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무척산(702.5m) : 장엄한 기암괴석
일시 : 2019년 11월20일 수요일
가는길 : 경산 - 남천 - 남성현터널 - 청도IC - 신대구,부산고속도로 - 청도휴게소 - 삼랑진IC - 삼랑진 낙동대교 - 김해시 생림면 무척산 주차장.
산행코스 : 무척산 주차장 - 흔들바위 갈림길 - 흔들바위 - 전망대 - 삼쌍연리목 - 627m - 천지,정상, 갈림길 - 백운암,정상, 갈림길 - 무척산(702.5m) - 다시 백운안,정상, 갈림길 - 백운암,천지, 갈림길 - 무척산 기도원 - 천지 - 천지폭포 - 부부 연리지소나무 - 하늘벽(탕건바위) - 통천문 - 장군바위 갈림길 - 장군바위 조망 - 장군바위 갈림길 - 모은암 - 탕건바위 갈림길 - 탕건바위 - 탕건바위 갈림길 - 생철리 갈림길 - 무척산 주차장.
경남 김해시 생림면, 무척산 주차장에서 장엄한 기암괴석들이 군집을 이루는 무척산을 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첫번째 흔들바위 갈림길에서 오른쪽 흔들바위0.7km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흔들바위 갈림길 : 무척산정상2.2km, 흔들바위0.7km - 무척산정상3.0km, 천지2.0km, 연리지소나무1.2km
늦가을까지 남아있는 단풍들을 감상하며, 지그재그 오름길은 무척산 흔들바위에 이릅니다.
오름길은 옆에서 보면 사람 얼굴을 닮았다는 무척산 흔들바위 전망대에 이릅니다.
약40~50년 전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할 때 나무꾼들이 잠시 쉬어가던 장소가 무척산 흔들바위 입니다.
흔들바위 이정표 : 무척산정상1.5km - 주차장 입구0.7km
흔들바위 전망대에서 낙동강 삼랑진대교 뒤로 밀양 종남산(662.6m)을 봅니다.
오름길은 거대한 바위 사이로 계단오름을 합니다.
데크계단을 지나 멋진 전망바위로 오릅니다.
전망바위 왼쪽으로는 채석장 뒤로 저 멀리 창원의 불모산(801m)이 조망됩니다.
전망바위 가운데는 김해 생림면 뒤로 펼쳐지는 낙동강과 봉하마을, 창원의 산들이 펼쳐집니다.
오름길은 무척산 627m 봉으로 오릅니다.
오름길 왼쪽으로 트인 전망바위에서 낙동강과 밀양강의 합수점을 봅니다.
또한, 627m봉 오름길 왼쪽 나무사이로 무척산의 기암괴석 군집 뒤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와 삼랑진읍을 봅니다.
걷기좋은 낙엽의 오솔길은 신기하게도 세가지가 붙은 삼쌍연리목을 지납니다.
627m 봉을 내려서 "천지못 - 정상" 갈림길을 지납니다.
천지못 - 정상 갈림길 : 천지못, 무척산기도원0.6km - 흔들바위1km, 석굴암1.8km - 무척산 정상0.5km
무척산 정상 오름길, 휘돌아 흐르는 낙동강과 밀양강 합수점 풍광에 감탄합니다.
오름길은 "백운암 -정상" 갈림길에서 무척산 정상을 둘러보고 다시 오기로 합니다.
백운암 - 정상 갈림길 : 백운암2.2km - 여덟말고개2.5km - 흔들바위1.4km, 모은암2.2km, 석굴암2.0km
걸음은 김해시에서 가장 높은 산인 김해 무척산(702.5m) 정상에 섭니다.
무척산(702.5m) 정상의 오른쪽 전망대에서 고산준봉의 영남알프스를 봅니다.
낙동강 너머로는 삼랑진 천태산(631m)과 양산 토곡산(855m)이 보이고 더 멀리로는 영남알프스의 고봉들이 펼쳐집니다.
전망대 오른쪽으로는 양산 오봉산(533m)과 부산 금정산 고당봉(801m)까지 조망됩니다.
무척산 정상의 왼쪽으로는 김해 봉하마을과 낙동강이 펼쳐집니다.
다시 백운암 갈림길로 되돌아온 걸음은 백운암 방향으로 향하다가 무척산 천지쪽으로 내려갑니다.
천지 갈림길 : 주차장2.8km - 무척산정상0.3km - 백운암2.0km
계곡을 따른 내림길은 무척산 기도원의 당나귀가 있는 기도원 숙소에 이릅니다.
무척산 기도원에는 "크로스" "크라운"이라 불리는 당나귀가 두 마리 있습니다.
해발500m대의 무척산 천지는 옛 가야시대에 건설되었습니다. 천지 너머 무척산 기도원을 봅니다.
무척산 천지는 가락국의 수로왕 왕릉 자리에 자꾸만 물이 나와서 만든 무척산 산마루의 연못입니다.
무척산 천지를 왼쪽으로 걸어 정자쉼터를 지나 아름드리 소나무가 멋진 무척산 기도원을 둘러봅니다.
무척산 기도원은 민족의 암울한 시절 일제의 신사참배에 저항한 기도의 동산입니다.
무척산 천지에서 모은암 방향의 계곡길로 내려갑니다.
무척산 천지 : 주차장2.2km, 모은암1.7km - 무척산 정상1.2km
계곡을 따른 내림길에 폭포바위 전망대에서 "낙동강 - 밀양강" 합수점을 봅니다.
밀양강 뒤로는 멀리 밀양 종남산(662.6m)이 선명하게 조망됩니다.
내림길은 높이 30m 정도의 무척산 천지폭포 아래를 지납니다. 천지폭포는 조금씩 얼어 고드름이 맺힙니다.
내림길 오른쪽 나무사이로 무척산의 거대한 기암괴석을 봅니다.
내림길은 "부부 소나무 연리지"를 지납니다. 두께 20cm쯤의 소나무 두 그루가 5~6m 높이에서 가지를 합치고 있습니다.
줄기가 다른 두 나무의 몸통이 합쳐져 하나가 된 것을 연리목이라 하고 가지가 합쳐져 하나가 된 것을 연리지라 합니다.
이어지는 내림길 왼쪽으로 기암괴석들이 군집을 이루는 탕건바위 쪽을 봅니다.
이어진 내림길 "낙동강 - 밀양강" 합수점의 멋진 전망을 선사하는 하늘벽(탕건바위)을 둘러봅니다.
커다란 기암괴석의 하늘벽은 암벽등반을 하는 곳이라 곳곳에 확보물이 박혀 있습니다.
하늘벽을 내려선 걸음은 커다란 바위들이 맞물려 통로처럼 만들어진 통천문을 지납니다.
통천문을 지난 걸음은 바위 쇄기가 박혀있는 듯한 "남쪽 통천문 가는길" 입구를 봅니다.
또한, 남쪽 통천문 가는길 옆의 "희망의 바위"를 봅니다.
이어진 내림길에는 등산로 없음 이정표의 바위 구멍을 봅니다.
등산로 없음 : 등산로 없음 - 주차장0.9km - 무척산정상2.55km, 천지못, 무척산기도원1.5km
등산로 없음 바위구멍을 지난 내림길의 우뚝솟은 기암괴석 앞은 장군바위 갈림길 입니다.
장군바위 갈림길에서 장군바위를 둘러보고 오기로 합니다.
거대한 바위로 이어지는 장군바위 가는길은 "공룡알 바위" 표식이 있는 암벽타는 암장입니다.
장군바위 전망대에서 김해시 생림면 생철리 벌판 뒤로 "낙동강 - 밀양강" 합수점을 봅니다.
또한, 조금 더 올라 무척산 거대한 장군바위를 봅니다.
무척산 거대한 장군바위 위쪽을 봅니다. 그 풍광은 금강산이라 해도 무색할 정도입니다.
장군바위를 둘러본 걸음은 무척산 탕건바위를 바라보며 모은암으로 올라갑니다.
걸음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가락 고찰인 모음암 뒤로 탕건바위를 봅니다.
무척산 모은암 주변은 아직도 울긋불긋 단풍들이 남아있습니다.
모은암을 내려온 걸음은 입산통제 안내판이 있는 탕건바위 갈림길에서 탕건바위를 둘러보고 오기로 합니다.
탕건바위 갈림길에서 내려온 무척산 모은암 주변을 봅니다.
탕건바위 갈림길에서 급하게 오른 걸음은 거대한 바위들에 정확한 탕건바위 모습을 볼수 없습니다.
이어진 거대한 기암괴석들은 암벽등반장으로 수많은 확보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척산 암벽등반장인 탕건바위를 내려선 걸음은 갈림길로 다시 내려와 생철리 갈림길을 지나 무척산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생철리 갈림길 : 생철0.5km - 모은암0.5km, 미륵암1km, 연리지소나무1km - 무척산 주차장0.4km
무척산 주차장에서 약4시간30분의 걸음으로 원점회귀한 산행은 주차장 맞은편의 전망대에서 기암괴석의 군집지인 김해 무척산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