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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이 1시간 넘게 걸리고..
잠도 쫓을겸 올시즌 KBL 순위 경우의 수를 써봅니다..
상대전적/득실차에 따라 순위가 갈리는데 올시즌은 예전 시즌들보다 빠른 페이스로 6강 싸움이 끝났고 이제는 1위와 10위를 제외한 나머지 순위 싸움만 남았습니다..
오늘 경기 전까지 19경기가 남았는데 내가 응원하는 팀과 순위싸움이 끝나지 않은 팀들이 몇위까지 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겁니다.. ㅎㅎ
1위 - 원주 DB(39승 12패) / 확정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이 리그 1위로 정규리그 우승을 한 17-18시즌이었던 DB는 6시즌만의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봄농구를 10개팀 가운데 가장 먼저 확정지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6경기를 남기고 1위를 하면서 지금은 부상 선수들과 주축 선수들을 적절히 투입하며 운영하고 있는데요. DB팬들이 바라는건 시즌 40승 도달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올시즌 리그 원정경기가 모두 끝나 이제 홈에서의 3경기만 앞두고 있는데 모두 6강 탈락이 확정된 정관장-소노와 주말 홈 백투백/1주일을 쉬고 가스공사와의 리그 최종전을 가지죠..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KBL 사상 12번째로 단일시즌 40승 이상을 거둔 사례가 됩니다..
2승 이상을 따낸다면 정식 감독 데뷔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쓰죠..(기존 21-22시즌 서울 SK 전희철 감독의 40승 14패) 홈에서의 경기들인만큼 적절하게 시간배분하면서 경기를 운영할거 같은데 와이어 투 와이어 1위팀인 DB가 PO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지 지켜보겠습니다.
2위 - 창원 LG(33승 17패) / 2위~4위
2라운드 9승 1패로 2위를 공고히 하는듯했던 LG가 3-4라운드에 마레이의 부상 이탈로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19승 12패 4위에 머물렀는데 이후 14승 5패로(현재 8연승/6라운드 전승) 순위 경쟁자이던 KT,SK의 부진과 맞물려 2위로 올라선 LG입니다.
2시즌 연속 2위에 오르며 4강 직행을 확정짓고 싶은 LG인데 KT와의 상대전적 우위와(4승 2패) SK에 상대전적-득실차 우위를(3승 2패/+33) 모두 가지고 있어 2위 가능성이 가장 큰 팀입니다.
LG의 2위 확정 매직넘버는 2입니다.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하면 KT/SK의 리그 성적과 상관없이 2위를 확정짓습니다. 이말인 즉슨 KT가 1패시 LG는 1승만 해도 되고 KT가 2패를 거두면 LG는 자동으로 2위를 차지하죠..
오늘 LG가 KCC와 부산 원정경기에서 승리하고 내일 KT가 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패하면 2위 경쟁은 끝이 납니다. KT가 가스공사에 상대전적 4승 1패로 우위인데다 아직 2위 싸움 경우의 수가 남아있어서 포기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래도 타이브레이커를 LG가 가지고 있으니 부상선수의 발생이나 약팀에 덜미를 잡혀 연패하지 않는 이상 큰 변수가 없다면 2위는 LG가 유력하네요.
LG가 4위로 가는 경우의 수는 LG가 전패시 KT가 최소 3승 이상을 해야 하고 SK가 다음주 목요일 맞대결에서 34점차 대승을 거둬야 SK가 득실차 우세로 LG보다 앞서기에 4위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3위 경우의 수는 KT 글에서 언급하겠습니다.
3위 - 수원 KT(31승 19패) / 2위~4위
피바 휴식기 전까지 2위를 지키다 3월에만 2승 6패라는 극악의 부진에 빠지며 3위로 떨어진 KT입니다.
6패 가운데 3패가 KCC,2패가 LG 그리고 1패는 DB에게 정규리그 우승을 안겨줬던 패배였죠..
6패를 4패로 줄였다면 시즌 최종전까지 LG와 2위 싸움을 했거나 2위를 공고히 했을텐데 이 부분이 아쉽습니다.
KT가 지금은 뒤쳐졌으나 2위의 가능성은 아직 살아있습니다. 상대전적 열세로 LG보다 1승을 더해야 LG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서는데 KT 4승시 LG 1승 3패/KT 3승 1패시 LG 전패 이 두개의 수밖에 없습니다..
KT의 향후 일정이 가스공사(홈)-SK(원정)-정관장(홈)-소노(원정) 이렇게 4경기인데 원정경기여도 수도권 원정이라 이동거리 피로도도 낮고 SK를 제외하면 PO 탈락이 확정된 팀이라 SK전만 잘하면 4경기 모두 쓸어담을 수 있으니 LG의 패배를 지켜봐야합니다.
KT의 3위 확정 매직넘버는 3입니다. SK에 상대전적 열세인데다(2승 3패) 득실차도 29점 열세라 다음주 월요일 맞대결에서 30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기에 3승하는게 SK전 30점차 이상 승리보다 빠르죠..
KT가 마음편히 3위를 확보하려면 내일 가스공사-다음주 SK전을 모두 이기면 됩니다. 그러면 SK는 자동적으로 4위가 확정되죠.. 이번주 주중경기가 없던 KT였는데 3위를 빨리 확정지을지 4위로 밀려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KT의 4위 경우의 수는 SK 글에서 언급하겠습니다.
4위 - 서울 SK(29승 21패) / 2위~4위
EASL 준우승과 함께 귀국 후 이틀 쉬고 재개된 가스공사와의 리그 대결에서 이겼던 SK는 30승을 목전에 두고 PO 탈락이 확정된 팀들인 정관장-소노에 고춧가루를 맞더니 어제는 워니의 자유투 실패로 상대 토종 빅맨인 김종규가 결장한 DB에 1점차로 패했죠.. 어제 패배로 2위 가능성은 물건너갔습니다. KT가 남은 4경기에서 1승 이하,LG 상대로 34점차 이상 이겨야지 2위로 올라가는데 경우의 수가 이거밖에 없습니다.
KT가 2승 2패/SK 전승/LG 전패시 3팀간 상대전적을 놓고 보는데 LG가 KT-SK에 7승 5패라 3팀 상대로 상대전적이 가장 좋은 LG가 2위를 하죠..
그러니 2위 가능성은 실낱같은 희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3위를 노리는게 현실인데 그나마 다행인건 KT에 상대전적/득실차 우위라 KT와 같은 성적으로 리그를 끝낸다면 KT를 제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SK가 4경기를 모두 잡고 KT가 2승 이하의 성적/SK가 3승 1패/KT가 1승 3패 이하의 성적/SK가 2승밖에 못해도 KT 전패시 SK가 3위를 합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SK인데 3위를 노리면서 2시즌 연속 3위를 할지 4위를 해서 5위가 유력한 KCC를 만날지 리그 최종일인 31일 전에는 결정이 날까요..^^;
5위 - 부산 KCC(27승 22패) / 3위~6위
기복심한 경기력으로 우승후보지만 여전히 불안한 KCC입니다. 최준용-송교창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허웅이 국내 에이스다운 활약과 이승현이 3월들어 살아나면서 이 둘의 공백을 최소화해주고 있고 알리제 존슨도 최근 페이스는 좋습니다. 3월에 KT와 3번의 맞대결을 모두 이기며 3위 가능성까지 살려놓은 KCC인데 KT에 득실차 5점 열세라 KT보다 1승을 더해야 KT보다 윗순위에 올라갑니다. 3위를 하려면 SK의 부진도 따라줘야 하는데요..
이것도 SK가 2위를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같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KCC 전승/KT 전패/SK 3승 1패 이하의 성적이면 KCC가 3위로 올라갑니다. KCC와 SK가 리그 최종전에서 만나는데 KCC가 이기면 SK에 상대전적 우세로 윗순위를 차지합니다. 이말인 즉슨 KT가 1승만 해도 KCC는 3위가 불가능하기에 운이 따라줘야 3위가 가능합니다.
KCC가 4위를 하려면 KCC 전승/SK 3승 1패 이하이거나 KCC 4승 1패(단,SK전 패배시 SK가 1승 3패 이하의 성적을 거둘 경우 KCC 3위 확정)/SK 2승 2패..
KCC 3승 2패(위에 언급한대로 SK가 3전 전패시 SK에 KCC가 져도 KCC 3위)/SK 1승 3패..
KCC 2승 3패/SK 전패시에 KCC가 3위가 가능합니다..
KCC와 SK는 리그 최종일에 맞대결을 남겨놓은터라 KCC나 SK 가운데 한 팀이 맞대결 전에 4위가 확정되어야 두 팀 모두 총력전을 안하겠죠..
KCC가 4위 도약하고 홈 어드밴티지를 따낼지 이것도 지켜봐야겠습니다.
6위 - 울산 현대모비스(25승 24패) / 4위~6위
지난 주말 DB를 잡고 연패를 끊은 현대모비스였는데 삼성전 연장 패배+박무빈 발목 부상으로 잃은게 많던 월요일이었죠..
현대모비스의 4위 경우의 수도 1개밖에 없습니다..
현대모비스 전승/SK 전패/KCC 2승 이하여야 현대모비스의 4위가 가능합니다.
공교롭게 SK/KCC와 같이 경우의 수가 한가지밖에 없는게 또 나왔네요.
역시 현대모비스의 4위도 실낱같은 희망이라 봅니다.
현실적으로 5위 도약을 노려봐야 하는데 현대모비스 전승/KCC 2승 3패의 성적.. 현대모비스 4승 1패시 KCC 1승 4패의 성적.. 현대모비스 3승 2패시 KCC가 전패해야 현대모비스가 5위를 하는데 5위를 하려면 최소 3승을 해야하기에 소노-LG-가스공사-KCC-정관장으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에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하는데 최근 분위기로는 어려워보이네요..
7위 - 대구 한국가스공사(20승 31패) / 7위~8위
3라운드부터 초반 부진을 딛고 올라오더니 4라운드에 7승 3패로 선전한 가스공사인데 1-2라운드에 워낙 까먹은 성적으로 6강 PO 탈락이 아쉽게 되었죠.. ㅠㅠ
그래도 삼성과 함께 최하위 후보에서 7위까지 올라온건 박수받을 성적입니다. 지난시즌 가스공사가 이대성을 영입하고도 18승 36패로 9위에 그쳤지만 지난시즌 대비 승수와 순위도 올랐죠..
가스공사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소노-정관장과 같은 성적이 되어도 3자간 공방률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라 7위를 확정짓습니다..(소노 상대 득실차 19점 우세/정관장 상대 득실차 2점 우세)
남은 경기에서 전패하더라도 소노가 전승해야 8위이기에 7위 확률이 꽤 높죠..!!
순위가 거의 확정된터라 허리가 좋지 않은 차바위를 시즌 아웃시켰고 김낙현도 홈경기만 출장하게 관리해주면서 현재와 미래를 도모하는 올시즌 가스공사입니다.
8위 - 고양 소노(18승 33패) / 7위~9위
컵대회 2연패/시즌 3연패로 시작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소노인데 천적 현대모비스를 잡고 창단 첫 승리를 거둔 이후 8승 8패 5할 승률까지 만들었으나 전성현-이정현의 부상으로 8연패로 추락한 이후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소노의 올시즌인데 이정현의 MVP급 퍼포먼스로 희망을 보여주고 있죠.. 이정현의 혹사논란도 있지만요.. 소노는 외인 조합부터 삐걱거렸는데 제로드 존스-앤써니 베넷의 조합이 베넷의 퇴단으로 1경기도 뛰지 못했고 베넷 대체로 들어온 디욘테 데이비스는 출장시간 대비 잘했으나 이번에는 존스의 대체 외인인 오누아쿠와의 불화로 경기출전을 거부하며 팀을 떠났고 다후안 서머스가 왔으나 국대 브레이크 이후 열린 첫 경기인 SK전 부상으로 시즌아웃당했죠.. 한호빈도 잔부상,김진유도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전하다 시즌아웃되면서 험난한 한 시즌을 보냈는데 그 끝이 다가옵니다..
소노는 7위가 가장 노려볼 수 있는 최선의 순위인데 가스공사 편에서 언급했듯이 소노 전승/가스공사 전패여야 가능하기에 운이 많이 따라줘야죠..
잔여경기가 3경기밖에 남지 않았고 천적 현대모비스를 만난다지만 DB,KT와의 일정을 모두 잡는다는 보장이 없어서요.. 그래도 남은 3경기에서 2승만 하면 8위를 확정짓습니다.. 정관장의 남은 4경기 결과 상관없이요..
김승기 감독의 개인 한시즌 최하 성적이 18-19시즌 KGC 감독 시절 25승 29패로 7위를 했는데 20승은 찍고 유종의 미를 거둘지 봐야겠습니다..
9위 - 안양 정관장(16승 34패) / 8위~9위
지난시즌 트레블을(EASL/리그/PO)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정관장이지만 예정되어있던 양희종의 은퇴,변준형의 상무 입대.. 여기까지는 그렇다쳐도 FA 시장에서 문성곤이 KT/오세근이 SK로 이적하며 4년 연속 DPOY를 수상한 리그 최고의 수비수와 원클럽맨의 이적.. 재계약을 했지만 두 외인인 스펠맨은 멘탈 문제,먼로는 부상으로 시즌 도중 결별하며 무려 6명이나 우승 주역들이 나간 정관장인데 FA로 영입한 최성원-이종현은 제 몫을 해주거나 기대 이상으로 했지만 정효근은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졌고 결국 돈값을 못했죠.. ㅠㅠ
정관장의 남은 유종의 미는 8위라도 하는게 목표인데 어제 10개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올시즌 홈경기를 끝낸터라 원정 4연전밖에 안남았습니다.
현재 원정 17연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올시즌 안에 끊기를 바라죠.. ㅠㅠ
정관장이 남은 4경기 전승/가스공사가 전패하더라도 가스공사가 공방률 우세로 정관장은 가스공사를 역전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8위의 가능성은 남아있는데요..
정관장이 4승을 거두고 소노가 1승 2패 이하의 성적/정관장이 3승 1패를 거두고 소노가 전패해야 8위 탈환을 합니다.. 정관장이 소노에 상대전적 1승 5패 열세라 1승이라도 더해야 순위가 바뀌죠..
꼴찌는 안했지만 남은 4경기 최선을 다하길 바라네요..
10위 - 서울 삼성(13승 38패) / 확정
어제 정관장이 가스공사에 시즌 마지막 홈경기 유종의 미를 제대로 거두면서 KBL 최초로 3시즌 연속 최하위가 확정된 서울 삼성입니다..
4라운드까지 5승 31패에 그치며 10승을 난망하던 팀이었는데 5라운드가 시작된 2월부터 8승 7패로 선전하고 있으나 이미 버스는 떠났죠.. ㅠㅠ
이 상승세가 1달만 빨리 일어났으면 탈꼴찌 싸움을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3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오명을 썼으나 마지막 피해야 할 것은 시즌 40패입니다..
남은 3경기에서 2패만 더하면 40패인데 남은 상대가 3위 싸움에 갈길 바쁜 SK,역시 4위 싸움에 갈길 바쁜 KCC,시즌 최종전을 홈경기로 치르는 2위가 유력한 LG라 40패 가능성이 작지 않죠..
삼성이 21-22시즌 9승 45패/지난시즌 14승 40패에 이어 3시즌 연속 40패를 할 위기인데 마지막 농구명가의 자존심을 지킬지 보겠습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금요일 잘 마무리합시다!!
첫댓글 쓰신글 읽을때마다 KBL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엄청나다는걸 느낄수 있어요!! 궁금했던 부분안데 잘 읽었습니다 ㅎㅎ
KBL 유튜브에도 출연해봤으니 KBL에 대한 애정은 많은데 하나 바라는게 있어서요.. ㅎㅎ
그거 하나만 이뤄진다면 KBL 팬으로써 이룰건 다 이뤘다고 생각하려고요..^^;
KBL 원년인 97년 2월 1일부터 봤으니 군시절빼고는 매일 봤죠.. ㅎㅎ
과찬의 댓글 남겨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항상 카이리무빙님의 글도 잘 보고 있어요..!!
kcc가 4위가 되고 sk 가 5위가 되는 그림이 좀 기대되네요
KCC 손에 달려있다고 봐야겠죠..^^;
SK는 3연패이고 KCC는 2연승이라서요..
오늘 KCC가 LG에 패하면 KCC의 4위 도약은 힘들어질거 같습니다..
결국 2위는 LG가 되겠네요
LG가 많이 유력하죠..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한 LG가 올시즌에도 2위로 4강에 직행할거 같습니다..
모비스는 참 할말이 많은데....
6위가 확정적이라보면
선수출전시간이라도 조절 잘해주던가
조동현 감독의 일관된 선수기용이 아쉽죠..
최진수가 들어와야 하는데 김국찬을 많이 쓰고 김준일도 4.5억이나 주고 데려왔는데 팀에 큰 도움이 안되고 있고요.. ㅠㅠ
로스터 네임밸류만 보면 6위에 있는게 아쉬울 정도죠..
@KGarnett 재료는 좋은데
요리사가 똥손이라....뭐 이도저도 아니죠
우석이랑 민석이 빨리 군대보내야되는데
프론트가 언제부턴가 엉망이네요
@덩커데이비스 ㄱㅅㅎ만 아니었어도 더 올라갔을거라고 봐요..
아직도 생각하면 이가 갈릴 정도라서요..
이우석-신민석 둘이 늦어도 25-26시즌 끝나고 입대해야 하는데 요새 현대모비스를 보면 이도저도 아닌 상태라 다음시즌 끝나고 입대했으면 싶네요..
그래야 박무빈과 바통터치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