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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6070 낭만길걷기 원문보기 글쓴이: 미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에 추가로 2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는 현대차가 미국에 투자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대차는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고 자동차를 생산하게 되며, 그 결과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화답했다.
왼쪽부터 마이크 존슨 미 연방 하원의장, 정 회장, 트럼프 대통령,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AP연합뉴스>
1.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투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4년간 자동차 분야에 86억 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 61억 달러, 미래산업·에너지 분야 63억 달러를 각각 투자합니다.
사업 완료시점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 전인 2028년입니다.
26일(현지시간) 준공식을 앞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3호 공장인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작업자들이 아이오닉 5를 조립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美서 쇳물 뽑아 자동차까지 수직계열화…현대차가 유일하다
◇루이지애나에 전기로 일관제철소...年 270만t 뽑아내 車강판 공급
◇오늘 조지아 HMGMA 준공식
◇미국내 車생산 연간 120만대로
◇현대차, 美에 31兆 투자…한시름 놓은 韓 산업계
◇韓기업인 백악관 발표는 처음
◇대통령·하원의장과 공동발표
◇4兆 규모 미국산 LNG도 구매
◇멈춰있던 한미 경제협력 물꼬 터
◇투자 보따리에 표정 바꾼 트럼프
◇"인허가 어려우면 날 찾아오라"
◇NYT "현대차 덕에 韓관세 혜택"
2. 경상북도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안동에 이어 청송·영양·영덕까지 불길이 확산됐습니다.
천년 고찰이자 국가 보물인 고운사가 전소하고, 안동에선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전에도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산불로 인한 첫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이날 오후 7시께 경북 청송군 청송읍 한 도로 외곽에서 60대 여성이 소사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25일 경북 안동시 남안동IC 인근에서 바라본 전경. 안동시 일직면 야산이 불타고 있다. 연합뉴스
◇영남산불 5일째…전방위 확산
◇안동 세계유산까지 불길 근접
◇낙동강물까지 동원 총력 방어
◇의용소방대원들도 밤샘 대기
◇의성 → 안동 → 청송 → 영양·영덕...강풍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져
◇지리산·주왕산국립공원도 비상
◇청송서 60대 주민 불길에 숨져
◇불씨 날아다니는 '도깨비불'...발화지점 40㎞ 밖까지 번져
3. 인도네시아에서 K푸드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 롯데마트 간다리아시티점은 식료품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려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 유통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마트 간다리아시티점 내부 식용유 코너에서 한 고객이 쇼핑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
◇작년 해외 영업이익 478억원
◇2021년 50억서 3년새 10배로
◇1년새 63% 급감한 국내와 대조
◇印尼·베트남 매장 63곳 운영
◇간편한 미식·뷰티 상품 인기
◇K콘텐츠 체험공간도 조성
◇규제없는 해외서 다양한 도전
4. 글로벌 부동산 투자·개발회사인 티시먼 스파이어가 한국에서 조 단위 자본을 투자하는 사업에 나섭니다.
티시먼 스파이어는 현재 미국 하버드대학에 스위스계 제약사 로슈와 함께 대규모 생명과학 연구단지를 조성 중인데, 바이오산업이 집약된 인천 송도에도 이와 유사한 산학협력단지를 만들 예정입니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 전경 [사진 = 연합뉴스]
◇1·2인 주거 트렌드 솔루션
◇해외자본 주거시장 진출 민감
◇현지화 중점두고 공공성 중시
◇송도·용인 등 조단위 투자
◇화이자 등 13개 바이오 센터...개발하며 노하우 인정 받아
◇바이오 잠재력 큰 韓에 전수
왼쪽부터 티시먼 스파이어의 롭 스파이어 CEO와 이 회사가 보유한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더스파이럴 빌딩. 티시먼 스파이어
5. 리튬·희토류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확보를 두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3년간 55조원을 투입해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합니다.
2030년까지 경제안보 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현재 70%에서 50% 이하로 낮출 계획입니다.
■공급망 안정화에 3년간 55조 투입…해외의존도 50%이하 달성목표
◇첫 3개년 공급망기본계획 발표…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 공개…2027년까지 적용
◇경제안보 품목 기준·절차 정교화…3개 등급 구분
◇핵심기술 R&D에 3년간 25조 지원…반도체 우선
◇요소 비축 위해 20년간 최대 2500억 투입
◇2030년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 목표
◇10조 공급망기금 지원 대상·수단 다각화
6. 내년 예산 첫 700조…AI·반도체 지원 총력
내년 정부 예산이 사상 처음 7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전쟁을 비롯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2026년 예산편성지침 발표
◇내수진작·美관세대응 강화
◇초고령사회 복지지출 늘어
◇재량지출 10%이상 구조조정
7. 작년 은행 부실채권 14.8조…4년반만에 최대
자영업자·신용대출 부실 늘어은행 부실채권 규모가 4년 반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자영업자와 신용대출 부실이 늘어났다.
◇석달 이상 원금·이자 연체 채권
◇4분기 5조8000억 새로 발생
8."상호관세 막자" 디지털세 폐지 언급한 英
다음달 2일 대대적인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국가에 대해 관세 완화나 면제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호관세 완화 기대감으로 뉴욕증시는 반색했으나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이번에도 반복된 셈이다.
◇상호관세 각국 분주
◇EU 무역·경제담당 또 미국행
◇말聯, 中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美와 막바지 관세협상 총력전
◇트럼프 "많은 국가 면제 가능"
■中 등 베네수엘라 석유수입국...美, 내달 2일부터 25% 관세
◇'최대 수입국' 중국에 치명타
◇對中 관세 60%까지 오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