛날과 같은 이웃사랑이 있었으면 이런일도 줄어들텐데"
라며 개인주의로 변화되고 있는 사회정서를 꼬집었다...
첫댓글 저기요 근데요 저위에 살충제 그라막속이 아니고 그라목손인데...(<--고등학고때 이수목선생님이라꼬 맨날 야들아 너들 그라목손 먹지마래이....)맨날 그러셨거든요 ㅎㅎㅎ 참 괘롭게 죽어간다 이야기 들었는데. 위세척을해도 내장이 조금씩썩어 내려 앉는다고 들었는데..... 절대 드시지 마시소....
샤우트님 살충제가 아니고 제초제 인데요~~~`ㅎㅎ 제초제는 조금씩 썩어 내려 앉는게 아니고 조금이라도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그때부터는 그사람은 살아도 산 사람이 아니랍니다 그만큼 극약이니 모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허걱 맞니더... 죄송....
저의 고향 친구 언니가 생각 나는군요.그언니도 뭐가 그리맘에 안드는지 제초제로 고등2년땐가,3년때 먼저 갔죠.어르신 하시는말씀중 제명되로 살다가야지 그러지 않음 후세에게 악운이 온다데요...아셨죠.모두들...
전국일보가 아니라 전국매일이시데이
샤우트님 뭐시 그라목손 이라고? 신문사에 얘기하소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