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요호부민입니다. </p><p>올해 모비스가 또 6강을 갑니다. 늘 전문가들은 모비스가 떨어질거라고 예측을 많이 하시는데 </p><p>이래나 저래나 또 6강을 갑니다..ㅋㅋㅋㅋ</p><p> </p><p>1. 아바리, 명진이 아웃 (무빈과 옥존이 왔써요..)</p><p>작년 주전 1~2번이 이런 저런 이유로 아웃이었는데.. </p><p>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박무빈, 옥존, 지완으로 약간 메우는데 성공한 모습입니다. </p><p>제 생각인데 김지완이 이 팀에 주는 윤활유가 큰 걸로 보이는데.. 김지완이 빠지면서 박무빈과 옥존의 과부하로 </p><p>부상과 부진으로 이어졌고. 지난 디비 전에는 김지완이 복귀했고 무빈이가 컨디션을 찾았습니다. </p><p>내년에 명진이가 완전한 컨디션으로 경기력을 회복한다고 보긴 어렵다고 봤을 때. 휘저어줄 수 있는 무빈이와 옥존은 </p><p>모비스 입장에서 소중한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p><p> </p><p>2. 레벨업 한 프림 (테크니컬 파울 갯수도.. ㅋㅋ) </p><p>프림이 농구가 늘었습니다. 작년에 분명 슛이 없는 선수라고 초기에 해설위원들이 설명했었는데.. </p><p>올해는 백 다운 공격이 많이 줄었고. 오히려 자유투 라인에서 (워니처럼) 공을 잡고 슛을 던지거나 </p><p>돌파를 했을 때 더 좋은 효율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p><p>알루마와 출전 시간을 갈라먹어야 하기에.. 뛸 시간이 좀 부족했을 텐데 시간 대비 기록은 어마어마 합니다. </p><p>다만 출전시간은 줄어들었는데.. 늘어난 테크니컬은 플옵을 대비하는 모비스 입장에서는 늘 폭탄 같은 것이죠. </p><p>이 선수가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상위 리그에서 뛰고 싶다면.. 3점과 성질머리를 장착하는 걸 추천합니다. </p><p> </p><p>3. 에이스 우석 </p><p>국대를 다녀온 이후부터 이우석의 출전 시간은 리그 2등입니다. (1등 강상재.. FA 파워란..정말)</p><p>늘 1쿼터에 죽쓰면 그날 경기는 말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1쿼터에 좀 간을 보다가 3~4쿼터 승부처에 기록이 좀 더 </p><p>좋아집니다. (에이스라는 것이죠.) </p><p>어시스트의 숫자가 확연히 늘어났고 (출전시간이 늘어나서 그런지 패스를 잘 봅니다.. 힘들어서 그런가 ㅋㅋ) </p><p>메인 볼핸들러의 압박에서 벗어나자 장점이 살아났고 여러모로 좋아졌습니다. </p><p>우리가 바라는 에이스의 모습이고. 후반기 우석이의 모습은 리그 최고의 스윙맨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p><p>다만 타팀 주전급 3번들과 매치가 안된다는게 단점인데.... (웨이트 문제) 이참에 2번으로 전향하는 것을 고민해보는 것도 </p><p>좋아보입니다. </p><p> </p><p>4. 국대 4번 라인업들 </p><p>모비스에서 가장 많이 돈을 갖다가 박은 곳은 국내 빅맨진입니다. </p><p>장재석 - 함지 - 김준일인데.. 아직까지는 실패로 보입니다. </p><p>다들 아시다시피 가장 좋은 기록은 여전히 함지가 보여주고. 승부처에서도 함지가 나옵니다. </p><p>제가 볼땐 재석이가 더 낫은 것 같긴 한데.. 높이와 수비력 그리고 에너지 레벨에서 좋아보이는데..</p><p>아무래도 재석이가 나오면 코트가 좁아지고  한 두번의 실수가 나오면 경기력이 매우 다운되기에.. 승부처에서 믿기가 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파울도 많은 편이고)</p><p>우리 준일씨가 문제겠죠.. 지난 시즌 말기에 입은 부상이 굉장히 컸나 봅니다 라고 생각하고 내년시즌 준비 잘해서 함지의 대체자로서  좋은 활약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적어도 상대 포워드형 빅맨들은 털어줘야 합니다. </p><p> </p><p>5. 잘해주지 못하는 백업진들 </p><p>모비스는 늘 백업과 주전의 기량이 비슷해서 공산주의 농구가 가능하다고 평가 받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p><p>올해는 백업진들의 기량 하락이 너무 큽니다.  특히 김태완과 신민석은 스텝업이 될 거라고 믿었었는데. </p><p>작년의 반의 반도 안되는 포퍼먼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국찬이 주전급으로 도약하긴 했지만 무릎을 크게 2번 다쳤기에 </p><p>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아직 내구성에서 문제가 있긴 하죠. </p><p>최진수 또한 딱 2라운드 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록을 보면 형편 없구요.. </p><p>그러다 보니 주전들에게 과부하가 많이 옵니다. </p><p> </p><p>박무빈의 각종 부상 및 체력 저하 -> 이우석의 풀 타임 -> 옥존의 햄스트링 => 함지의 개 고생 => 김국찬은 왜 자꾸 나오냐고 </p><p>주로 이런식으로 조동현 감독이 욕을 먹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주전과 비주전의 기량차이가 너무 큽니다.......ㅋㅋㅋㅋㅋㅋ </p><p> </p><p>6. 플옵</p><p>사실 큰 기대는 안됩니다. KT냐 SK냐 인 것 같은데..  허훈과 배스/ 워니와 김선형과 오세근 무게감이 상당하죠. 아.. 오재현도 </p><p>여전히 모비스는 S급 선수가 없다는 한계를 해결하지 못했고. 올해도 역시 서명진과 이우석은 이런 저런 이유는 해결사가 되지 못합니다.  1.5 옵션 정책을 쓰는 한 프림 데리고는 큰 경기에서 뭐......ㅋㅋㅋ </p><p>그럼에도 불구하고 5할이 넘는 승률도 반년 정도 즐거움을 줬기에 만족함니다. ㅎㅎ </p><p>오늘 삼성전인데.... 5등을 위해 달릴건지.. 컨디셔닝 조절에 들어갈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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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플옵에서 기대가 됩니다~~ ^^ 어차피 플옵은 1~2명의 선수한테 몰빵에 깜짝 스타 1명 나오면 이기는데.... 모비스는 일단 프림과 이우석에 몰빵을 한다고 보고~ 박무빈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한 경기 정도는 터지지 않을지, 김준일도 한 경기 정도는 터질 것 같은 느낌이고... 이래저래 기대가 되는 플옵입니다~~ ^^
첫댓글 서명진은 언제 돌아올까요? 플옵때 뛴다면 큰 힘이 될거 같은데.. 어차피 플옵은 단기전이라 예상밖의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림에게 큰 기대를 해봅니다ㅎ
올시즌은 힘듭니다.ㅎ
전 오히려 플옵에서 기대가 됩니다~~ ^^ 어차피 플옵은 1~2명의 선수한테 몰빵에 깜짝 스타 1명 나오면 이기는데.... 모비스는 일단 프림과 이우석에 몰빵을 한다고 보고~ 박무빈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한 경기 정도는 터지지 않을지, 김준일도 한 경기 정도는 터질 것 같은 느낌이고... 이래저래 기대가 되는 플옵입니다~~ ^^
상대가 소노면 감독에게 말리는건지 경기가 항상 희한하게 진행되서 걱정이었는데 이번엔 다행히 다른팀이니 경기장 갈만할것같습니다 선수들 부상없이 제대로 뛸수만있으면 상대가 누구든 재미난 경기는 하지않을까 싶네요
지금 선수들 몸상태를 감안하면 플옵에서 상대가 누가 되더라도 큰 기대를 안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