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이면 5개월 반간의 길었던 정규리그가 끝나고..
KBL 시상식을 합니다..
KBL이 올시즌에도 팬어워즈를 한다고 하죠..
뉴스1에 3월 20일에 나온 KBL 시상식 관련기사에서 퍼옵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를 함께 빛낸 팬들을 위한 '팬 어워즈' 시상도 예정돼 있다. KBL은 경기장 최다 방문 팬과 KBL 통합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에 열심히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팀별 정규경기 직관 승률이 가장 높은 팬 10명을 선정해 시상식 초대권과 KBL 2만 포인트를 선물한다.
지난시즌에도 오류난 경기를 빼고 정규리그 전 경기를 찍었는데도 수상자가 다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여자 팬이 받아가서 저는 받지도 못하고 KBL에 문의했지만 저말고도 다 찍은 사람이 있을텐데 설마 다 찍지는 않았을거다.. 2021-22시즌에도 전 경기를 다 찍고 상을 받았을때도 당시 286경기를 찍었는데 284/285경기 찍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KBL이 얘기해줬고 다 찍는게 말이 되냐 반문했는데 거기서도 이미 참석자 명단이 나와서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당시 그 충격이 오래가서 몇주간은 KBL에 화가 많이 났는데 잊어버리고 올시즌은 다시 탈환해서 시상식에 가보자하며 어제까지 열린 리그 264경기 모두 시청인증 이벤트인 QR코드를 찍었는데 오늘 전화해보니 시상식에 참석하는 팬들에게 다 연락이 갔다고 하더라고요..
할말이 없더라고요.. 시청인증 이벤트(QR코드) 관련해서 지난시즌에 이어 올시즌에도 상을 뺏기니 내가 KBL에 찍힌게 있나하는 생각만 들고.. 두번이나 강탈당하니 멘탈이 나가네요..
남자라서 차별하는건지 지난시즌에도 팬 어워즈 상받은 사람들이 다 여자팬들이더군요.. 올시즌에도 264경기 다 찍은 사람이 설마 저말고 있을까요..??
시청인증 이벤트로(QR코드) 상받는 사람이 전 경기를 다 찍었는지 아니면 결과라도 보여주면 수긍이라도 갈텐데 KBL은 짬짜미로 상을 주는건지 이제 KBL 이벤트에 참여해도 나는 안되겠지 이 생각부터 해야할거 같네요..
남은 정규리그 6경기 다 찍고 리그 270경기 모두 QR코드 찍어서 전경기 다봤다는 인증만 해야할거 같네요..
KBL 공식홈페이지에 상받는 사람들의 결과라도 올려줘서 투명하게 공개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저의 넋두리를 마칩니다..
이번에도 여성팬들이 팬 어워즈에서 다 쓸어간다면 남자라서 또 못뽑혔구나 해야겠죠..
KBL에 환멸감을 느끼게 되는데 팬 소중함을 알았으면 싶습니다..
첫댓글 전형적인 단골 무시하고 망하는 식당 케이스네요 ㅠㅠ 기운 내리길 바랍니다
오죽 억울하면 여기에 264경기 시청인증한거와 올시즌 4번 직관한거 다 국농게에 쓰고 싶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네요.. ㅠㅠ
다 찍는분이 진짜 계시지 않았을까요..?
설마 여자라서 뽑혔을까요 흠
다 찍는 분이 있다고 해도 264경기를 찍으려면 매경기를 다 챙겨보고 하프타임에 찍어야 하는데 그럴 수고를 할 사람이 저말고 많아야 5명도 안될거 같아서요.. 다음주 월요일에 여자팬들만 받으면 역차별이라는 생각밖에 안들거같아요..
@KGarnett 부디 아무 차별이 없었기를 바랍니다..
보통 헌신적인 팬이 아니셨을텐데…
@개뿔 QR코드를 처음 시작한 20-21시즌 5라운드부터 어제까지 리그 및 플레이오프에서 QR코드가 나오면 다 찍었고.. 심지어 21-22시즌 컵대회도 QR코드를 했고 그때도 다 찍었는데 왜 저는 못받는지 이유라도 알고 싶네요.. ㅠㅠ
어느 업종에서 단골 무시하고 잘되는 집 있답니까? 여성팬들이 소비력 좋고 가치가 있는건 알겠는데 크블 일처리 하는거 참....
21-22시즌에도 팬 어워즈에서 저만 남자고 나머지 10명은 여자더군요..
지난시즌 팬 어워즈는 남자팬없이 여성팬 11명이고요.. 다음주 시상식에서도 여성팬만 부르면 저는 영원히 KBL 시상식에서 상을 안주겠다는 뜻으로 알아야죠.. ㅠㅠ
진짜 전경기 다 찍었는데, 이런 팬을 안부를 수 있나요?
KBL에 물어보고 싶은게 상받는 사람들 내역이나 전경기 모두 시청인증했는지 자료를 올려주면 저도 받아들일텐데 따져도 답변은 이미 시상식 참가자에게 다 연락했다고 해서 바뀔 수가 없다고 해서요..
차라리 다음시즌부터는 시청인증 이벤트를 안했으면 싶어요..
툭하면 연고지 이전하고, 구단은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최대 피해자인 팬들 알기는 뭣같이 아는 구단과 리그...
20년 넘게 팬질했지만 장판 부산 가버리고 한 경기도 안 보고 있네요..
KBL은 재정위원회나 심판설명회에 얘기해도 결과는 팬들을 저버리고 누구보다 KBL을 많이 봤고 애정을 가지고 봐도 무슨 연유로 저를 안뽑았는지.. 그것도 2시즌 연속으로 맥였어야했나 의문만 드네요..
일처리가 아마추어리그만도 못해요..
와 말이 안되네... 장담컨데 전경기 다 찍는사람 10명도 안될거같아요
야구시즌이 있는 3월에는 SPOTV NOW 앱을 시청하는 사람이나 찍거나 아프리카나 스포키/KBL TV에서 보고 찍어야 하는데 그거 하나 찍으려고 경기 시간에 맞춰 찍고 특히 주말이나 휴일은 3경기인데 3경기 다 제대로 찍을 사람은 손에 꼽을거라고 봐서요.. 저말고 다른 사람들은 남의 도움받고 찍을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 찍는 경기번호가 몇번인지는 알고 찍을거라 생각하지 않아서요..
전 그냥 내부에서 장난질한다고밖에 생각이안듭니다
짜고 치는 고스톱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죠..
특정선수 팬에게 주는 느낌도 들긴하지만 쓸데 없는 생각이라 여기서 더 언급하기에는 그래서요.. ㅠㅠ
@KGarnett 전 무조건 있다봅니다 투명한 티켓팅이 아닌이상요
@MambaGigi 모 구단도 매크로를 꺼서 좋은 자리를 선점해간다는걸 제가 그쪽 계열의 아는 형님께 들어서요..
그 형님께서도 매크로가 맞다는데 KBL은 매크로 제재도 안하고 그냥 비싼자리 금방 팔리면 땡이라는 생각만 하는거 같아요..
농구 시상식에 참가한다면 적어도 응원하는 팀에 대한 선수들에 대한 간단한 프로필은 알고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KGarnett 저도 처제가 그쪽계통 업계에있는데 거긴 매크로돌려 자리선점후 암표 로 잘 팔고있다고...
@MambaGigi 특히 모 구단이 매크로로 좋은 좌석이 다 나간다죠..
지난시즌에도 멤버십 100명 가운데 대부분이 매크로를 이용해서 샀다는데 의심이 확신이 갑니다..
제가 아는 형님의 아는 분도 매크로 관련 일을 해서 직접 문의했는데 매크로 맞다고 얘기해줘서요..
근데 크블도 그렇고 크블 선수들도 그렇고 너무 여성팬들만 챙기는게 강한거같아요. 분명 각 팀마다 단골로 오는 아저씨나 어르신 팬도 있을거고 가넷님처럼 전경기를 다 찍는 사람도 있고…NBA처럼 역사를 함께한 찐팬을 챙기는거 같은 그런게 없죠. 여성팬 제외한 서비스나 이벤트가 너무 약한거 같아요.
KBL이나 각 구단들도 여성팬을 그렇게 챙기는데 남성팬은 농구를 어렸을때부터 체육시간에 즐긴터라 농구에 대해서는 많이 알거라봐서 유입하는 여성팬을 더 챙겨주는 느낌이 심히 들죠..
NBA나 MLB 심지어 KBO도 남성팬들이나 오랜 팬들위해 시구의 기회도 주고 되게 챙겨주는데 KBL과 몇몇 구단들 하는거보면 이건 아니다싶은게 엄청 많고 그렇게 느껴져요.. ㅠㅠ
QR코드 시청인증은 전경기 하더라도 추첨해서 포인트밖에 안 줄 거예요. 매 라운드 5명 추첨 1만 포인트 지급. 시상식 초대 대상자는 KBL 경기 20경기 이상 현장관람 대상인 KBL 어플 가입 회원 중 세부적으로 동일 승률자 중 관람 횟수가 많은 이로 시상식 초대 및 2만 포인트 당첨자를 뽑는 것으로 공지가 되어 있네요. 현장 관람도 QR티켓인증 기능이 KBL 어플에 있으니 거기에 데이터베이스가 기록되나 봅니다. KBL연맹에서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이상 정확히 알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제가 21-22시즌에 받은 상이 KBL 어플리케이션 시청인증 이벤트 최다 참여로 받았는데 이게 안 줄수가 없습니다..
팬 어워즈 11개 부문이 제가 받은거 외에 KBL 신규회원 가운데 경기장 최다 방문/KBL 기존회원 가운데 직전 시즌 대비 경기장 방문수 최다 증가/KBL 어플 경기장 티켓-KBL스토어 MD 가장 많이 결제한 팬/KBL 어플 최다 방문/KBL 어플 최장시간 접속/KBL 어플 올스타-인기상 투표 최다 참여/KBL 어플 내 콘텐츠 최다 조회/기존 회원 가운데 경기장 가장 많이 방문한 팬/설문조사 최다 답변/올스타전 유니폼 경매 금액 1위 응찰자 이렇게 해서 11개 부문인데 최다 인증을 해놓고도 올시즌도 수상 제외니 공정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청 인증 이벤트가 있으니 SPOTV에서도 QR코드가 나오면 중계하는 캐스터가 계속 언급하죠..
골수팬을 배신하면안되는데요ㅜㅜ많이속상하시겠습니다
저도 농구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하고 지식도 부족한 사람인데 농구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앞선다고 자부합니다.. 오랜 팬에게 이렇게 등 뒤에서 칼을 꽂으니 KBL에게 배신감만 크게 듭니다.. ㅠㅠ
하이고 오히려 모셔가서 홍보해야 될 분인데...
만약 상을 못받아도 시상식에 참가해서 구경할 기회라도 주면 아쉬움이 덜할텐데 KBL이 열성팬에게 대하는 태도는 이게 프로연맹이 맞나 싶네요..
크블관계자들도 여기 카페 눈팅할껄요
부디 잘처리되시길
차라리 여기서 눈팅한다면 제가 왜 안되었는지 직접 언급해주면 이해라도 할텐데 그럴 KBL이 아니라서요.. 보상 바라는거없으니 왜 안되는지 연유를 알고 싶네요..
제 마음이 다 불편하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KBL에 대한 신뢰가 없기에 이런 일이 분명히 비일비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하필 피해자가 가넷님일까 싶네요.
열심히 참여하셨고, 그만큼 국내농구에 대한 애정도가 크신데 이렇게 뒷전이 되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저도 KT응원하면서 매년 응원팀 전경기 지켜보는 원년팬입니다만 kbl은 큰 위기가 꼭 한번 있기를 간절히 바랄 정도입니다.
에휴ㅜㅜ
마음푸셔요. 저희끼리 다시 또 응원하고 힘 내시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형님 잘 지내시죠..^^;
제가 아는 농구팬 누나도 나 전경기 다 찍었어하는데 그 누나는 남의 도움받아서 찍어서 제가 인정을 안해서요.. 본인은 다 찍었다고 하는데 정말 전 경기를 다봤는지 안봤는지 해당 경기일자와 경기내용을 아는지 반문하고 싶긴 하죠..
KBL에게 묻고 싶은게 전경기를 꼼수 안쓰고 모두 본방으로 보고 찍었는데 상을 왜 안주고 제가 못 받아야 할 이유를 알고 싶네요.. ㅠㅠ
다음시즌부터는 시청인증 이벤트를 폐지했으면 싶네요.. ㅠㅠ
멘탈이 나가고 충격이 커서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네요.. ㅠㅠ
그러면 팬 그만두면 되시는 거 아닌가요?
는 훼이크고 맘 상하셨을텐데, 소주 한 잔 하시고 적적한 마음 푸시길 바랍니다
날잡아서 술 거하게 마시고 싶은데 월요일에 시상식하는거 보고나서 마실까봐요.. ㅠㅠ
남성팬이 팬 어워즈 수상해서 받으면 더 열받아서 술이 잘들어갈거 같네요.. ㅠㅠ
KBL도 페미니즘 있나요 ㅠㅠ 2030 남성들은 웁니다 ㅠㅠ
내일 시상식에서 팬에게 주는 상을 여자팬들이 다 쓸어가면 그러려니 해야할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