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 자손은 하나님을 노래하는 자손으로 뽑힌 사람들입니다.
교회로 치면 성가대 곧 찬양대원들입니다. 시84편은 고라와 같이
복 있는 자의 노래입니다. 다시 상기하지만 시편은 1편이 기본입니다.
느8:10절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 힘’이라고 말씀합니다.
힘은 바로 생기이며 기운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앤돌핀, 도파민 같은
것이 다 생기 곧 생명의 기운입니다. 중요한 것은 과연 그리스도께서 생명이
되는 실상의 신앙을 갖고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시84:5절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주께 힘을 얻어 힘이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환난의 시대인 마지막 때는 기운의 싸움입니다. 깡이 있는 존재만 남습니다.
물론 예수그리스도에 의한 생명의 기운입니다. 지금 세상에도 사람의 기운을
북돋우는 음식이나 약과 건강보조제를 개발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땅이 오염이 되고 공기와 물이 오염이 되어 자연의 기운이 약한 증거입니다.
1절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주의 장막은 바로 그리스도를 모신 의인들입니다. 신약으로 말하면 그리스도의
몸이 된 교회입니다. 교회라 하며 사람들이 모이는 쉬나고게가 아니라 에베소서가
말하는 주 예수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관계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스도는 비록 단수이지만 그 안에 수천수만의 하나님의 백성들이 들어있습니다.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하는 이 말씀은 연애감정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 미칠 것 같은 표현입니다. 신앙생활은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신앙은 먼저 말씀을 듣고 진리를 깨달아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계명을 지키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 교회의 업무수행부터
시작하므로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베푸는 것부터 먼저 배우지 말고 사랑을 받는 것부터 배워야 합니다.
2절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여호와의 궁정은 성막 뜰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12지파는 성막을 중앙에 두고 동서남북에 3지파씩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시선과 마음은 언제나 그 성막으로 향했습니다. 솔로몬 성전이
지어진 다음에도 그들의 생활은 성전중심으로 해바라기처럼 도는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이 통곡의 벽에서 그 성전을 그리워하며 우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됩니다.
여기서 ‘사모하여’는 ‘케세프’로서 이스라엘의 돈입니다. 돈 좋아하는 유대인들이
돈을 사랑하듯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한다는 표현입니다. 사실 사람들이 돈 만큼만
하나님을 사랑해도 하나님이 엄청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조차 돈이
없으면 죽는 줄 알지만 하나님을 찾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쇠약함이여’ 그 사모함으로 피곤하여 지칠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번다고 지쳐있습니다. 지쳐서 텔레비전 멍하니 보다가 그만 스러지고 맙니다.
하나님을 찾고 진리를 따라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영광에 나아가길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다 지쳐 쓰러진 것을 보신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실까요?
‘내 마음과 육체가’ 전심을 다해서 마음과 몸이 일체감으로 이루어 집중하는
것을 말합니다.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가 살아 있는 말씀에 검수를 받아 정렬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집중하는 기도를 말합니다(히4:12) 다만 여기까지
이르는 데는 로마서적인 개인구원이 기초가 되어야만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그 분께 나아가는
자들에게 상을 주심(히11:6)을 믿는 탄원이나 애원 또는 기뻐 노래하는 것입니다.
시편의 말씀들은 심리적인 안정이나 감정을 북돋우는 정신승리만은 아닙니다.
이런 영적인 상태는 교회에 억지로 끌려나온 사람들에게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시84의 2절과 같은 마음을 가진 자들만이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겁니다.
3절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참새는 제일 흔한 새입니다. 그 제일 흔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는데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하는
말입니다. 사실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입어야 하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요즘은 웰빙이니 노후보장이니 하는 것 때문에 텔레비전 보다가 오히려 속이 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장막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시온 산을 바라보고 사모하는 자들은
Eustress를 받아 기쁨과 감동으로 인해 건강에도 좋습니다. 뇌가 상쾌해 지잖아요?
그러나 사물에 빠져 지친 사람들은 Distress를 받으므로 우울하고 답답해집니다.
당연히 몸의 건강이 나빠집니다. 육신대로 살면 그 보상이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아드레날린이니 활성산소니 하는 것은 다 육신의 생각에 의한 사망의 기운입니다.
4절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
우리가 진리의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약속을 지키면서 하나님을 계속
사모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집이 되어 주십니다(요14:21,23절)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눈에 안 보이는 옷을 입고 눈에 보이지 않는 집 안에 사는
자신의 복을 계속 사모하고 시인하고 찬양하세요. 바로 그게 하늘나라입니다.
1절 ‘주의 장막들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의인들이 눈물겹도록 사랑스럽습니다.
2절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부르짖나이다’ 삼위 하나님 안에서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3절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집을 얻고, 제비도 보금자리를 얻지 않습니까?’ 담대함입니다.
4절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성령 안에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롬14:17)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진리를 통해 하나님을 사모하면 성령님이 우리의 집이
되어 주십니다(거처, 처소, 요14:23) 그래서 항상 주를 찬송하게 됩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게 됩니다’(살전5:16-18)
5절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주 안에서(in thee, in you)입니다. 밖의 힘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힘을 얻습니다.
성령은 권능의 영입니다. 생명의 영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성령을 통해 우리를
능하게 하십니다(빌4:13) 그래서 우리는 그 분 안에서 권능을 얻습니다.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 이 또한 그 마음 안에 라는 뜻입니다.
시온의 대로가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마음 안에 열리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출구가 열려 있고, 사람들에게도 창구가 활짝
열려 있으나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도 사람에게도 이쪽저쪽이 다 막혀있습니다.
시온의 대로가 열려 있다는 것은 수도 파이프와 같습니다. 틀면 나옵니다.
성령이 임하여 진리를 터득한 사람에겐 땅에서 열면 하늘에서도 열립니다.
수도는 그 이름대로 물길로서 수원지에 연결이 되어 물을 나누어주는 역할입니다
요15장의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처럼 사랑을 받고 나서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을
말합니다. 4절의 상태가 된 사람들 주의 집에 거하며 항상 주를 찬송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찬송과 사랑을 밖으로 흘러내 보냅니다. 그런데 이 파이프는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시온의 대로의 파이프는 강하고 굵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힘으로 적극적이며 긍정적이고 공격적인 사랑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의 공급을 풍성하게 받아 그 사랑의 힘이 삶의
근력이 되어야 합니다. 삶의 근육화가 되도록 시인과 간구와 찬송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좁쌀 같으면 안 됩니다. 밝고 명랑하고 진지한 가운데 화끈하고 통 큰
신앙의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공급을 받아
자신을 끊임없이 확장시켜 마음을 넓히고 사랑의 근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복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의 몸만들기입니다.
6절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주나이다”
눈물골짜기(baca) 뽕나무가 많은 골짜기이며 비가 오면 수로가 나는 곳인데
샘이 많은 곳으로 바꾼다는 뜻입니다. 이른 비가 복이 됩니다. 이는 적은 양의
비도 저수지로 모으는 실력이 된다는 말입니다. 바로 나쁜 상황도 좋은 것으로
바꾸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야말로 전화위복의 복을 가진 사람인 겁니다.
사람들 중에는 남을 살리고 살림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다른 사람을
괴롭게 하여 죽이고 살림을 축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없다고
불평하지 말고 자신을 한 번 살펴보세요. 병든 사람은 병이 드는 원인이 있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영적인 상태와
자신의 성격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마음과 자세와 물질의 씀씀이와
그 우선순위를 살펴보고 정직과 성실 등을 체크해 보아야 할 겁니다.
7절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힘을 얻고 더 얻어 이것이 바로 점진적으로 더 풍성하고 강력한 복음의 위력입니다.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롬1:16절) ‘뒤나미스’입니다.
언제나 현재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들에게 공급되는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입니다.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온산 정상을 향해 계속 올라갑니다.
신앙은 시온 산을 등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찬송가에 ‘시온 산 향해 가는
성도들아 앞길에 장애를 두려말아라’라고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능력(힘)을 계속 공급받기 때문에 정상을 향해 계속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사모하고 그 말씀을 사모하면 성령의 능력이
나의 힘이 됩니다. 하늘의 생명 곧 조에(Zoe)의 생명의 능력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의 권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마지막 환난의 때는 기 싸움입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매우 피곤해 있습니다. 놀람과 짜증, 미움, 조급, 충동, 불안 등등
다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들입니다. 이것을 안에서 삭이면 자신이 죽어가고 밖으로
뿜어대면 다른 사람을 죽입니다. 그러나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안식, 평강, 기쁨, 찬송, 거룩과
영광이 항상 머뭅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모든 재료가 바로 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생명 곧 성령의 기운이며 그 힘입니다. 과연 나는 이렇게 되고 있을까요?
첫댓글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