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8일 화요일 교육부 모임 일지
○ 언 제 : 2024년 5월 28일(화) 10시~12시
○ 어 디 서 : 대구지회 사무실
○ 누 가 : 이정희, 임정숙, 윤조온, 임영미, 곽명희, 장현정, 윤종순, 유미정
○ 전달사항
* 지회 운위 내용 전달 (상세내용 운위록 참조)
- 이은숙 교육국장님 후원금 전국회원연수 참가비 2만원 지원(회비 75000원)
- 지부별 전시 중 대구지회는 이파라파냐무냐무 인형 전시
- 지부 활동 소개; 노래 개사해서 추천받음
- 하반기 정책연수 11월 9일(토) 영천 장애인복지관 예정(책 읽어주기 강의 및 시연)
- 동구작은도서관 독서행사 봉사시간 조회되지 않아 확인 후 재공지
- 전국회원연수 45인승 버스 대절, 출발일 점심(휴게소)과 물은 개인부담
- 6월은 교육부 사무실 청소 당번 입니다.
- 여름철 누전차단기 왼쪽 끕니다. 오른쪽은 항상 켜놓습니다.
○ 앞풀이
* 《동화읽는어른》 5월호 中 66P – 사훈이 ‘망하지 말자’인 동물 책 출판사
책공장더불어 출판사 김보경 대표에게 듣는 작은 출판사가 겪는 어려움과 보람에 대해
- 길고양이 학대, 생명경시 등 동물권에 대한 책은 그림책으로 접하는 것도 좋다.
- 어두워서 읽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면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환경에 대한 허황된 생각이 들지 않도록 직·간접적인 체험을 혼합해서 보여주면 좋겠다.
- 특정 분야를 가지고 무언가를 시도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응원 받았으면 좋겠다.
- 일반적인 관심사보다 특정 지식을 원할 때 강점이 드러날 출판사이다.
- 출판사가 성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이 사서 읽어야겠다.
- 햄스터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쥐도 표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 책이야기 나누기
《창경궁에 꽃범이 산다》 │손주현 글│최정인 그림│휴먼 어린이
- 창경궁은 창경원으로 기억된다. 놀이동산, 식물원 등으로 복원된 상태라 한적하고 한편 쇄락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 아이의 시선으로 썼지만, 어느 정도 역사를 접한 아이들이 봐야 재미를 느끼며 볼 것 같다. 그래서 어린 자녀에게 읽어주다 보니 질문하고 답하고 영상을 참고하는 절차가 있었다. 줄거리에만 푹 빠져서 읽지 못했다.
- 창경궁이 산으로 연결된다는 생각을 못했다가 실제 장소에 직접 가보니 점박이를 풀어줄 수 있었던 지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
- 중학년 추천도서이고, 평가에 호불호가 갈렸던 책이다. 뒷부분에 표범이 새끼를 인간에게 보낸다는 설정이 지극히 인간 중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 표범과 주고 받는 감정이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 어미 잃은 아기 표범에 동질감을 느끼고 정성스레 돌보는 부분이 예쁘게 읽혔다. 표범의 습성에 대해 조금 더 묘사했더라면...
- 역사? 휴머니즘? 동물? 작가가 너무 많은 의미를 닮고 싶었던 것 같다.
- 일본인 수의사에 대한 관계 설정도 좀 애매했다. 혼란스러운 설정 때문에 작중 인물이 질문을 던지고 설명하는 지점이 있었다.
- 완전한 악이 생략된 책이다.
- 역사동화의 어려움이다. 옛것을 알려주고 싶은 의도가 분명한 동화였다. 그래서 시선이 흩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 그럼에도 은규 아버지의 사랑이 많이 느껴졌다. 책의 도입부도 좋았다.
○ 다음 일정
· 2024년 6월 4일 – 《기소영의 친구들》 정은주 글│해랑 그림│사계절
발제 : 장현정 / 글꾼 : 임정숙
첫댓글 오늘도 즐거운 토론~
그리고 더 즐거운 밥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