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흐리고 남쪽부터 비가온다는 소식에 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웠지만 다행이 맑고 청명한 그야말로 나들이에 더할나위 없는 날씨에 한숨을 놓으니 또 다른 고민? 몇명이나 참가 할지 곰곰히 생각하면서 만남의 장소 양재역 7번출구로 나서니 벌서 많은 친구들이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진행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버스대기 장소로 이동, 대형버스 두대에 나눠타고 예정시간보다 30분 늦게 옛골로 출발. 이미 김기창수석부회장,박종민고우회장은 일찌감치 이수봉으로 올라간다는 연락과 직접 옛골로 간다는 친구들의 전화가 걸려온다.버스에 내려서 대충 인원파악은 70여명.간단한 주위사항과 오늘의 일정을 설명하고 함께 이수봉으로..
청계산하면 계단 많기로 유명한 산, 가푼 숨을 몰아 쉬면서 오르기를 한참, 이우윤변호사가 계단을 달려간다.그 것도 두계단씩 다음에 박재준사장이 훨훨 나른다..뒤따르며 찍고 박으며 정신없이 이수봉 길목에 도착하니 정상 밑 평상에 종민이 기창이가 확인증을 발부하고 있었다. 박종민 고우회장의 매서운 확인 누초리,옆에서 다시 확인 하는 수석부회장..어디에선가 1번이라고 외치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수석이가 등산 수석했다고 싱글벙글,나는 8번이니 벌써 7명의 친구들이 도착했다라고라,, 깜박하고 준비못한 한가지가 아직도 마음에 걸린다.먼저 와 기다리든 친구들이 하산 않고 막걸리를 목이 빠지도록..그래도 꼬불쳐온 생명수로 목을 추기고 자체조달도 가능한 곳이라 천만다행.
무시무시한 계단을 몇명이나 오를까, 자꾸만 확인증 발부 숫자에 눈이 간다..20,30,40,50,60장 기대이상의 숫자다.기본 체력과 근성이 있기에 가능하리라.아님 대회라 포기 않고 올랐을지도 모른다.기념촬영과 땀을 식히고 힘들게 오르는 친구들을 박수로 맞으며 잠시 추스린 다음 서둘러 능선으로 하산하여 뒤풀이 장소에 도착하니 꽤 많은 친구들이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었다.이어 속속 완주팀이 들어오고 순식간에 전 자리가 다차면서 통돼지 바베큐요리가 바빠진다.오후 스케줄이 타이트하여 식사중에 다음순서를 진행.각반장에 확인증 회수를 부탁하고 이어서,,,
졸업한지 43년만에 보는 친구 이창환(7),최일기(3),멀리 마산에서 올라온 김연식(8),중국에서 이욱환(3),안성에서 박상혁(6) 오래간만에 유영희(5),이종복(7)친구들 반갑고, 박승기 전임회장이 친구들을 위해서 국순당 생막걸리 한 박스,동창회에서 기념 타올,지난3월 훌적 우리 곁을 떠난 아니 오늘 이자리에 꼭 있어야만 할 고 김화영친구의 부인께서 친구들에게 고급 닛트제품 60여벌을 보내왔다.우선 지면으로 친구들을 대신해서 고마움을 전합니다.그리고 박승기 전임회장이 동창회 발전 기금을 동창회장에게 전달하고, 황병완 친구도 지난달 아들 혼사시 보내준 동기들의 따듯한 후의에 감사의 표시로 역시 동창회 발전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오늘의 메인 이벤트 반별 등산대회를 발표하는 순간 박종민 고우회장은 예견한듯 담담히 1등 16명으로 3반, 2등 14명으로 4반 3등 10명으로 2반 8반 ....순으로 결정되었다.오늘 완주한 친구와 가족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 총 참석인원 완주71명(여9명포함) 뒤풀이 19명 총90명(여13명)으로대 성황이었습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로 족구대회는 신재선 진행자가 팀구성을 위해 제비뽑기를..1.4반,2.6반,3,5반,7,8반을 팀을 이뤄 족구장에서 시합이 시작되었다. 넘어지고 자빠지고 몸과 마음이 제각각 헤발 패스인지 육탄 패스인지 오래간만에 야외에서 부디치는 친구들의 체온에는 물리적인 3년보다 40여년의 인연이 말해주듯 끈끈한 정이 흐르고 있었다.풀리그로 펼쳐진 시합은 3개팀이 동률 2승1패로 마무리 되었지만 세트패가 적은 1반4반팀이 우승하였다.
아침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열심이 오르고 뛰고 구르면서 하루가 짧게만 느껴지고,아쉬웠지만 오늘을 마무리 지으며 그동안 대회 준비차 등산장소 물색과 직접답사까지 하면서 애를 써주신 고우회 박종민 회장과 박종휘 총무께 감사드리고 또한 등산대회를 좀 더 대회다운 재미나는 산타기를 기획하면서 확인증을 꼼꼼히 세심하게 맹글어 주신 동창회 김기창수석 부회장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처음하는 행사라 많이 부족하고 마음에 차지 않더러도 이번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기대하며.. 뜻 깊은 하루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동창회는 언제나 친구들의 곁으로 가기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수고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첫댓글 회장,총무,맡은임무에 기꺼이 친구들에게 봉사해주신 진행위원님들 고맙슴니다.
가을기다리고, 싸랑하는 싸나이들 !!! 청명한 날씨에 --가을정취에 흠뻑빠져있는 "가을남정네"== 멋져요-오빠!!
사진도 잘보고, 태영작가님의 글도잘읽고 ,보고싶고 그리운얼굴도 마니마니 보았읍니다, 이렇게 대단한 행사을 준비하신 장현식회장님 이하 임원께 경의을 표합니다
환대해 주신 성님들께 고맙구, 끝까지 자리를 함께 못한 성님들껜 미안허구, 여하튼 즐거운 날이었구.
색다른 경험의 일탈이었습니다. 또 새로운 한 주, 내내 즐겁구 건강하시길...... . 화이팅!!!
아주 성대한 잔치였구만,,집행부 성님들 무지게 수고혔겠네요..잘안보이던 성님들도 보이고,,아직도 건강미를 자랑하는 울성님들,,만쉐이~~~~~~~~~화이튕!!!!!!!!!!!!!!!!!!!!!!근무만 안했스면 겨머이,뭉기 참가허고 에베레스트간 하서이 성까지허면 그냥 일등인데..준보반장님 미안혀요..
권 총무 수고 했어요- 즐거운 시간 감사-또 감사요
회장, 총무님(23회 동기회, 고우회) 많은 애 쓰셨습니다. 엄청이 즐겁고 좋은 날 이었고,. 함께한 우리 모든 성님들, 어부인들 자주
봅시다.
우리 동창회 임원님들, 진행요원으로 수고하신 성님들,,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가을날을 주셔서..
주말 산행에 웬 80-90명?,,,,,참 대단 합니다. 축하 합니다. ㅎ,,,,
너무 수고들 많으셨는데 면목이 없습니다.
울들은 즐거웠고, 집행부는 고생했고...고생한 집행부에 박수 보내고, 동참한 성님들에겐 건강, 행운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