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화살을 보았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부산에서는 단 3군데만 상영을 하더군요.
남포동에 있는 대영시네마, 덕천동과 화명동의 프리머스,
참고로, 덕천동과 화명동은 도심과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이기는 합니다.ㅋㅋ 그러니까 영화관이 있겠죠..
놀랐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많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왜 3군데 밖에 상영을 하지 않을까?
서면에 있는 많은 영화관,
남포동에 있는 많은 영화관,
거기 3군데가 아니라, 남포동에는 한곳, 화명동과 덕천동에 한곳,,,,
헐,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기대를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가지고 영화를 보았는데,,,
늘쌍, 기대보다 못한 감동이 영화를 본후의 대부분이었는데,,,
기대 이상,,,,
부러진 화살은
부러진 법치주의,
부러진 인권,
부러진 헌법,
부러진 정의,
부러진 진실,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가장 받고싶었던 설날 선물, 할아버지가 주시던 새배돈보다 더 받고싶었던,
곽노현 교육감님의 무죄!
이것또한 시련이겠지요,,,
부러진화살의 마지막 변호인이 말하던 드레퓌스의 예처럼,,,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통해
부러진 진실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정의!
화명동에 있던 어느 스님말씀,,,
"투표 잘 해야 합니다."
곽노현은 교육감
교육감은 지위가 아니라,
곽노현의 재판은 교육감!!
불의의 시절에 정의와 진실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를 생생히 보여주는 교육입니다....
첫댓글 저 어제 부산 대연cgv에서 부러진화살 봤습니다.
롯데시네마,cgv모두상영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