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 min9441
날짜: 2002/8/17 (토) 7:11am
제목: 잘 지내고 계시죠? ^^
안녕하세요? min 입니다.
님들 보고 싶어 잠깐 컴 앞에 앉으니
와우~ 웬 멜이 이렇게...알고보니 환님의 멜 아닌
멜로 완전 도배네요~-.-;;
이곳은 서울..^^
어제 밤 늦게 인천에서 도착 했어요
태워다 드린다고 하는 걸 구태여 마다하고 -.-;;
두 녀석들에게 이번엔 지하철 구경 시켜준다구요 ^^;;
여행기와 부천에서 사랑하는 님들과의 만남은
나중에 올릴께요~
저 그냥 무사히 잘 지내고 잘 구경하고 건강하다고
보고 드리고파서요 ^^;;
정님~~~크히히히
그 날 차 안에서 아저씨가 내미는 만두 하나만 먹어
드렸어도 그와같은 불상사가 없었음을...
키브님~~~
이뻐요~~ 많이 고생하시네요
어느 아자씨 말처럼 천상여자에요~
토닥 거리는 키보드소리에 가족들 깰까봐서^^;;
시간 생기면 나중에 또 들릴께요
한양구경중에 여태까지 코 안 베이고^^;;
무사한 min드립니다.
4443 발신: jytw123
날짜: 2002/8/17 (토) 10:05am
제목: " 비온후 무지개는 더 아름다운 거 "
환님.
무지개마을 설렁하다고 작전상 인지는 몰라도 무신 도배작업이
그리 심합니까. 연타석 홈런 정도는 이해가 되지만.......
빨리 취소작업 하십시오.(취소는 운영자와 본인만이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설렁한 것도 아닙니다. 일전에 거의 모든님들 휴가 갔을때
저와 민님그리고 너털웃음님 셋이서도 하루하루 지탱하기도 했었습니다.
어느날은 하루에 글 3편만이 있을때도 있었고요.
그때 저는 글 올리는 것을 야후에서 정지시킨 줄 알고 얼마나 허무감을
느꼈던지 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그기에 비하면 ...
이제는 그런 설렁함 없을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작전 주가 올리지 마십시오.법에 저촉됩니다........ㅎㅎㅎ.
카우보이님.
카메라 잊어버린 거 하나도 아깝게 생각지 않으니 걱정마소.
어제 집에와서 1회용 카메라로 찍은 거 4통 모두 찾았는데 디게 잘 나왔소.
그런데 민님 화난거는 마음에 좀 걸리는데 우리 카우보이님이 어찌 안될까.
난 여자 달래는데는 재주가 없어서리...
정님.
오늘 아침 민님 글을 보니 그쪽은 조금 안정된 거 같은데...
이제는 정님이 걱정되네요.부디 무탈하시길...
민님.
혹시 이 글 보시면 아는 척 좀 해주이소...멸공봉사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지하철 2호선 선능역 근처 사무실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차에 기름도 만땅으로 주입하고 부르심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을 비롯한 인근 지역을 저의 주 무대로 삼고있기 때문에
지리에 밝습니다.아울러 운전 실력은 거의 카레이스 수준입니다.
민님과 부군님 및 두 공주님 모두 한차에 타실 수 있습니다.
명예회복 할수있는 기회를 주십시오.011.720.0036.절대 술 안마시겠습니다.
.
.
.
제주도 3편에 앞서 먼저 글 서두르는 고백입니다.
.
4446 발신: jytw123
날짜: 2002/8/17 (토) 0:52pm
제목:
세쨋날(칠월 칠석날)은 서귀포를 기점하여 서해쪽으로...
아침 기상과 식사 등등은 비슷.10시 30분경 모든 짐 정리하고 Check-out.
1차로, 제주도 월드컵 경기장 11시경 도착.입장료 무료 경기장 관람.
축구 전용구장인 인지라 그라운드와 간람석이 매우 가까운 관계로
경기중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는 말이 실감남.
매우 깨끗하고 예술감각이 뛰어난 건축물임.
2차로, 천제연 폭포.
폭포가 2중으로 되어있는데 윗폭포 보다는 아래 폭포가 멋있고 더 좋음.
폭포 옆둥지를 가로 질러 오작교를 바치는 나무계단이 있으며 길이가
약 370m. 그위에 여미지 식물원과 연결짓는 "오작교".오늘은 칠월칠석날.
오작교위를 걸어보며 사진도 찍고 ...
다리위에서 계곡 밑으로 번지점프를 한번 했으면...라고 마누라가 한터프함
3차로, 송악산.
이곳은 영화 "연풍연가"에서 태희와 영서가 관광객과 가이드로 만나는 곳.
크고 작은 봉우리 99개가 모여서 이루어진 송악산. 그러나...
일제 침략기에는 제주도민들이 처참하게 도륙당한 한이 서린 곳.
.
.
시스탬 관계로 다시 연결하겠음.고백.
4447 발신: jytw123
날짜: 2002/8/17 (토) 1:50pm
제목: " 제 주 도 3-2 "
송악산.
산이라기 보다는 바다위의 높은 절벽뒤로 넓은 들이 펼쳐진 동산 언덕이라
함이 더 적절할 것 같으며 사설 전망대까지 있는 곳으로 멀리 바다와
많은 섬들이 보이는 곳으로 좀 위험스러울 만큼 풍치가 좋은 곳임.
4차로는,지금 부터는 드라이브 위주로...
먼저 송악산과 가까운 "모슬포"를 거쳐 95번 서부 관광도로를 질러가다가
양지목장쪽으로 우회전, 1115번 산록도로1을 타고 한라산 중턱을 가로로
달리면 경치가 참 좋아요...가다가 탐라대학교에서 이제는 99번 1100도로
즉,가장 높이 나르는 갈메기처럼 쭉 찔러 올라가면 드디어 1100고지.
날씨 때문에 한라산은 보이지 않고 안개와 가랑비로 가득.
어쨋던 , 일단 사진 한 커트하고 내리막으로 쭉 내려오다가 천왕사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산록도로2, 1117번 도로를 가로로 찌르면 1115번 도로와
비슷하지만 이제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그 반대편이 되지요. 그러다가
목석원에서 5.16도로인 11번 국도 끝자락을 붙잡고 제주 시내로 들어옵니다
끝으로, 하루 약 1,500명 정도의 손님이 든다고 하는 "거부한정식"집에서
늦은 점심을 맛있게 때우고 바로 공항으로 가 렌트카 반납후 17:20 출발
비양기로 붕~ , 18:30분경 김포 도착,19:30분경 집에 무사히 도착.
.
.
잠깐 여기서 추가 항목 있음.
첫날 그러니까, 민님 만나던 날, 우도에서 빠져나와 택시로 공항갔다가
예약한 렌트카 찾아서 서귀포로 내려올 때,
도깨비 도로를 건너 1117번 산록도로2를 가로질러 95번 서부관광도로를
타고 내려오면서 "소인국 테마파크"와 "추사적거지"를 들렀으며
중문 관광단지에서는 "태디베어 뮤지엄"에 들러 이쁘지만 디게 비싼
곰 인형도 많이 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그러다가 민님 퇴근시간 맞추어
몇번씩 민님과 통화하다가 겨우 바닷가 리조트를 찾아갔었습니다.
.
.
.
추신은 또 다음으로 미루는 "고백" 입니다.
4449 발신: ckj0815
날짜: 2002/8/17 (토) 5:07pm
제목:
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안녕하시고,
건강하시지요.....
너무 엄청난 비에,
사랑하는님들,
비 피해가 없으시기를 조용히 빌어봅니다.
다음주 부터는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네요
얼마 남지 않은 더위 잘 피하시기를......
신나는 주말 보내세요.....
사랑하는 우리님들,
물이 끓기 시작하는 온도가 몇도인지 잘 아시지요.
물이 끓어서 수증기가 되려면 100도가 되어야 합니다.
0도의 물이건 99도의 물이건 끓지 않는 것은 마찬
가지 입니다.
그러나 그 차이가 자그마치 99도나 되면서도 말입니다
수증기가 되어 자유로이 날아갈 수 있으려면 물이
100도를 넘어서 부터입니다.
그러나 99도에서 100도 까지의 차이는 불과 1도라는
사실.....
우리 사랑하는 님들께서는 99도 까지 올라 가고도
1을 더하지 못해 포기한 일은 없으신지요.....
1보다 엄청난 99를 노력하고도 말입니다.
무슨 일이든 끈기와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한다면
못 다할 일은 없는 것입니다.....
노력끝에 기쁨이 오고 그 열매는 자신을 밝혀주며,
인생에 있어서 가장 밝은 빛이 되어 줍니다.
언제가 다시 그보다 더한 어려움이 닥친다면 지난
노력의 열매들은 사랑하는님들의 자신감이 되어주고
어려움을 풀어 나갈 수 있는 희망의 되어주는 것은
아닐런지요.....
혹시 우리 카페에 수험생 자녀분들을 두신분들이
많으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여 참고가 될가봐서리,
소생의 조카에게 보낸 메일중에 일부를 이자리에
옮겨봅니다.
건방지다고 혼내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소생 추석이 한줄 흔적 남김니다.
화이팅..... 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우리님들....
4450 발신: jytw123
날짜: 2002/8/17 (토) 5:56pm
제목: " 제 주 도 " 의 추신 글
1.우 도 .
소가 한가한 모습으로 누워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고 해서 우도로 명명.
우도 팔경으로는 서빈백사,주간명월,야항어범,천진관산,지두청사,전포망도,
후해석벽,동안경굴 등등으로 유명하며 관람방법은 셔틀버스도 있으나
자동차 또는 자전거 하이킹으로 즐기는 것이 더 좋음.
그리고 이곳은 영화 "시월애"의 주 배경 촬영지로 유명함.
2.섭지코지 .
영화 "자귀모"에서 김희선이 저승사자를 피해 이정재와 함께 제주도로 가
어머니를 만났던 곳.
말이 뛰도는 초원 뒤편으로 성산 일출봉과 우도봉이 바다 위로 우뚝 솟아
처연함을 풍기며, 이정재가 걸터앉았던 흰색 등대옆의 바위는 실루엣으로
처리되면서 신비감을 자아냄.
그 아래 바닷가에는 때묻지 않은 바위들이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채...
그리고보면,
우도에 있엇던 거 빼고나니 제주도 관광은 약 2박3일 정도 되는데
보시다시피 몇군데 못돌았습니다.
더구나 저는 예전에 한번 가족여행 와서는
2박3일 동안 주로 12번 해안일주도로를 따라 주요 지역들을 "찍고 턴"
작전으로 한바퀴 돌았기 때문에 그래도 이번에 좀 여유있었던 것입니다.
하여,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제주도 여행은 서너번 일정을 잡고 한번에
3-4일 정도 시간을 가지고 여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지개 여러님들 !!
저는 이번에 여행은 잘했는데...
냉바리 아줌마 샛별 민님에게 전혀 무의식의 상태에서 전화 한통 하다가
요렇게 콕 찍혔습니다. 혹,여러님들 중 저의 전철을 밟지 마시기를...
참고로, 제주도에서는 결혼한 여자는 냉바리,미혼 여자는 비바리...
결혼한 남자는 왕바리,미혼 남자는 동바리 라고 합니다.
미혼 남자인 마타준 동바리님이 제주도에 오시면 제주도 비바리님들이...
그때, 옆에 있는 여자친구 또는 애인에게 눈치 보이지 않도록 조심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