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우리학교에도 도서관 생겼어요"
( 강원일보 사회면 2006-12-7 기사 )
- 지정면 지정초 디지털도서관 개관
-도서 2천5백여권·컴퓨터 등 구비
원주시 지정면 시골학교인 지정초등학교(교장:이강무)에 6일 작지만 아늑한 도서관이 생겼다.
교실 한곳을 리모델링해 만든 디지털 도서관인 예슬관은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1월초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개관식을 가졌다.
도서관 개관으로 스쿨버스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방과후 버스 출발 시간전까지 편안하게 독서와 학습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학교는 도서관에 2,500여권의 각 분야별 서적과 컴퓨터 프로젝트 빔 등을 구비해 110여명의 학생들이 보다 많은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각 학급별로도 100여권의 책을 마련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독서인증제 등 독서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있다.
이강무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교육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창의력 개발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원주=정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