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한국을 떠나서 자기네 나라로 가야할 일본인이 120만 명이 떠나지 않고 한국에 머물기로 결정하고, 한국인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낭설이 아니다.
이것은 사실이며, 설령 드러나지 않았다고 해도 그때 당시의 상황을 근거로 추론하면, 그때의 일본인들이 자기네 땅으로 가지 않는 것이 합당한 일이다.
자기네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은 나였어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자기네 땅으로 가는 것은 그야말로 거지가 되는 것과 같은 일이었으니까.. 상황 조건은 한국 안의 일본인은 전부 일본으로 가야 했고, 일본으로 갈 때, 모든 재산을 한국에 놓고 가야하는데, 누가 자기 재산을 한국에 놔두고 일본으로 가겠는가? 일부는 일본으로 귀국했지만 상당수는 일본으로 안 갔던 것이다.
힘들게 가기보다는 차라리 몇 년 한국의 산 속에서 숨어서 살다가 일본 패망이라는 혼란이 가라 앚으면 버젓이 한국인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고을로 내려와 생활하면 아무도 이상하게 볼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때 그 일본인들에게 한국은 낯선 곳도 아니고 오히려 오랫동안 살았던 곳이기 때문에 매우 편안한 곳이었다.
그리고 부자 일본인은 몇 년 뒤에 한국에서 상류층이 된다.
내가 한국내에서 한국인을 가장한 일본인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 사실은 나라의 근간을 결정지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아직도 한국을 집어삼킬 야욕을 숨기지 않고 있고, 윤가를 내세워 한국을 실제로 점령하려는 야욕을 드러냈다. 그 일이 실현될 뻔했다. 아직도 그 가능성이 완전히 0이 된 것도 아니다.
아마 일본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한국내 일본인들은 한국을 침공하는 일본인의 길잡이 내지 엄청난 조력자가 될 것이다. 물론 이 문장은 나의 상상력이기는 하지만, 근거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하나님은 각 민족을 나누셨고, 나라에 민족을 밀어 넣으셔서 나라의 경계를 만드셔서 민족끼리 살게 하셨다. 한반도와 일본의 지경 개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본 민족은 한반도 민족과 같은 민족 내지 형제 민족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일부 남아시아 해안선으로 이동한 함족 계열의 인구도 포함되기는 하겠지만) 동일한 민족이지만, 형이 아우를 아우가 형을 짓밟는 세상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저 일본 민족은 지구 역사의 끝까지 한반도 조선 민족과는 화해가 안 될 것이다.
저런 일본을 지지하고 옹호하는 한국내 일본인이 있다는 것은 사실상 김정은의 남한 침공만큼 중대한 위험한 요인이 된다. 또는 김정은보다 더 위험한 세력이다.
그러나 이미 이 상황을 한국내 조선인들은 뒤집기는 어렵다. 누가 일본인인지도 알 수 없으며, 한국내 일본인이 1000만명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저들 일본인도 한국에서 주인이 되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순수 한국인보다 한국인 행세하는 일본인이 한국에서 상류층이라는 점도, 이 상황을 뒤집기는 어렵게 된 것이다. 이 일은 1945년에 제대로 처리되었어야 할 문제이지만 그렇지 않았고, 그냥 인정해야 할 상황이다.
다만 저들이 일본을 위해서 한국을 내주는 짓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아니니 어려운 상황이 오는 게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