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밤공부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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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늑장부리다가 도서관에 늦게갔다.
거의 열두시 다돼서 간듯ㅠ_ㅠ
정말 공부하기가 싫었다ㅠㅠㅠㅠㅠㅠ
뭔가를 마셔야 집중이 될 것 같은데 오늘따라 커피도 안땡겼다.
토요일이라그런건지, 다음주가 시험이라그런건지
우울하기도 했다.
이럴때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음료가 필요할것같았당. 그게뭘까. 문득 자바칩프라푸치노가 생각났다.
많은 카페들을 거쳐 스타벅스로 갔다.
그렇게 얻은 오늘의 사치재 ㅋㅋㅋ나에게 주는 선물💕
에스프레소프라푸치노+자바칩반반+에스프레소휘핑많이(를 주문했는데 휘핑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쫌 슬펐다ㅠㅠ)
백수에게 스벅은 사치다ㅠㅠㅠㅠㅡ흐어어어어어엉
배는고픈데, 하루종일 이거빼곤 암껏도안땡겨서
끼니는 대충, 아주대충 때웠더니만 속도쓰리고ㅠㅠ
진짜 집에오고싶었지만 꾸역꾸역 버텼다.
집에와서 밥 쪼금 먹고 결국 소화제도 먹고나서는
걍 눕고싶었는데
공부를 이대로 마무리하기에는
오늘 나에게 준 선물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같아서
오랜만에 밤공부ㅠㅠㅠㅠ를 더했다.
만족스럽게 공부한날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 자신에게 부끄럽게 마무리하지는 않게돼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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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정리해둔 국어요약노트 A4용지에 다시 정리하기-
너무 중구난방이라 다시 보기 힘들었어😥😥
기출보면서 헷갈리는 것들 웬만한건 다 적어둔거니
정 급하면 책 대신 이거라도 봐야겟다.
옮겨적으면서 나름 회독하는 느낌도 나는군 ㅋㅋㅋ
마지막에 또 하기싫어서 백만년만에 노래를 들으면서 했는데,
성시경/김연우 발라드 틀어놓고 감성터질뻔.
합성어/파생어 정리하다 울뻔했넥ㅋㅋㅈㅋㅈㅋㅈㅋㅋㅋㅈㅋㅈㅋㅋㅈ
으으
노래라도 좀 맘편히 듣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내일은 제발 늑장부리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