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간 곳인데 이제야 올리네요.
우여곡절 끝에 분실한 핸드폰을 이제야 찾게 되어서... ^^a
다만 사진을 몇장 못 찍었습니다.
모임의 주선자(?) 입장이라 산만했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뭐 아실만한 분들은 '산만'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아실테죠 ^^;;;
위치는 상동 고려호텔 뒷골목 쪽에 있습니다. (지도는 글 말미에 올려 드리겠슴)
주문한 메뉴는 '해신탕'입니다.
요즘 파는 곳이 부쩍 늘어난 해신탕은 닭 또는 오리에 해물을 곁들인 탕요리입니다.
이 곳 회진포 낙지마을은 닭 + 전복 + 낙지 + 새우 + 가리비 등이 들어가 있더군요.
참고로 1시간전에는 예약을 해놓으셔야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두둥~ 닭이 엄청 큽니다.
안에 주재료 외에도 한방재료가 들어가서 국물의 냄새부터 다릅니다.
음 스멜~~~ ㅋ
푹 익은 닭은 직원이 먹기 편하게 ?어서 접시에 담아줍니다.
부추와 버섯을 곁들여 소금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해산물 역시 건져서 먹기 좋게 컷팅한 후 따로 담아줍니다.
가리비, 전복, 낙지, 새우 등이 보이네요.
다만 저 사진상의 해산물양이 전부라고 오해하시면 곤란합니다.
배고파서 일단 집어 먹다가 뒤늦게 사진! 하면서 찍은 것이라 양이 저 것 뿐이네요. ^^;;;
해신탕을 다 먹으면 죽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닭은 토종닭이지만 푹 삶아서 질기지 않습니다.
낙지는 정말 맛있습니다. 산낙지를 살짝 데친다는 느낌으로 익혀서 정말 쫄깃하고 신선합니다.
전복과 가리비는 없어서 못 먹는 것이니 뭐~
다만 아쉬운 점은 다들 해산물을 초반에 집중러쉬 하기에 해산물양이 좀 부족한 듯 느껴집니다. (그래서 산낙지를 추가했다는...)
그렇다고 전체적인 양이 적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닭이 워낙 크고 죽도 나와서 배는 빵빵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가격은 70,000원이며 4인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날도 더운데 보양식으로 한 번 드셔보시길~
<위치>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6-6 서해프라자 101호, 회진포 낙지마을.
전화 : 032) 322-8533
20명이상의 인원이 가실 경우 예약을 하실 때 별관으로 예약하시면 조용하고 좋습니다.
ps : 사진상 블로그표시가 없는 것은 부득이 타블로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
출처: 로단테`s blog 원문보기 글쓴이: 로단테
첫댓글 함 먹으로 가봐야 겠네요 정보 감사요~
진짜 좋아하는건뎅....ㅠ.ㅠ 점심은 반계탕이나 먹어야 겠네여...
현대백화점에 일이 있어서 가본적 있는데.. 생각만큼 맛있게 먹지 못했는데.. 약간 냄새도 좀 나고요..
한방재료 향 외에는 어떤 냄새도 나지 않던데요. 제가 해신탕 좋아해서 여러 곳에서 먹었는데 저 곳은 훌륭한 편이더라구요. 뭐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니... ^^;;
묵은내라고 해야하나요? 말로하긴 어렵지만 닭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 해산물에서 나더군요.. 닭은 큼니다..;;;;
그거 전복 내장냄새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