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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은 머리 쓰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뇌력 키우기’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상교육 연구소 박재원 소장님이 가르쳐주신 방법!! 함께 알아봅시다.
1. 단거리의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장기적인 공부에 대비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 중학교 시절의 시험은 두 달 남짓의 기간 동안 공부한 내용을
평가하는 단거리 경주이지요 그에 비하면 12년 공부를 결산하는 대학 입시는 마라톤 경기입니다.
고학년이 될 수록 단순한 이해력과 기억력이 아닌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학교의 시험에 자주 나옵니다.
고학년이 될 수록 주어진 문제 상황을 스스로 해석하고 적극적으로 생각을 이어갈
두뇌의 힘을 요구하기 때문에 초 • 중등 시절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해서는 성적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단거리 경주에서의 승리에 연연하느라 장거리
경주에 대한 준비를 게을리 하면 안되겠죠?
2. 눈앞의 실적에 급급하여 미래 공부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하는 실수를 범하면 안됩니다.
학교 공부는 자신이 이미 경험한 세계를 다시 확인하는 단순 활동이라고
본다면 독서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적극적인 노력입니다. 학교 공부가
예선전에 필요한 준비라면 독서는 본선에 대비하는 체력 강화 훈련입니다.
학교 공부에만 쫓기다 고등학생이 된 대부분의 아이들은 머릿속 지식이
충분한데도 전혀 활용하지 못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하고 기억하는 수동적인
학습 능력은 뛰어난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적극적인 학습 능력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예선과 본선은 결코 선택의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모두 피할 수 없는 것이지요. 장기적인 안목에서 본다면 본선에서의 득점력을
착실히 쌓아갈 수 있도록 교과 공부 외의 활동에 대해서도 절대적인 배려가 필요합니다
3. 선행학습으로 겉모습만 키우지 말고 반복 학습으로 속을 다져주어야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선행 학습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학습량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배운 것을 확인하고 점검할 여유는 갖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근육이 만들어지려면 어느 정도의 반복이 필요한 법입니다. 채 뇌세포가 강화되기 도 전에
다른 활동으로 넘어가는 요즈음의 학습 분위기는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성적이 떨어졌으니 독서 과제를 빼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초등학생 부모님을 보면,
저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면 얼마나 후회를 하려고 저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발등에 떨어진 불만 끄면 된다는 식의 생각을, 남도 아닌 부모님이 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요?
4. 공부에 가장 필요한 뇌력 발달 프로그램은 독서입니다.
고등학교의 성적은 초 • 중등 때의 독서량에 비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가 책을 읽으면 문자로 받아들인 것을 시각적인 영상으로 바꾸는 두뇌 운동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직접 시각적인 정보를 접할 때에는 이런 활동이 필요 없지요.
따라서 책보다 만화나 영화 같은 매체를 많이 접하게 되면 점점 두뇌의 힘이 약해지는 겁니다.
5. 일상에서는 거의 찾을 수 없는 수리 자극이 필요합니다.
매일 매일 꾸준한 자극을 가해야 두뇌의 힘이 갖춰집니다.
하지만 학교나 학원 공부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단순 계산이 두뇌를
매우 강하게 자극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다만 자칫하면 지루한 반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인데, 그를 위한 대책으로 100칸 계산을 추천합니다.
100칸 계산은 가로 세로 열 칸의 숫자들을 조합해 사칙 연산을 하는 일종의
단순 계산 연습인데, 시간 단축이라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게임처럼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수리 능력 키우기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20분 이상 소요되지 않도록 하며 정답률과 소요 시간을 쉽게 체크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뇌력 발달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볼 때 반드시 필요한 것 중의 하나는 영어소리의 자극!
두뇌 과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활용하지 않는 뇌 세포는 다른 활동에 충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5세 무렵 외국에 나간 아이들이 채 1년이 지나기 전에 모국어를
대부분 잊어버리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외국 만화 영화를 하루에
1시간 정도 시청하도록 합니다. 당연히 자막이 없어야죠. 내용의 이해가 아니라 영어
소리의 자극이 목적이니까요. 우리말과의 혼선을 피하는 것은 필수 입니다.
잠자리에 들 때와 아침에 일어날 때 영어 소리를 듣도록 하는 것도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출처 및 바로가기 클릭 - http://www.wanja.co.kr/four/weStory01.asp#faq_q2
첫댓글 좋은글 모셔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