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예술작가 등의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특정 장르에 속하는 정보를 모아 둔 정보 창고)가 마련된다.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은 지역내 예술작가와 단체, 공간에 대한 문화자료를 수집·정리해 놓은 ‘강릉작가 아카이브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강릉작가 아카이브 센터’는 강릉작가들이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통해 대내·외 홍보 및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장치이다. 또 각종 문화자료가 필요한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고, 강릉의 문화예술 자원을 영구히 보존하는 목적도 있다.수집대상은 사진과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수채화 등 전시자료를 비롯해 국악, 연극, 무용, 음악 등 공연자료, 문화정책이나 연구, 문화기획, 문화경영, 문화유산 등 문화일반 자료 등이다. 또한 공연장과 전시장, 미술관, 문화원, 문화의 집 등 문화공간에 대한 자료도 수집된다.자료접수는 다음달 24일까지 하며, 자세한 내용은 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 사무국(http//www.gncaf.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5. 27)
*덧붙여:아카이브는 문서국 (데이터 등의) 보관, 보존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컴퓨터 용어로 쓰일 때는 다수의 파일을 압축하여 하나로 모은 것으로도 쓰이고 있읍니다. 그런데.......... 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에서 "아카이브센터를 구축"한다고 하는 말을 쓰는 것을 보면 정신 나간 짓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우리의 문화예술 혼을 지키고자 하는 사업에 생소한 외래말을 온통 뒤 섞어 쓰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짓거리라 여겨집니다. 강릉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무늬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내용이, 중심이 살아 있는 단체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