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점을 넣으면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던 데뷔전과 달리 어제 신슈와 경기는 순조롭지는 않았습니다
선발로 출전해서 2쿼터까지 7점을 넣었던 이현중은 3쿼터 시작을 속공 상황에서 3점슛으로 산뜻하게 시작했지만 공격자파울로 인한 턴오버와 3쿼터 1분 41초 만에 4파울로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경기를 뛰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경기 종료 3분 37초를 남기고 다시 코트에 들어간 이현중은 85-86으로 뒤지고 있는 경기 종료 1분 22초 전 역전을 만드는 3점슛으로 팀의 역전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수비상황에서 상대선수의 골밑슛을 블록까지 했지만 또 한 번 공격자파울을 범하면서 경기 종료 54초 전에 코트를 빠져나왔지만 오사카는 다행히 더이상 실점을 하지않고 89-8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결승 3점슛을 넣는 장면인데 돌파하다가 순간적인 방향전환으로 수비수를 앵클브레이커로 넘어뜨린 뒤 3점슛을 성공시키는 이현중
상대선수가 넘어지면서 바닥에 박아서인지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완벽한 앵클브레이커였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영상에 포함된 이현중 득점장면들인데 스텝백 점퍼로 득점 성공
숀롱의 패스를 받고 상대 외국인선수의 블록을 피해 더블클러치 슛을 성공해내는 이현중
속공에서 쭉쭉 뻗어나가는 패스가 시원하네요
숀 롱과의 픽앤롤
4파울에 걸리기 바로 전에 성공했던 3점슛
19분 45초 출전
1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 3점슛 2개 야투율 40% 3점슛 성공률 33%
결승골을 넣지 못하고 이대로 끝났다면 다소 아쉬운 경기였겠지만 중요할때 한방으로 클라스를 보여줬고
어제 경기에서 턴오버 5개 중 3개가 공격자파울로 생긴 턴오버였는데 바뀐 리그의 파울콜을 적응하는 게 중요할것 같아요
그리고 데뷔전에서 이현중의 득점능력이 출중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상대팀의 집중견제가 들어올텐데 그걸 극복하고 이현중이 득점을 얼마나 해줄지가 관전포인트 같아요
3쿼터와 4쿼터에 쉰 시간이 많았는데도 13점이면 파울관리만 잘해도 20점은 기록하지않을까 싶어요
첫댓글 넘어지는 선수는 바닥 스티커에 걸려서 제동이 안된거 같기도 하네요 ㅜ
저도 다시보니 저 검은색 스티커구역만 미끄러워서 넘어진것 같기도 하네요 ㅠㅠ
언제올라오나 기다렸는데 잘봤습니다
제 글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우왕 이정도면 그냥 크블에 오는 상위급 용병 수준 아닌가요? 지금보다 더 수준급 용병 수급 될 때요.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일단 순수 국내인들은 다 제친수준
오늘은 연전이라서 체력이 달려서 그런지 5점에 그쳤어요. 어제보다 기록이 더 저조했네요 ㅠㅠ
크블 뛸때 문태종급은 되어 보이네요.
저도 그 언저리쯤 되는것 같아요!!
양학(?)놀이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무대에서 부딪히고 깨지면서 더 큰 선수로 크길..
일본리그는 단기알바 형식이고 끝나면 서머리그 뛰러간답니다!!
@카이리무빙 좋은 소식이네요!!!! 퍼포먼스 보여줘서 G리그든 호주보다 더 큰 리그의 팀과 계약한다는 소식이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