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극단 ‘예맥’ 출품 ‘아비’ 근로자문화예술제 ‘금상’ 영예
포항지역 아마추어 연극계 저력 과시
[2003.10.17]
포스코 연극 동호인그룹 극단‘예맥’(고문 김정원전무, 단장 장성환홍보팀 리더)이 제 24회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아비’(김동기/작, 정부원/연출)라는 작품으로 연극분야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극단 ‘예맥’은 지난 1981년 8월 신나는 연극’, ‘즐거운 연극’, ‘재미있는 연극’을 기치로 창단해 지금까지 7회의 자선공연을 포함한 총 45회의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 아마추어 연극계의 허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김정원 고문의 관심과 단원들의 꾸준한 활동으로 99년(늙은 도둑 이야기), 2000년(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2001년(돼지사냥)까지 3년 연속 근로자 연극제 최고상을 수상함으로써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근로자 연극 동호인 단체가 되었고, ‘돐날’로 금상을 수상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포스코와 지역 연극계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또 출품작‘아비’에서 둘째 아들 역을 맡은 신창근씨(제강부)는 최우수 남자연기상에, 연출을 맡은 정부원씨(품질기술부)는 연출상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 2000년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차지했던 박춘하씨는 이번 작품에서도 비중있는 역을 원숙하게 소화낸 관록의 연기력으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첫댓글 신랑덕에 내이름 한줄 들어갔네...흐미...쑥스러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