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초보작가인데요^-^
재미없더라도 꼬릿말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제 메일주소 : my-love-iris@한멜.넷
" 할 일이 쌓였을 때 훌쩍 여행을~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신도림 역안
에서 스트립쇼를~ 야이야이야이야이야!!"
나 은사랑!! 자고 있는데 깨우는 건 정의의 이름으로-_- 용서할 수 없다!!
자고 있는데, 밖에서 엄청난 폭음과 함께 자우림의 일탈이 흘러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지금은 내가 싸랑하는 일요일-_- 하느님도 6일동안 열심히 일하시고
7일째 되는 날인 오늘 이 성스러운 날 한 번 쉬시겠다고 달력에도 빨간색으로
표시해 놓은 이날!! 누가 나의 단잠을 깨운 단 말인가!!-0-
신경질적으로 내가 무엇을 입고있는지 망각한채-_-( 끈없는 나시티에 핫팬츠-_-)
내 방의 창문을 확 열어재꼈다!!-_-^^
오호~ 우리 바로 앞집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였다-_- 어제 이사왔다고 들었는데=_=
내가 본 바로는 어떤 이사온 넘이 창문을 확 열어재끼고 아주 볼륨을 낮게-_-
해놓고 음악을 듣고 있는 것이었다!!
" 이봐요!! 이 하느님도 쉬실려고 만들어놓은 이날-_- 음악 좀 조용히 들으면 안될까
요?"
최대한 터져나올려고 살살 건들어대는 화를 삭히고 정중하게 말했다-_-
그제서야 날 빤히 쳐다보면서 한다는 말이
" 너 속옷만 입고 말하고 싶냐??" 랜다-_-
그때서야 난 내가 뭘 걸쳐입고 한 행동인지 깨닫게 되었다-_-;;
가슴이 파여있는 끈없는 나시에 청 핫팬츠-_-
갑자기 얼굴이 썩은 홍시-_-처럼 달아오른다
" 야!! 너 나랑 또래인 거 같으니까 말 깐다!! 음악 좀 조용히 들으라고!!-_-^^"
" ..피식~ 니가 뭔상관인데?? 불만있음 니 못생긴 귀꼬뇽 쳐 닫던가!!"
하하하하하~ 어이가 없다!! 귀도 아니고 귀꼬뇽이란다!!
( 작가 : 단순한년~ 이사온 놈 대사중에 귀꼬뇽만 알아듣고 화내는거다!!*^^*)
근데 갑자기 남자애가 날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고작 한다는 말이,
" 야! 누가 나한테 명령하는 거 처음이다-_- 너 뭐 되고 그렇게 나대냐??"
이런 거 밝히긴 싫었지만-_-난 어쩔 수 없이 꿀리기 싫어서 말했다.
" 그래, 나 뭐 댄다!! 나 천상공고 여자일짱이다! 됐냐??"
돌던지지 마라!! 그래, 꼴에 나 싸움 좀 하고, 좀 생겼다!! ( 작가 : 괜히 딴데 화풀
이-_-^^^^ )
" 꼴에 공고다니냐?? 공고 물 썩었네, 썩어"
한 순간에 내 머리에서는 '빠각' 이라는 소리와 함께 내가 끝까지 놓지
않으려고 했던 이성의 끈이 나를 놓아버리는 순간이였다!!
이미 내 눈은 그 새끼( 어느새 호칭이 바뀜-0-) 에게 던질 무엇인가를 찾고+_+있었
다.
오호라~! 내눈에 발견된 것은 오빠놈이 먹고 버려둔 참이슬 소주( 참고로 오빠도 공
고다 )
초록색의 병이 나의 미각을 자극하는구나-.,- ㅎㅎㅎㅎ
나 이래뵈도 체육 "수"이다-_-(뭐, 별로 상관없는 거 같지만)
초록병의 주댕이 부분이 그 새끼에게 닿도록 힘껏-_- 엄마 젖 빨던 힘까지 더해
정확히 그새끼의 얼굴을 향해 던졌다!! 움하하하하하하~~~
-_-내일 일어날 끔찍한 일을 모른채 말이다!!
그런데-_- 갑자기 내 귀에 환청이 들리네-_- 와장창창창창창!!
귀가 병신이라 눈으로 확인했건만-_- 안경써야겠다!! 창문이 깨진게 보이네-_-
누가 깼는지 몰라도 참 정확히 깬 것이 이건 하늘이 내려주신 직업인게야-.,-
" 야, 너!! 소주 병을 던지고 지랄이야, 너 죽을래??"
남자애(쫄아서 호칭바꿈-_-) 많이 삘 받았나 보다!!
쳇-_- 이럴때는 내빼는게 최고!!
" 어머어머, 죄송해요~ 근데 누구세요?? 전 이만 다시 들어가볼께용♡빠이^^"
애써 등뒤로 흐르는 땀들과 떨리는 목소리를 진정 시킨채 난 창문을 닫었다!!
" 야, 너 내일보자^^* 죽었어+_+"
라고 외치는 남자애의 말에 내 온몸에 잠재되어있던 닭살이 쳐올라오기 시작했다-_
아무래도 난 인간이 아닌 조류 인가보다+_+
하지만 잠자다 일어난 나!! 내일 일어날 일을 예상하지 못한채-_- 잠자리에 빠져들었
다..
" 사랑아, 일어나, 셋 샐 동안 안 일어나면 뽀뽀해버린다+_+"
헉-_-^^ 나의 하나밖에 없는 오빠넘의 음성을 들으니 잠이 번쩍 깬다+_+
" 카운트 다운!!+_+ 셋! 둘! "
벌떡-_- 젠장, 뽀뽀를 하느니 빨리 일어나서 학교를 가야지-_-
한 번 자면 깨우기 힘든 나를 위해 오빠는 내 입술을 담보로-_- 협박을 하며 날
깨우곤 한다-_-
" 에이 아쉽다! 우리 사랑이 입술에 뽀뽀 할 수 있었는데+_+"
진심인가 보다!! 오빠의 눈은 이미-_- 정상인의 눈이 아니였다=_=
비가 오면 어김없이 무언가를 찾아해메 다니는 정신병자의 눈이었다!!
" 아하하하하하*-_-* 오빠 나 일어났어..하하하하!!!"
나는 아침에 머리감고 샤워한다^^ 지저분한 꼴은 못본다!!-_-
사실 이미지 관리상-_-;;;
머리 감고, 오렌지 바디 클렌저로 샤워하고, 클린앤 클리어 폼클렌징으로 세수하고,
내가 자부심을 느끼는 공고 교복-_- (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
( 작가: 공부잘하는 여고에서 주로 사용하는 넥타이 교복을 입는 천상공고-_- )
오늘 일어날 일을 모른 채 오빠를 버려두고-_-^^ ( 아침준비 하던 오빠-_- )
룰라 랄라~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빈 가방을 매고 ( 사실 필통하고 연습장 있다! )
공고로 향했다-_-
교실 문을 여니-_- 사랑하는 내 베뿌 헤라가 날 반긴다!!
" 왔냐??-0- 별로 보고 싶었다!ㅋㅋㅋㅋ 일요일날 놀자니까 잠만 쳐자고!!"
" 미안, 나 잠 많은 거 알잖어*>_<* 어떤 싸가지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잤어!"
헤라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말했더니 지가 더 흥분하고 난리다!!-_-^^
헤라와 난 베뿌사이-_- 헤라도 나와 놀다보니 나의 잠을 깨우는 자는 지 이외에는
누구도 용서하지 못하는 이상한 습관-_-을 가지고 있더니 욕을 하고 난리다!!
" 씨발, 그 뭐 그 딴 새끼가 우리 사랑이의 잠을 깨우고 쳐 뱅이야!!"
" 야, 참어-_- 난 괜찮어^^ "
미친년-_- 심장이 터질 듯이 욕을 헤댄다-_- 나 니 장례식에 노란장미들고 가주께^^
우리 담탱이 들어왔다! 엄청난 광채와 함께-_-
형광등 220v 보다 더 심한 광이 난다-_-
얼굴에서 나면 오죽 좋아!! 머리에서 난다ㅠㅠ 대머리다!! 항상 검정 고무신을 신고
개량한복을 입으신 우리학교 학주마마시다!!-_- 나와 헤라는 요주대상이고!!
" 에~ 조용조용!! 오늘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다!! 이리와서 자기소개 하도록 "
전학생이란 말에 나의 눈은 +_+ 변했지만, 5초만에 책상에 고개를 쳐박아야만 했다
" ... 서민혁이다..."
헤라나 나나 남자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_-. 딴 짓을 하고 있었으나, 내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자, 헤라가 앞에서 콕콕 찌르며 " 왜그래??" 한다-_-
" 내가 말한 그 남자애여-.,- 씨발!! 어떡해!! 나 뒈졌어"
" 야 생긴거 보니까 한 까락 하게 생겼다-_- 너의 장례식에 안개꽃 한송이 들고 가
마!"
저, 호로뒈질년-_- 아까의 그 심장터질 듯한 우정은 어디 가 버렸단 말이냐.ㅎㅎㅎㅎ
학주-_- 아니 담돌이 민혁이가 자기 소개를 하자 ( 이름밖에 안 말했음 -0- )
" 그럼 민혁이는 저 창가 쪽 사랑이 옆에 앉어라!! 은사랑!! 자냐?? 으이구-.,-"
난 두 귀를 다시 한 번 -_- 의심하기 시작했다-_-
창가 쪽 옆자리면 내 옆자리-_- 내 자리는 창가쪽 자리-_- 고로 내 짝은 민혁이-_-
민혁이는 내 짝-_- 난 어제 민혁이 집 창문을 깨뜨린-_- 민혁이와 절친한 사이-_-
고로-_- 난 민혁이를 피해야만 해!!! 민혁이가 뚜벅 뚜벅 걸어오는 사이 내 머리에서
는 백만 개의 회로와 좌뇌와 우뇌의 엄청난 회전이 일어나고 뇌혁명이 일어나야 했
다.-0-;;;
털썩!! 민혁이가 앉는 거 같았다=_=^^^
난 아직도 엎드린 상태로 잠깐 이나마 과전류가
흘렀던 회로의 열을 차단하며 계속 엎드려 있었다~~
" 애도 내 과인가?? 자습시간부터 자고 난리래~ 아씨발, 어제 그 싸가지 여기 다닌
다고 했는데-_- 뭐랬더라?? 공고 일짱-_-"
헉!! 아직도 날 기억하고 있다니, 널 우리나라 최고의 천재로 임명하겠어-_-;;;
이런 생각을 하는 사이 민혁이가 자꾸 날 지 손꾸락으로 콕콕 찌른다-_-
움찔 했지만-_-^ 공고 일짱으로서 위엄을 갖추어( 쫄고 있었음-_- ) 자는척했다!!
근데-_- 엄청난 굿 타이밍과 함께 3학년 일진선배들의 호출이라고 호들갑대며 헤라가
날 불렀다-_-
" 야 은사랑, 3학년 선배들 호출이다!! 얼른 일어나-_-"
엄청난 위기가 닥쳐왔다!! 오늘 이 자리에서 조용히 저 세상으로 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내가 한 깡한다-_- 필요없는 깡이긴 하지만ㅠ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민혁이와 눈이 마주쳤다-_- 1초, 2초, 3초, 4초, 5초..
5초만에 민혁이와 눈이 마주치고-_- 드디어 눈썹이 지렁이 웨이브하듯 꿈틀꿈틀
대기 시작했다!! -_-^^^^←민혁이 눈썹
" 야!! 너-_- 어제 싸가지!!!-_- "
하는 소리를 뒤로 한채 헤라의 손을 잡고 공고전통의 일진 모임 장소인 옥상으로 향
했다.
옥상에 가니-_- 심각한 일인가?? 1, 2, 3학년 일진대가리와 부대가리들이 다 모였다
-_-
내가 존경하는 3학년 희주 선배가 나와 헤라를 반긴다!!-_-
" 야 1학년 일짱하고 부일짱 왔다!! 다 온건가?? 사랑아, 헤라야 오랜만이다?? "
많은 일진들이 있어서 평소에 하던대로 못하고-_-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_-
" 3학년 일짱 차환희다.. 일진이 정해진지 1주일이 지났다... 그동안 비워두었던
1학년 남자 일짱이 정해졌다.. 자 나와라! "
이 말과 함께 바람처럼-_- 나타난 나를 실망시키지 않게 민혁이가 나오고야 말았다!!
자기소개 할 때도 이름을 겨우 말했던 민혁이-_- 선배들한테 인사하며 지를 소개한
다!
그러면서 날 빤히 쳐다본다.
옥상에서의 일진모임이 끝나고 나를 지나치면서 내 못난 귀꼬뇽에 대고 말하는 민혁
이-_-
" 여자 일짱이 너였냐?? 구란줄 알었는데-_- "
왜 내 입은 이렇게 지 멋대로 구는걸까??-0- 또 이성의 끈이 놓아지고 말었다.,ㅋ
" 근데?? 너 콧구뇽 존나 못생겼다!! 푸하하하하하하"
민혁이 표정 열라 변했다-_- 새파랗게 질렸다!!
" 너 이거 아냐?? 선배들이 정한건데.. 1학년 대가리들끼리 사겨야 되는거.."
이번앤 진짜 이비인후과 가봐서 귀꼬뇽 검사 좀 해봐야 겠다.
초음파검사!( 작가 : 임신했냐? 미친-_- 꼴에 어서 주워들은 건 있어가지고-_- )
방금 민혁이가 1학년 대가리로 정해졌다. 근데 난 일주일전에 1학년 여자대가리로 정
해졌다.
고로 민혁이와 나는 사귄다!! 아아아아아아아악~ 상황 파악이 끝났을 때 난 이미 제
정신이 아니었다!!!
" 푸웃! 1학년 대가리라면 너하고 나잖어. 난 남자에 관심없어. 특히 사랑없이 하는
연애는 거절이야, 차라리 1학년 대가리를 때려치겠어..."
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
수많은 남자들은 나의 외모 때문에 날 따랐다..
( 작가 : 지금 서울 얼짱은 은사랑입니다^^ 믿으실 수 없겠지만 우윳빛 잡티하나 없
는 하얀얼굴에 까맣고 동그란 큰 눈, 오렌지 향이 나는 입술에 그 사이의 오똑 솟은
코~~ 내가 무지 싫어하는 스타일-_- )
나 딴에는 진지하게 말했는데, 민혁이가 한다는 말이 과관이다!!
" 야, 누군 너같은 호박이랑 사귀고 싶어서 사귀냐?? 나도 너같이 귀꼬녕 못생긴 거
랑 사귀고 싶지 않어. 나도 너같은 어리버리한 거랑 사귀고
싶지 않어-_- 어쩔 수 없어, 너 나 때문에 1학년 일짱 포기할래?? 그얼굴에 싸움이나
잘해야지, 인간도리를 다하지, 푸하하하하하, 나도 여자 결벽증 있거든?? 어쩔 수 없
지.피차 하기 싫으니까 연기라도 해야하지 않겠냐??"
민혁이는 그 짧은 시간에 나의 움찔거림과-_- 눈떨림을 봤나보다, 젠장할-_-
용기내서 말했다!! 최대한 맑게 투명하게 자신있게~(어라-_- 클린앤 클리어 CF 대사
다!)
" 씨이~ 난 어리버리하지 않어-_- 그래 어쩔 수 없지!!
너 나 깔보지마.. 나도 사랑따위 믿지 않지만 선배들이 정한 거니까 하는 거야.."
이렇게 해서 민혁이와 난 정식으로-0- 사귀게 된 것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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