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준비 시간을 줄이고 또 잘 챙겨 먹기 위해 일주일 분량의 국과 밥을 한꺼번에 해서 각각 조그만 그릇에 나누어 냉동고에 얼렸다가 먹을때 마다 마이크로 웨이브에 녹혀 먹으므로 일주일간의 매뉴는 같다,그렇다고 다음주에 획기적으로 다른 매뉴가 되는것은 아니지만,결국은 같은 방법으로 준비해서 매일매일의 일용할 양식을 보급함으로...흑흑...
오늘도 두끼 먹었고..역시 오늘도 12시에 일어났기 땜시, 그리고 앤지랑 쇼핑센터에 또 갔었고, 왜냐하면,어제 집이랑 통화하면서 사골국 만드는 방법을 알았기에 오늘 소뼈사러 갔었다. 지금은 양동이 담궈서 핏물빼는중이다. 다음주 일주일의 나의 국은 뼈국이다.그리고 오는 길에 카프치노 한컵 사먹었고..
조금전에 허기를 못참고 복숭아 하나 깍아먹었다.그래서 부랴부랴 이곳에 들어 왔다. 먹음에 대한 유혹을 물리치고 다시금 결의를 다지려고..
내가 별로 잘 하고 있지 않으면서도 일기를 쓰는 이유는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오늘 못했어도 낼을 위해서, 여기 들어오는 한은 반드시 하게 될것을 믿기에..
아마 내 일기를 주인장이 본다면 불만이 생길것이다. 형식에 맞추어 쓰지 않으므로..그러나 용서하시길 바란다. 그냥 이렇게 쓰는게 편하다.
여기는 자유일기장이니까 조금은 용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그럼 내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