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2015.3.15.일요일)
처제 딸의 휴가로 외손 돌보기에서 해방된 처제,
몇일 짬내어 여수로..
아침 여덟시 발안떠나
청북IC로 들어가 평택~안성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대전지나
정안휴게소에서 커피 한잔하고
지리산 노고단, 섬진강 강줄기, 사성암,
구례읍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쉼터가 있다며 자랑하는
고속도로 테마휴게소 20선에 든 황전 휴게소에 들려
상행선 차선 가까이 가 보더니 안보인다며 돌아올때에 봐야겠단다.
강원도 산악지역도 아닌데 2Km가 넘는 긴 굴도있고,
굴도 많아 동서는 굴세다가 잊어버리기도.

황전휴게소는 순천만이 가까운지 "순천만트릭아트공원"도 있다.

12시50분경 백야 선착장 도착.
백야도는 돌산도와 마주보고 있는 섬인데
여수시와 고흥군을 잇는 연륙,연도교 11개 교량 공사가
완공되면 고흥 적금도에서 돌산도까지 더 이상 섬은 아니겠지.

빈 관광버스가 줄줄이 늘어선걸로 보아 일찍 금호도로 많이들 갔나보다.

백야대교를 다시 건너

힛도횟집에서 우럭탕으로 점심.힛도가 섬 이름인가.
배타는 시간이 남아 등대 찾아 가는데 해양경찰까지 갔다가
아닌것 같아 되돌아 오다가 다시 가 해양경찰 오른쪽 뒤로 가니 등대가 있다.

처음 처의 계획은 오늘 여수로 가서 돌산도 들려 금오도에서
백야도로 나오려고 했는데 내가 수요일(2015.3.18.)에 세브란스병원
발 수술한 의사와 예약이 잡혀 백야도로 먼저 왔다.



쑥만 있으면 행복한 웃음이 나오는 처.(내가 쑥 천적이라 부른다.)



출항시간이 가까워 오는데 점심시간이라 계시하고 직원이 없더니
어려보이는 여직원이 나온다.
금호도 함구미로 출발하는 금오페리7호 승선권을 사는데
자동차 기사는 무료, 세사람과 차 도선료 합하여 34,500원.

세사람은 65세이상으로 할인되니 처제가 기사, 차 싣는사람은 동서.
일요일 오후라 그런가 배타는 승객은 우리 밖에 없다.

남편이 차 잘싣나 확인하는 처제.


백야대교

점심후에 갔던 등대와 해양경찰.




선실에 들어가 등붙이고 누으니 등이 따끄따끈한게 좋아 한참을 지졌다.

경주김씨 김승철 선원에게 내릴곳을 물으니
배에서 근사한 해안 절벽을 보며 직포항에서 내리라는데
내일 여천항에서 신기항 가는 배 시간을 알아봐야 한다며
함구미에서 내렸다.

김승철씨

함구미 선착장


여수 이동네는 가느데마다 방풍을 판다.
풍을 예방해주는 좋은 나물,먹어보니 맛도 괜찮다.

함구미는 선착장이면서, 금오도 비렁길 1코스 시작점이다.
1코스는 내일 걷기로하고, 지금은 3코스 시작점인 직포로.

직포가는길 오른쪽 둔덕의 매화,
처가 좋아하는 매화향이 차속까지 스며든다.

여천항

직포항이 내려다 보인다.

T자길 위의 가로에 해당하는 바닷가의 해송마을.
우리는 T자의 기둥에 해당하는 길가 오른쪽 터밭이 넓은집 앞에 주차하고

터밭넓은집의 홍매 백매
빈집인지 개짖는 소리만 요란하다.

민박을 찾다가 지금이 4시반경이니 바쁘다바빠,
어떻게 되든 잠잘집이야 있겠지.
더늦기전에 직포에서 학동까지 비렁길 3코스 걸어야지.
3코스는 동백나무 숲에서 시작한다.


오른쪽 칼바람통전망대 방향으로


동백꽃이 제대로 보기 시작 한다.




동백터널로 들어가기전.

아래의 바다를 보고있었나.








육안으로는 물색이 물빛인가 참 좋았는데..

10여m 더되는 직벽을 말리는데 내려가 바닷물을 맛보니 짜기는 짜다.ㅋ.


낛시하는 줄 알았네


바닷가 돌바위에 소나무가 잘 살았네.



바위 가운데 높은곳에 검은새 한마리.

검은새 한마리 동서랑 서로 이름을 모르고.

아래 가운데 왼쪽으로 둥근 흰원 두개가 보여
해군 함포사격 표적인가,
설마 여기에 사격하면 이곳 사람들이 난리치겠지.




함포사격 과녁인줄 알았더니.
작년에 새로 만들었다는 출렁다리.
중간에 강화유리를 설치하여 아찔한 갠자굴통 협곡이 보인다.
방풍나물 잎으로 장식을 하고.

내가 지팡이 짚고 뛰고,처는 난간 줄 잡고 뛰어 다시 뛰라네요.

이제 합격입니다.ㅋㅋ.

시간이 저녁 6시반이나 되어가니 학동까지 갈건지 상의하더니

학포 가는 갈림길에서 왼쪽 직포교회쪽으로
몇백미터는 줄였다.

직포의 열린 민박에 숙소를 정하고 김승철씨가 알려준
남면사무소가 있는 우학리로 갔더니 상록식당,동백식당 모두
일요일 저녁은 쉰다기에 오늘 저녁도 해 먹어야 하나 생각하며
직포로 되돌아왔다.

민박주인이 밤시간에 연 식당이 이집뿐이라며 이집에서 안해준다면
자기네가 해준다며 가 보라하여 갔더니 해 준단다.
나는 서대회무침은 처음 들어보는데 동서가 대단히 맛있다 하여 주문하고,
나오기도 전에 막걸리 한병을 게눈 감추듯이 비웠다.
서대회무침 정말 맛있네.
처제가 루미큐브 게임을 하자하여 하는데 꼴지를 맡아놓고 했네.
밤중에 전기합선인지 누전차단기가 계속 작동하여 냉방에서 떨었다.